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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글들

.. 조회수 : 13,086
작성일 : 2017-12-08 15:37:15
아까 어떤 분께서 웃긴 글을 올리셔서
저도 얘기 나온 김에 올려봐요 


어떤 분이 술먹은 남편과 밀폐된 방에서 함께 자면 냄새 안나냐고 올리셨음
왕짜증이죠...각방이죠 막 이러시는데
댓글 중에
혼자 재우면 방안에 요상매케한 냄새 가득인데
같이 자고 나면 덜하는 거 보면
내가 공기청정기가 된 기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층에 방귀소리 들리겠댜는 질문에
들리나 보더라구요
전에 침대에서 뿌왁 꼈는데
아랫집에서 벽 치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혼밥인지 혼술인지 하던 원글님
가게 들어서니 주인이 마침 튼 노래가
길버트 오 설리반의 alone again
또 혼자 왔뉘? 하는 거 같아서 원글 와방 짜증나신 거ㅋㅋ


연예인은 몸매가 남다른 거 같다고 종잇장 같다고 한 글이었나
댓글에 연예인들은 참 체구가 작더라면서
안재욱을 봤는데
왠 잘 꾸민 초등생이 자꾸 왔다 갔다 하나 했더니
안재욱이더라고 ㅋㅋㅋ 잘 꾸민에서 빵~ ㅋㅋㅋ
(안재욱씨 화내지 마세요)


얼굴이 남자같아져요 하는 글에
늙어갈수록 친정아버지가 거울에 보여서
동생들한테 못다한 효도 자기 보고 하라고 한다고ㅋㅋㅋ


누가 ㅈㅁㄱㅈㅅㅇㄹ 초성 질문을 하셨음
댓글에
조만간 주식올라
잘먹고 잘살아라
조민기 제손으로
정몽구 죽순요리
ㅋㅋㅋㅋ 짱드세요 ㅋㅋ


어릴 때 무서웠던 연예인 글에
열애 부르시던 윤시내씨가
태워도~ 태워도~ 열창하시면
널 태워버릴거야~~~~~~하는 것 같아서 덜덜 떨며 보셨다고 ㅋㅋ
무서운 연예인 쭉 나열하시더니
지금은 최민식씨만 쫌 무섭고 괜찮으시다고...웅 귀요미


리더쉽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엄마가 뭘 해줘야 할까요 하는 글에
리더쉽은 타고 나는 거죠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닭가슴살을 먹으려고 샀는데
리뷰가 전부 우리 개가 잘먹는다는 글 밖에 없다니까
어떤 분
아이허브에서 녹두를 샀는데 서양 사람들이 녹두를 뭐해 먹겠어요
리뷰에 우리 새가 잘먹는다
ㅋㅋㅋㅋ


어떤 분이 마트에 가셨는데
한 아기가 손가락으로 원글님을 가리키면서
이거 뚠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쩔ㅋㅋㅋ


반려어 있으세요? 하는 글에
우리 개는 지 이름을 알아들어서 바꿔불러야 하는데
애가 말라서
멸치,스켈레톤 이렇게 바꿔 부르신다고 ㅋㅋㅋ
야,오늘 뼉다구 산책시켰냐 ㅋㅋㅋ이렇게


무슨 빵을 인터넷으로 샀는데 심하게 싸길래
세일을 대폭 하는구나 했건만
배달된 상자 안에 달랑 빵 하나 들어있어서 애 주고 나서
애가 하나 더 달라는데
..............이제 없어(먼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에 diy 용 나무 시켰는데 센치랑 밀리랑 착각하고 주문하는 바람에
택배 박스 안을 싹싹 뒤져 이쑤시개만한 나무조각 하나 나온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춘기 아들 에피소드들
소풍을 가도 어디로 가는지 몰라
어디서 만난다는데 어딘지도 몰라
한 명이 안와도 몰라
으이그 뭐 하나 똑 떨어지는 맛이라고는 없는 안개같은 놈
ㅋㅋㅋㅋㅋㅋㅋ넘나 공감가는 이 기분 뭐야


원글님이 길에서 노숙자같은 분이 
피자 조각을 하나 득템하시고 그걸 드시려고 하시길래
목이 메이지나 않을까 해서 마실 거라도 사드시라는 의미로
천원을 내밀었는데
그 분 왈,
바꾸자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어떤 분 감자 드시고 세상 하직할 뻔한 이야기도 재미있었는데 ㅎㅎ
그 분 건강하시죠?

