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은 사진찍으러 해외여행가나요?

... 조회수 : 6,468
작성일 : 2017-12-10 19:15:11
해변에서도 화장곱게하고 롱 원피스 휘날리며 사진만 찍다가고...
호텔 수영장에서도 플라밍고같은 엄청 큰 튜브가져와 민폐끼치며 사진 찍느라 바쁨..
그것도 물놀이 하러와서 dslr가져옴..
아이 데리고 와서 물놀이는 안하고 부부가 쌍으로 사진만 엄청 찍다감...
무슨 결혼몇주년 기념 여행 펫말(?)같은것 까지 만들어와서
계속사진만 찍음...
아이가 사진 그만찍고 물놀이 하자고 우는데도 찍어됨...
심지어 공항에서 수속할때 사진촬영 금지라고 되있는데도..
거기서까지 찍다가 제지당함..
IP : 175.223.xxx.22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7.12.10 7:18 PM (222.98.xxx.195)

    그러게요.
    즐기러 온건지 사진찍어 자랑하려고 온건지 헷갈릴지경~
    우리부분 물놀이 갈땐 아예 폰이며 카메라 두고 나가는데..ㅋ

  • 2. ....
    '17.12.10 7:18 PM (221.157.xxx.127)

    자랑질이 중요한 사람들이라

  • 3. 필리핀 등
    '17.12.10 7:19 PM (124.49.xxx.61)

    동남아사람들도그래요..
    유럽미국은 인물사진별로안찍음

  • 4. 님이 본
    '17.12.10 7:21 PM (59.15.xxx.87)

    한국인 커플 몇이나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싸잡아 그리 말할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누구든지 인스타하는 사람이면 그럽디다.

  • 5. 외국인들도 그래요
    '17.12.10 7:2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그저 한국인 욕하고 싶으시지요?
    서양인들도 정신없이 사진 찍어요.
    음식 나오면 사진 찍어서 인스타 같은데 올리는거 똑같고요

  • 6.
    '17.12.10 7:22 PM (211.109.xxx.230)

    사진만 찍는거야 개인의 취향이니 그려려니 하는데 제발 들어가지 말라는곳에까지
    들어가서 사진좀 안찍었으면 합니다.
    성당안에 카메라 금지표시있는데도 사진 막 찍어대고
    유명한 성이나 그런곳 실내에 꽃들로 꾸며진 곳에 울타리 쳐져있는데도 굳이 넘어가서 남친인지 남편인지 한테 셔텨 누르게 하는거보고 정말 부끄럽습니다.

  • 7. ㅌㅌ
    '17.12.10 7:22 PM (223.39.xxx.6)

    님은 한국사람 아니신가봐요
    원글님은 안찍잖아요
    나도 안찍는데 어라 저위에도 안찍는다는데
    어랏!! 이건 일반화의 오류라던데

  • 8. ㅇㅇ
    '17.12.10 7:24 P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옛날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그러긴 했는데 인스타, 샐피 유행하면서 어느 나라든 다들 비슷해진듯

  • 9. 음..
    '17.12.10 7:27 PM (110.12.xxx.88)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없는데 참유심히도 보시네요 본인여행하는 귀한시간을..

  • 10. 그러게요
    '17.12.10 7:36 PM (211.176.xxx.69)

    남이야 사진을 찍던 도장을 찍던 뭔 상관인가요
    내 여행이나 실컷 즐기세요

  • 11. ㅇㅇㅇ
    '17.12.10 7:38 PM (110.70.xxx.34) - 삭제된댓글

    저는 인증 사진 하나만 찍고
    나머지는 인터넷 이미지 참고합니다
    너무 잘찍어 놨더라구요

  • 12. 규정에
    '17.12.10 7:44 PM (73.193.xxx.3)

    어긋나지않으면 개인이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해요.
    단지 셀카봉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고 관리하는 사람들이 여러번 주의주는데도 계속 셀카봉 사용하는 한국분들 보기에 민망했습니다.
    단체 관광 오신 듯 한데... 아마 인솔자도 분명히 말했을 듯 한데...아랑곳없으시더라구요.
    처음엔 계속 그러시길래 모르시나보다싶어서 말해드렸는데 그랬어요.몰랐어요하더니 다른 곳 가서 여전히 셀카봉 쓰시더라구요.
    옆사람들 칠 수 있어서 금지됬다던데... 그런 규정들은 지켰으면 싶더군요.

