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 숙종의 내면 상태 분석하기

tree1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7-12-07 10:58:13

조선 숙종 이순은

조선 왕중 최고의 카리스마를 갖고 있었던 사람이죠

카리스마 하면 숙종아닙니까

그리고 고려의 광종이 또 카리스마가 있었죠..


그러나 역사적으로그렇게 성군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숙종은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적자였고

어머니도 왕비였고

어머니의 친가가

좀 굉장히 유학자로 간지가 ㄴ ㅏ는..

그래서 조선이 그 산림정치에서도

참 알아주는..

거기다 적자서자 합해서 유일한 아들


어머니가 세자빈 왕비대비가된 분이고..

그 어머니또한 보통분이 아니었죠


숙종 이순 자체도

굉장히 명민했다고..


아무튼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그분은

우리가 보통 어린시절에 다 제어를 하고 성장해야 하는

나르시시즘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극복할수가 없었던 겁니다

자기 조건 저렇고

모두가 너무 떠받들고 있는겁니다

이게 얼마나 숙종의 부러운 점입니까

모든것을 완벽하게 갖고 태어나고 자랐잖아요


그런데 이게 후반부 인생의 불행으로 바뀌는겁니다...

만약 이순이 이중에 몇가지만 부족했어도

훨씬 더 뛰어난 군주가 되었을겁니다

뛰어난 군주 뛰어난 남자가 되었을거에요...


초싱화르 보면

되게 좀 남자답고

왕같은 그런 기품이 있는 얼굴이죠

얼굴만 봐도 뭐 보통사람은 아닙니다

정조가 숙종을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영조는 뭐 정조가 더 이쁠듯..

자기가 숙종아들 아니니 이딴 소리가 있는데

정조가 숙종을 많이 닮았으니까 많이 이뻤을듯해요..


이런 숙종의 탄생성정배경이 있고요

다음에 숙종은 또 몸이 병치레를 많이 했다고 해요

어릴때부터..

그리고 왕교육받아야했고

그래서 외롭게

상당히 외롭게 자랐다 합니다

이 모든것이 합쳐져서

상당한 나르시시스트가 됩니다..

완벽한 조건과 외로움떼문이라고 봅니다..


숙종은 15세에 즉위해서

수렴청정없이

친정을 실시..

편전에서 신하들과 말을 주고받으면

이길수 있엇다고 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봐도

더어릴때부터 남다른 카리스마 있었다고..


비범한 인물인거는 맞습니다...


인생의 후반부에는

많은 신하들을 죽였는데..

그이유가 자기물건에 손대서

진짜에요..ㅎㅎ

이런 이유로 정승 누군가가 귀양가고 했다고 해요

거기다가 숙종과 대면을 하잖아요

신하들이..

그럼 언제 무슨 이유로 죽을지 몰랐다고 해요

살얼음판..

굉장히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었다고..


나르시시스트기 때문에

자기 세계에 살아요

그래서 자기 기분에 거슬리면 죽어나가죠

그런데 일반인은 어떤일이 숙종의 기분을 거슬릴지 모르는겁니다...


장희빈 최숙빈

인현왕후

등등

여자를 단 한명도 사랑하지 않았고

자식도 사랑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러니까 장희빈이 죽었잖아요

ㅋㅋ

숙종은 매우 비범했지만

병치레로

아니면 너무 조건이 다 잘나서

또는 혼자 짊어져야 했던 왕의 의무와 교육. 주 위의 기대로

발생한 나르시시즘때문에

매우 매우 외롭게 살았죠...


나르시시스트

누구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오직 일에 미쳐서

공부에 미쳐서 살았다고 해요

굉장히 열심히 일했다고..

그런데 결단의 순간이 오면

백성보다는 자기를 위한 판단을 내렸다ㅏ고..

그래서 세종대왕이 못되었다고 합니다...


나르시시스트라서 정치적으로 그렇게 백성을 위하는 왕은

그재능과 그 열일에도 불구하고 되지 못한거 같고...


그렇다고 저는 그렇게 숙종을 욕하느게아니라요

엄청 카리스마 매력있는 캐릭터 아닙니까

다만 너무나 외로운 나르시시스트였었다고...

저는 그런데 이부분도 너무 매력있는거 같거든요...


저는 조선 숙종이 제일 좋아요

다음은 정조...

다음은 광해군..