한 분이라도 웃으며 기분 좋아지셨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ㅋ









IP : 99.241.xxx.140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8 3:4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참다가 노숙자에서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에피소드도 있네요
    스켈레톤 오늘 아침에도 산책 다녀왔어요
    요즘은 꽁치라고 합니다 ㅋㅋㅋ

  • 2. ㅇㅇ
    '17.12.8 3:41 PM (175.223.xxx.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해요. 오늘 첨 웃었어요.
    노숙자븐얘기 너무 웃겨요.

  • 3. ....
    '17.12.8 3:42 PM (175.223.xxx.10)

    저, 나름 82죽순인데
    어째 다 처음보는 듯한...

    소소하게 재밌네요..
    특히 센티하고 밀리하고 착각해서
    목공예할 나무가 이쑤시개사이즈로 왔다니!
    겁나 웃겨요

    피자 먹는 노숙자왈, 바꾸자고요? 도 웃기구요..

  • 4. ㅁㅁㅁㅁ
    '17.12.8 3:42 PM (119.70.xxx.206)

    기억하시는 원글님 대단
    넘 웃겨욬 ㅋㅋㅋ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2.8 3:43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7.12.8 3:44 PM (175.223.xxx.10)

    방귀뀌었는데
    아랫집에서 벽친분 사연도 웃겼어요..
    그 분 방귀의 실체를 보고싶어요

  • 7. ㅋㅋㅋㅋㅋㅋㅋ
    '17.12.8 3:45 PM (211.186.xxx.154)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개같은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빡빡한 베란다 샷시에 참기름 발라도 되냐는 글이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참기름 넘 창의적이다~
    혹시 국산 참기름이냐??
    글에서 부티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17.12.8 3:45 PM (211.219.xxx.39)

    혹시 몇살이세요?
    총기가 부러워요.
    저는 배꼽빠지게 웃고도 눈만 깜빡이면 레드썬되요 ㅠ

  • 9. ㅋㅋㅋ
    '17.12.8 3:46 PM (211.186.xxx.154)

    노숙자 에피는
    쓸개코님 경험담일걸요??
    그때 완전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 이런분
    '17.12.8 3:47 PM (175.208.xxx.26)

    너무 예뻐요

  • 11. ..
    '17.12.8 3:49 PM (99.241.xxx.140)

    지금 하나 더 생각났어요.
    집 주인이 집 깨끗하게 잘 쓰고 있나 확인차 집보러 온대요 하는 글에
    내가 준 전세값 잘 갖고 있나 통장 갖고 오라고 하라고
    ㅋㅋㅋㅋ
    웃어주셔서 감사해요

  • 12. ㅂㄱ
    '17.12.8 3:53 PM (210.192.xxx.138)

    너무 웃겨요ㅋㅋㅋㅋ잼써용~감사해요

  • 13. ....
    '17.12.8 3:53 PM (61.78.xxx.15)

    저 에피소드 중 하나가 제 얘기입니다. 아이고 배야~

  • 14. ㄷㄷㄷ
    '17.12.8 3:55 PM (125.180.xxx.237)

    ㅋㅋㅋㅋㅋㅋㅋ~

  • 15.
    '17.12.8 3:56 PM (211.219.xxx.39)

    에피 주인분 나타나셨네요.
    밝히세요. 어떤거요? 노숙자요?ㅋ

  • 16.
    '17.12.8 4:02 PM (175.210.xxx.239)