  • 13. 저도
    '17.12.10 7:45 PM (220.93.xxx.117)

    제가 제일 공감안되는말

    여행 갔따오면 남는건 사진뿐이다 라는 말이에요

    그렇게 사진만 찍다온 여행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더라구요

    웃긴게 그렇게 다녀온 여행은요 다녀와서 생각해보면

    카메라 뷰 파인더로 본 시각밖에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내 눈으로 느끼고 그런 기억은 없는거죠.

    해외여행 가보면 우악스럽게 메모리카드 몇장 가져와서 몇천장씩 찍고가는 사람들있는데

    제가 보기에 미련해보여요.

    사진만 진창 찍는 여행 너무 회의감 들어서

    몇년전부터 사진 갯수 제한하는 여행중이에요.

    절대 100장 이상 찍지 말기. 필름 카메라 찍듯 한장한장 유의미한컷만 찍으려 노력하기


    유적지같은건 나보다 훨씬 잘찍은 사진 인터넷에도 많으니

    인물 위주로 찍고.

    그러니까 여행도 좀 더 자유로운 느낌이에요.

  • 14. 모르는말씀
    '17.12.10 7:45 PM (211.237.xxx.189)

    제가 외국여행사 통해서 외국인들과 15일씩 두번 여행했는데 애들 사진 엄청 찍어요 젊은 애들은 스마트폰으로 쉴새 없어 찍고
    한국 사람도 천차만별, 개인의 성항이지 민족성이 아닙니다

  • 15. 그죠
    '17.12.10 7:50 PM (218.48.xxx.107)

    사진찍으러 가는거죠...구경하는것보다도..
    왜냐///카톡메인으로도 해야하고 카스나 인스타에도 줄창 올려야 하니깐요..
    수백장 찍어야 게중 잘나온거 올려야하니..ㅋㅋㅋ

  • 16. ㅇㅇ
    '17.12.10 7:54 PM (175.223.xxx.123)

    인스타, 셀피 유행하면서 다른 나라도 다 비슷해졌어요.

  • 17. 찍기만
    '17.12.10 8:01 PM (61.98.xxx.144)

    열심히 찍고 안보게 되니까
    요샌 잘 안찍어요
    나이 먹어 봬기도 싫고.. 풍경이야 눈에 담아 오고.

  • 18. 그런거 따지면
    '17.12.10 8:01 PM (110.12.xxx.88)

    중국이 단연 탑오브탑

  • 19. 그러게요. 진짜 이상해요.
    '17.12.10 8:06 PM (116.36.xxx.73)

    돈들여 시간들여 가서 새로운거 마음에 담지 뭐하러 그렇게 찍어대는지.....

  • 20. ...
    '17.12.10 8:19 PM (58.230.xxx.110)

    저희가족이 사진 별로 안찍는편이요~
    마음에 담자주의죠...

  • 21. ㅡㅡ
    '17.12.10 8:23 PM (223.33.xxx.222) - 삭제된댓글

    그것도 사람 나름 이에요
    저희집 부부, 대학생딸도 사진 찍어대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찍어대는 사람은 찍어대면 되고 아닌 사람은 아닌 대로 살고

  • 22. .........
    '17.12.10 8:2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외국사람들도 겁나 찍던데요?
    전 안 찍어요.

  • 23. ......
    '17.12.10 8:59 PM (117.111.xxx.103)

    젊은 애들은 마니ㅣ찍어요 인종국적상관없이.

