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진학 앞둔 사이
아이는 미친듯이 해야 상위권에 갈 성적입니다
뭐가 적성인지 뭘 해야할지 도통 모르겟다고 하고 관심도 없는 아이..
그저 연예인 쫓아다니고 그러는것만 좋아하고
적성은 부모인제가 아무리 봐도 파악이 안됩니다
수학과학쪽은 싫어하니 절대 안되는것만 확인.
그런데 도대체 '수능 최저를 맞춘다' 는 말이 뭔지도 몰라 뒤지다가
대입시 지원하기전에 뭘 어째야할지 아이의 적성도 모르는데 학종 과 내신은 어떤 방향으로 잡으며
비교과 활동은 어디에 맞춰서 뭘 해야할거며
내신 중에서도 국어 영어 수학을 과목별로 어떤식으로 과외 혹은 학원 수업을 진행할거며
이 모든것도 기절 직전인데
학과와 학교별 가이드마다
전형이 너무너무 복잡하고
아이가 내신이 만약 낮다면 수능, 혹은 논술이나 특기자 전형에 올인하는 방향을
첨부터 잡아야하는건지
그럴려면 무슨 대회같은걸 고 1부터 다 알아놓고 수상을 하도록 학원을 쫓아다니란 건지..
머리만 너무 아프고 뭐가 뭔지 모르겟어요
아주 성적 좋고 잘하는 아이라면 무슨 고민이겠어요
애매한 성적과 한 두개만 잘하는 교과
좋아하는것도 꿈도 뭐하나 분명한게 없고
그저 어린애처럼 놀고 먹는 훈련만 잘되어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대학때 적성 맞는곳을 찾으라 하긴 하는데
그 뜬구름잡는 걸 해내자니 돈과 시간을 어디다 어떻게..
다들 고1부터 이런 내신 교과 학습 말고 비교과 활동이나 수상, 기타 등등을 다 알아보고
준비하셨나요? 그럴려면 적성을 파악해야할텐데 언어든 음악이든 그걸로 일찌감치 정해지던가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