    전철안에서 소리없이 웃느라 힘듭니다

  • 17. 반려어 땜에
    '17.12.8 4:04 PM (1.225.xxx.199)

    웃기 시작했는데 당사자가 뙇 ㅋㅋㅋ
    진짜 별 걸 다 기억해서 우울감이 다 날라가게 해주시네요.
    원글님 캄사~~~

  • 18. ㅋㅋㅋㅋㅋㅋㅋ
    '17.12.8 4:12 PM (110.54.xxx.21)

    이런 맛에 82 와요~~~~~~
    작성자님 이거 다 기억하시고 또 재미나게 풀어놓으시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 19.
    '17.12.8 4:15 PM (112.216.xxx.139)

    노숙자 에피 짱! ㅎㅎㅎㅎㅎㅎㅎ
    '안개같은 넘'은 우리집에도 서식 중이구요. ^^;;

    자.. 에피 주인공들 댓글 달아보시죠.
    나른한 오후에 낄낄거리고 웃다가 잠도 깼어요.

    또 해주세요~ 히히~

  • 20. 원글님 기억력짱
    '17.12.8 4:15 PM (110.14.xxx.44)

    감자먹다 죽을뻔한 아짐 여기왔심덩~~~~ㅋ
    비상시 아무쓸짝에도 없던 천재견도 옆에 잘 있구용~ㅎㅎ

  •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12.8 4:17 PM (211.186.xxx.154)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59235&page=1&searchType=sear...

  • 22. 지금 고속버스안인데
    '17.12.8 4:20 PM (223.62.xxx.219)

    미친듯이 소리안나게 웃고 있어요.
    글쓴님 최고최고

  • 23. ㅋㅎㅎㅎㅎ
    '17.12.8 4:22 PM (39.7.xxx.29)

    윗님 링크글은 처음 봄.
    닭가슴살 초성 빼고 다 기억나는걸 보니
    82 엄청 열심히 했나 봄

  • 24. ,.
    '17.12.8 4:28 PM (1.238.xxx.165)

    전 왜 재미가 하나도 없죠. 아이허브 당근오일후기들이 더 재미있었음 그리고 뚠뚠 이해못 했어요 할려하다가 이제 이해했네요 뚱뚱이구나

  • 25. ㅇㅇ
    '17.12.8 4:29 PM (211.207.xxx.225) - 삭제된댓글

    미용실에서 심심하던 차 잼있네요.ㅋㅋ
    저는 최근의 그 알타리. 농부가 너무 오냐오냐 유기농으로 키워서 구멍 숭숭 났다는.ㅋㅋㅋㅋ

  • 26. 아~~
    '17.12.8 4:30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사무실에서 소리 참고 웃으려니 괴롭네요~ 진짜 엉뚱발랄한 82회원님들 많으셔요~

  • 27. 흠흠
    '17.12.8 4:34 PM (125.179.xxx.41)

    아 재밌다ㅋㅋㅋㅋㅋㅋ
    요약글인데도 왜케 웃겨요ㅋㅋㅋㅋ
    글잘쓰심

  • 28. ...
    '17.12.8 4:37 PM (221.154.xxx.163)

    쓸개코님은 생활이 좀 남다르신가요?
    전에 닭육수 낸 후 걸름망에 닭은 거르고
    육수는 하수구로 보내셨다던데 ㅋㅋ

  • 29. ㅎㅎ
    '17.12.8 4:47 PM (178.191.xxx.3)

    안개같은 놈 ㅎㅎㅎㅎㅎㅎㅎ

  • 30. 쓸개코
    '17.12.8 4:54 PM (175.194.xxx.169)

    ㅎㅎㅎㅎ 선생 사랑해요 ㅎㅎㅎㅎ 너무 웃겨요.
    원글님 그 피자득템 노숙인이 제 체험이에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85075&reple=9057877

    221님 닭육수 내면서 거름망에부으며 밑에 그릇을 받쳐야하는데 하수구로 시원하게 내려보냈었죠 ㅎㅎ

    저도 또 한가지요.