  • 24. ...
    '17.12.10 9:00 PM (114.204.xxx.212)

    그냥 그런걸 좋아하나보다 하고 말아요

  • 25. ㅋㅋㅋ
    '17.12.10 9:14 PM (39.155.xxx.107)

    그냥 본인여행이나 집중해요
    남욕이 버릇인 사람들이 왤케많아

  • 26. 마음에 담고 싶죠오...
    '17.12.10 9:16 PM (222.108.xxx.116)

    몇주만 지나도 어디서 뭘 봤는지
    내가본건지 티비에서 본건지
    내가 간 덴지 남이 갔다가 카톡으로 보내준 덴지 헷갈...
    그래서 남는 건 내가 찍은.사진 뿐이네요.기억도 못미더워서.

  • 27. 저도
    '17.12.10 9:37 PM (211.201.xxx.168)

    사진찍는거 좋아해요.
    제 취미라서요.
    인스타 블로그 전혀 안해요.
    저도 나이드니 내 기억을 나도 잘ㅜㅜ
    인터넷 잘 찍은사진도 내가 찍은 사진보는 감흥과달라서요.

    셀카봉 없이 피해 안주고 나름 찍어요.

    물론 눈살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처럼 취미로 혼자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요^^

  • 28.
    '17.12.10 10:03 PM (211.58.xxx.224)

    진짜 명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는건 사진뿐이다
    제기억력이 형편없어서요
    아이들 어릴때 얼굴도 오래되고보니 기억이 안나요

  • 29. ooo
    '17.12.10 10:18 PM (116.34.xxx.84)

    국적 상관없이 셀카 찍느라 혼자 볼에 바람 집어 넣고 입술 뾰족 내밀고 예쁜척하는 사람들 보면 한심스러워보여요.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야 각양각색이겠으나 예쁜 사진 남기겠다는 일념으로 구두 신고 원피스 자락 날리고 머리 셋팅까지 완벽하게 하고 온갖 포즈 잡는 사람들 보면
    내가 뭘 보고 어떻게 마음에 담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보여지는가에만 관심있는 거라 어느정도는 경박하다고 느껴지지요.

    남는건 사진뿐이다라는 말 하는 사람보면 사실 조금 달리 보입니다.

  • 30. ?!?!?
    '17.12.10 10:58 PM (222.118.xxx.106)

    댁은 어느나라 사람이슈? 성급한 일반화는...쯧쯧

  • 31. ....
    '17.12.10 11:53 PM (121.124.xxx.53)

    저도 남는건 사진뿐이다. 라는 말엔 동의하는데요..
    애들하고 여행가서 애들 찍은사진 보면 그땐 그랬지 하기도 이랬었나 하기도 하고
    다시금 기억이 살아나서 휘발되는 기억을 붙잡아주는듯해서 좋아요.
    사진은 남겨야한다고 봐요. 내사진은 잘 안찍지만 애들사진은 많이 찍어주고 싶어요.
    애들사진만 봐도,애들이 웃고있던 장면만 봐도 그안에 있던 제가 느껴지니까요.

  • 32. 누군가의 수고
    '17.12.11 7:59 AM (110.13.xxx.164)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사진 안찍고 머릿속에 고스란히 추억 남겨도 되지만 저같이 바쁘게 사는 사람, 생각이 많은 사람은 사진 없으면 기억이 잘 안나요.
    5년 전 미국 살면서 도시들 속속들이 여행 그렇게 다녔는데 아주 맛있던 타코집 간판이라도 메뉴사진이라도 찍을걸 하는 후회가 되더라구요. 언젠가 꼭 다시 찾아가 보고싶은데 어딘지 몰라서요.
    그리고 필름 현상 할필요 없어지고 나서 사진 찍는게 덜 부담스러워요. 스마트폰으로 쭉 찍은 사진 구글에 다 올라가 닛으니 보고플때 되돌아가보면 그때 기억들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저 어릴 적 아빠가 아이 사진 많이 찍어주시던 분이라 저도
    모르는 제 모습 많이 남아있어 것도 참 좋아요.

  • 33. 남는건
    '17.12.11 9:26 AM (219.251.xxx.29)

    사진뿐이다 라는 말..먼말이진 알겠지만 문장그대로로는 동의하기힘들고요
    (남는게 사진뿐인 사람은 그냥 그렇게 여행한 사람인거죠)

    사진이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요정도

  • 34. gfsrt
    '17.12.11 12:25 PM (211.202.xxx.83)

    이직도 나자신이 즐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남에게 주변인들에게 나뭐했는지 보여주는게
    목적이거든요.
    sns에 올려서 모두에게 보여주는게 최대 ㅇ속적이니까요.
    내가 즐기는건 1도 중요하지않음.ㅍㅍㅎㅎ

  • 35. gfsrt
    '17.12.11 12:25 PM (211.202.xxx.83)

    중국인들 스키장가서 시진만 딱 찍고
    철수하잖아요.

  • 36. 즐거운삶
    '17.12.11 4:49 PM (124.58.xxx.94)

    중국, 한국 이쪽 사람들이 좀 유별나긴 하죠. 인물사진을 자연스럽게 찍는게 아니라 온갖 이쁜척에 무리한 설정으로 찍고요. 유럽에서 한국 여자애들 사진 찍는거 서양사람들이 보고 신기하게 쳐다보는데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288 노트북이 눈이 아픈데 방법 있을까요? 1 고등 2017/12/12 554
758287 저희부부와 닮은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아이들ᆢ 11 루비 2017/12/12 4,497
758286 유럽사람들은 왜 그렇게 영어를 잘하나요? 22 궁금 2017/12/12 7,752
758285 옷 사고싶은거 뭐 있으세요? 11 질문 2017/12/12 3,072
758284 소변볼때 생식기쪽이 부은느낌 아프고 찌릿거려요 4 ㅇㅇㅇ 2017/12/12 2,916
758283 live))뉴비씨에.박광온의원.나와요.4시시작함 2 4시시작 2017/12/12 334
758282 고2 사진과를 가려고하는데요 ... 5 빨간자동차 2017/12/12 825
758281 유럽에서 영국 제외하고 영어가 가장 잘 통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14 .. 2017/12/12 3,206
758280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신청은 다른건가요? 8 등록금 2017/12/12 1,508
758279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에 청원 올린 거 보셨어요? 40 훈훈한 풍경.. 2017/12/12 7,229
758278 예비고1 영어진도 4 커피향 2017/12/12 997
758277 1365에서 봉사하고 나이스로 보내기 했는데 2 ll 2017/12/12 725
758276 보일러 외출만 해 놓았다가 5 따땃 2017/12/12 2,351
758275 국민연금 , 건강보험 공단직원들 2 ... 2017/12/12 1,549
758274 돌아가신엄마 꿈에 왜 안오실까요 16 5년 2017/12/12 5,524
758273 대선3등은 근데 왜 대선 행보하는걸까요.?? 13 ... 2017/12/12 1,552
758272 제 통장에 잠깐 입금했다가 출금 28 노파심에 2017/12/12 7,275
758271 가방 색상 다른걸로. 3 2017/12/12 862
758270 돈없는것에 대한 서러움 7 .... 2017/12/12 4,732
758269 내신 비중 달리해서 등급계산 좀 1 수학꽝 2017/12/12 641
758268 곧 개업하는데요 요즘도 개업떡 주변 상인들에게 돌리나요? 6 sandy 2017/12/12 2,069
758267 큐레이터가 되려면 17 ~~ 2017/12/12 4,942
758266 오븐에서 '그릴'과 '베이크' 차이가 뭔가요? 4 질문있어요 2017/12/12 3,703
758265 와, 위례신도시가 이렇게 오를만한 호재가 있나요? 40 아이라이너 2017/12/12 7,255
758264 더운여름에 장애아학급 에어컨 안틀어준 학교 5 .. 2017/12/12 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