    글올리신 분 남편분이 토요일이었던가.. 세차장엘 갔는데 줄이 길어 오래 기다렸었대요.
    뒤에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 바쁜사람이라고 애 아파서 빨리 병원가야하니 양보좀 하라고.
    그원글님 남편분 조용하신 분인데 양보를 안하셨대요.
    그 양보강요 아주머니가 화내면서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못됐다고 그랬나?ㅎ 뭐라 하더래요.
    그소릴 듣고 뒤에 서계시던 어떤 아저씨가 막 뭐라 하셨나봐요.
    그러니 그 아주머니가 그 아저씨꼐 '야 너 뭐야' 하니까
    그아저씨가 '난 나다'
    그당시 어찌나 재밌던지 ㅎㅎ

  • 31. 눈물 찔끔
    '17.12.8 4:56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웃다가 눈물이...
    특히 아가멘트 "이거 뚠뚠...." 데굴데굴 굴러요.
    판 깔아준 원글님 감솨~~~

  • 32. 또 봐도 웃기네요~ ㅋㅋ
    '17.12.8 4:59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댓글로 추가되는 재밌는 글들~ 저장해두고 기분 꿀꿀할 때 다시 읽어볼게요~

  • 33. 쓸개코
    '17.12.8 5:02 PM (175.194.xxx.169)

    몇번이나 반복해서 링크달지만 재밌어서..^^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263162

  • 34.
    '17.12.8 5:22 PM (110.14.xxx.45)

    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정리 넘 감사해요. 우울할 때마다 꺼내봐야지~헷

  • 35. 원글님은
    '17.12.8 5:27 PM (211.58.xxx.142)

    진짜 잔잔하게 웃었던 거예요?^^ 저는 큰소리로 웃다 웃다 배가 아프다 아프다 눈물을 찔끔찔끔 흘렸답니다~~~^^

    댓글 중 그 방귀의 실체를 보고 싶으시다는 분
    아마 보기는 힘들 겁니다 듣거나 아니면 맡거나
    둘중 하나는 가능할 겁니다

  • 36. 도움돼요
    '17.12.8 5:27 PM (175.115.xxx.92)

    가끔은 아무생각없이 웃고싶어요. 몇번을 웃었어요~
    원글님 총명함이 초롱초롱 하시네요~~

  • 37. 아~~
    '17.12.8 5:27 PM (211.201.xxx.173)

    진짜 82쿡 사랑해요~~~~

  • 38. 아항
    '17.12.8 5:34 PM (211.114.xxx.140)

    잔잔하게 웃어지는게 아닌데요 ㅋㅋㅋㅋㅋㅋ

  • 39. 맑은미소
    '17.12.8 5:42 PM (115.140.xxx.32)

    우울했는데 이 글 보고 웃습니다.

  • 40. 정녕
    '17.12.8 5:45 PM (112.216.xxx.139)

    이게 잔잔한거 맞습니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지금 몰래 보면서 혼자 끅끅 거리느라 숨을 못쉬겠다구요~~~~ ㅠㅠ

  • 41. 아 미치겠다ㅋㅋㅋㅋㅋ
    '17.12.8 6:01 PM (39.116.xxx.164)

    큭큭거리다가 흰자에서 완전 빵터졌어요
    아 눈물나ㅋㅋㅋㅋㅋㅋㅋㅋ

  • 42. ㅋㅋㅋ
    '17.12.8 6:02 PM (221.151.xxx.250)

    저는 웃고 잊어버리는데 원글님 기억력 대단^^
    다시 봐도 넘 웃기네요.

  • 43. 써니
    '17.12.8 6:10 PM (125.176.xxx.76)

    완전 떼굴 굴렀어요. ㅎㅎ

  • 44. ㅇㅇ
    '17.12.8 6:12 PM (219.250.xxx.248)

    큭큭...어쩔...지하철에서 입틀어 막다가..
    허벅지 꼬집고 있어요

  • 45. 안경원
    '17.12.8 6:33 PM (121.129.xxx.73)

    기억력 대단해요.

  • 46. ^^
    '17.12.8 6:38 PM (223.39.xxx.189)

    저는 냉동실에 햄버거 패티인 줄 알고 해동했더니
    청국장이였다는 글이 너무 우껴서 한참 웃었네요ㅎㅎ

  • 47. ㅎㅎ
    '17.12.8 6:48 PM (1.236.xxx.22)

    이맛에 82 합니다ㅋㅋ 저장하구선 가끔 또볼께용ㅎ 원글님 진짜 기억력 좋고 유쾌한 분이실듯 ! (82에서 소소한 웃긴 에피소드ㅋ)

  • 48. .....
    '17.12.8 6:50 PM (112.151.xxx.45)

    킥킥대며 눈물 줄줄~
    이런 재밌는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49. ditto
    '17.12.8 6:58 PM (121.182.xxx.138)

    밥 먹으면서 낄낄대고 봅니다 ㅎ 모두모두 불금되세요~

  • 50. 불금
    '17.12.8 8:00 PM (123.212.xxx.82)

    너무 웃겨요^^

  • 51. 아~~정말~~
    '17.12.8 8:36 PM (61.85.xxx.249)

    첫글부터 터져가지고
    지금은 눈물이~~~

    피로가 싹 풀립니다^^

  • 52. ㅎㅎㅎㅎㅎ
    '17.12.8 8:49 PM (122.43.xxx.247)

    아들한테 화 버럭내고 밥도 알아서 먹으라 하고 82 하고 있다가
    웃음소리 들킬까봐 힘들어 죽겠어요.
    그리고 참, 대단한 기억력입니다.!!

  • 53. .......
    '17.12.8 8:54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저 지금 눈물 흘리면서 웃고 있어요 ㅋㅋㅜㅜㅋㅋㅜㅜ

  • 54. 감솨요
    '17.12.8 9:08 PM (115.21.xxx.151)

    웃긴 얘기, 저장합니당^^

  • 55. ㅋㅋㅋ
    '17.12.8 9:26 PM (221.145.xxx.30)

    우울할때 또 올께요^^

  • 56. 참나
    '17.12.8 9:27 PM (118.42.xxx.226)

    웃기는 이야기 다시 보려고 저장합니다

  • 57. 사무실
    '17.12.8 10:19 PM (169.252.xxx.23)

    사무실에서 소리 참고 웃으려니 괴롭네요2222
    웃기는 이야기 다시 보려고 저장합니다.2222

  • 58. 마른여자
    '17.12.8 10:28 PM (182.230.xxx.218)

    우울할때볼께요

  • 59. ~~
    '17.12.8 10:53 PM (223.38.xxx.230)

    재밌네요
    자기 전에 이따 다시 볼게요

  • 60. ...
    '17.12.9 12:28 AM (121.169.xxx.198)

    잔진한게 아니고 너무 웃겨요.
    아이들 재워놓오 소리없이 웃느라 허리아프네요.

  • 61. 생일 때 마다 남편에게 미역국을
    '17.12.9 1:37 AM (125.178.xxx.159) - 삭제된댓글

    물론 생일이다.. 광고 하고 옆구리 찔러서
    얻은 결과입니다.
    내일이..이제 오늘이네요.
    낮에 생일이라고 가족 톡으로 광고 나팔을 불었더니
    남편은 퇴근 하고 저녁 수영을 갔다 마트에 들렸다고
    열한시 넘어서 왔네요.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길래 나가 봤더니
    커다란 냄비에 사태와 미역이 가득...
    족히 15인분 먹을 양을 끓이고 있네요.
    결혼 후 20여년을 살았으니 못해도 스무번은 미역국을 끓였을텐데 우째 매번 가늠을 못할까요.
    차마 뭐라고 할 수가 없어서 한숨 쉬며
    방으로 들어 왔는데 어휴..몇날 며칠을
    미역국 먹게 생겼네요.

  • 62. ..
    '17.12.9 2:55 AM (175.208.xxx.220)

    ㅋㅋㅋㅋㅋ 예전에 첫 댓글이 그렇게 생각한다 인가 말투가
    그런 말투로 시작해서 릴레이로 쭉 달렸었는데
    기억나시는 분 없나요? 그 때 넘 웃기고 신선했었어요.
    그리고 저마다 조선시대에 양반이라고 댓글 달린 글도 있었어요.

  • 63. 민들레홀씨
    '17.12.9 5:42 AM (63.86.xxx.30)

    거울속의 친정아버지 닮은 딸이에용..흐흐...
    아버지께 못다한 효도 받아준다고 해도 ... 쌩까는 동상들땀시 본전도 못건지고 있어요...
    기억해주셔서 감솨!

  • 64. 쓸개코
    '17.12.9 8:50 AM (175.194.xxx.169)

    175님 다체놀이였죠^^
    그때 우리 5천플 채우자.. 해서 진짜 5천플 넘어갔었어요.
    시간은 새벽을 넘기고 ㅎㅎ

  • 65. soon
    '17.12.9 9:36 AM (182.230.xxx.12)

    저는 가장 웃겼던글이
    어느분이 영화관에 갔었는데 옆자리 커플중 남자분이 영화가 시작되었는데도 계속 팝콘을 먹더래요 팝콘소리때문에 영화에 집중을 못해서 참다참다 남자분께 '저 팝콘 좀. . . .' 했더니 '네? 아 네....' 하면서 팝콘을 한 줌 주더란 얘기가 제일 웃겼어요

  • 66. 노란전구
    '17.12.9 12:11 PM (71.175.xxx.143)

    아 너무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 67. ..
    '17.12.9 3:34 PM (220.72.xxx.216)

    ㅋ 우울할때마다 봐야겠어요,,, 완전 웃겨요

  • 68. ㅋㅋㅋ
    '17.12.9 4:46 PM (39.7.xxx.201)

    팝콘좀ㅋㅋㅋㅋㅋㅋㅋ

  • 69. 햇살
    '17.12.19 1:28 AM (219.254.xxx.214)

    자기 전에 엄청 웃고 자요ㅎㅎ

  • 70. 재밌어요.
    '17.12.21 7:54 PM (110.10.xxx.117)

    웃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71. 전에
    '17.12.21 9:52 PM (124.53.xxx.190)

    썼었나??

    제 작은 아들애가 6세 때.
    수녀님들이 계시던 시립 어린이집에 다녔어요.
    저의 아인 5세까진 저랑 있다가 6세때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간건데 어린이집도 처음이라 낯선데 독특한 차림의 수녀님도 처음 보니 얼마나 신기했겠어요
    어린이집 들어간지 얼마 안 됐을 때
    제 차 타고 같이 외출 중에
    저는 전면 응시하느라 못 봤는데. .
    신호 대기중에
    아이는 뒷 좌석에서 두리번 거리다 길 건너에 수녀님 몇분을 본거예요.
    제게. .
    엄마 그런 분을 뭐라 그러지?? 그 얘기만 다급하게 몇번을 하는데 제가 어찌 알아듣나요?
    누구? 누구? 저도 그러고만 있는데
    생각났는지 아. . 맞다 그러더만
    창문내려 큰 소리로 외치는 거예요.

    길 건너 수녀님을 향해
    예수님~~ 예수님 ~~
    어찌나 목메어 큰 소리로 부르던지. .
    지가 다니던 어린이집 수녀님도 아니시던데
    ㅋㅋㅋ

  • 72. 시그널레드
    '18.12.15 11:08 PM (116.123.xxx.93)

    ㅎㅎ 너무 웃었어요. 감사합니가.

  • 73. ㅇㅇ
    '19.5.23 1:39 PM (59.29.xxx.186)

    아 너무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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