IP : 122.25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별로
    '17.12.7 11:26 AM (211.186.xxx.176)

    저는 별로..
    여자때문에 환국을 밥먹듯이 하고 사랑이 끝나면 가차없이 버림..인현왕후 내쫓고 장희빈 죽이고..
    자식이 울며불며 사정하는데 그냥 독약 퍼부으라는 아빠..
    숙종 엄마가 엄청 성격이 강했다던데 장희빈 죽인건 강하디 강한 자기엄마가 투영되서 그런건 아닐까요? 엄마가 사사건건 간섭한걸로 보이거든요..초반에 장희빈 내쫓은것도 그렇고 인현왕후는 말 잘들으니 좋아하고 영조엄마 최씨는 좋아했나?..암튼 늙어가는 장희빈을 보니 자기엄마보다 훨 강해보여 자기자식도 자신처럼 고통받을까 죽인걸수도..

  • 2.
    '17.12.7 11: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정신이상자죠.
    나르시시즘이 아니라요.
    늙어서 미쳐가는 왕이 한둘입니까?
    지 자식도 왕위 뺏을까봐
    없애버리는데...

  • 3. ...
    '17.12.7 11:34 AM (118.33.xxx.166)

    여자때문에 환국을 밥먹듯이 하고 사랑이 끝나면 가차없이

    버린 게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인현왕후와 장희빈을 이용한 거라 보는
    견해도 많더군요.

    어쨌든 냉혹한 인물임엔 틀림없어요.

  • 4. 일부 동감...
    '17.12.7 11:39 AM (119.203.xxx.70)

    일부 동감하는데 그것이 제게는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못하고요.

    가장 왕권이 셌던 왕임에는 분명하고 여자때문에 정사가 휘둘렀다고 하는데 여자때문이 아니라

    왕권을 위해 여자를 이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인현왕후쪽 세력이 너무 강하다 싶으니까 아무 보잘것 없는 반대파인 장희빈쪽에 사랑이라는 이유로

    그쪽 세력을 들였고 그러다 장희빈쪽이 너무 득세하는 것 같으니 다시 사약을 내리고 나르시스트에

    양쪽 권력을 잘 견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매력으로 다가오지는 않네요.

  • 5. ...
    '17.12.7 12:11 PM (122.38.xxx.28)

    다음 하지 마세요.
    뭔 짓인지..

  • 6. 근데
    '17.12.7 1:09 PM (223.38.xxx.149)

    초상화가 있었나요?대부분 불에 타고 유실돼서 전하는게 없을텐데요. 저도 얼굴을 몰라서 참 아쉬워요. 생김새가 궁금한데..

  • 7. ..
    '17.12.7 2:00 PM (59.0.xxx.23)

    글 사이 간격 좀 줄여요.
    스마트폰으로 읽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287 가끔 몸 반쪽만 약한 감전이 된 것처럼 찌릿찌릿 저려와요 8 찌릿 2017/12/27 3,229
763286 대게파는곳.. 1 .... 2017/12/27 933
763285 사람 얼굴을 너무 못알아봐요. ㅜㅜ 27 따따따 2017/12/27 4,064
763284 반찬타박하면 굶긴다는분들 8 .. 2017/12/27 2,304
763283 청산가리 6천 배 학교앞 산책로 독나무...'협죽도'........ 7 ㄷㄷㄷ 2017/12/27 2,672
763282 포테이토 크리스프 이 과자 위험하네요 11 2017/12/27 4,807
763281 디스크수술 큰수술이죠 12 바다 2017/12/27 1,820
763280 MBC 다시 태어 난다고 하더니 바로 제천 소방관들 왜곡 보도 7 ... 2017/12/27 2,230
763279 주문 후 얼마안돼서 가격인하된 경우 네*버 해외.. 2017/12/27 562
763278 판교분당 중식코스요리 2 식사 2017/12/27 1,300
763277 스벅 다이어리 왜그리 인기인거예요? 15 ㅁㅁ 2017/12/27 6,826
763276 '영재발굴단' 동화작가 9살 전이수, 문재인 대통령에 편지 받았.. 3 귀여워라~ 2017/12/27 3,841
763275 대딩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서... 10 대딩초딩맘 2017/12/27 6,821
763274 가게 권리금은 어느선에서 책정되나요~~? 4 ..... 2017/12/27 1,264
763273 머리?두피에서 땀이 너무나요. 4 내머리호수 2017/12/27 1,772
763272 화재 시 가스 배출 '배연창', 누군가 고의로 꺼놔 20 제천 화재 2017/12/27 3,298
763271 달지않은 치즈케이크 없을까요? 4 ... 2017/12/27 1,781
763270 이런 상황은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요? 5 ㅇㅇ 2017/12/27 1,045
763269 (속보)방통위, 강규형 이사 해임건의..'KBS 정상화' 속도... 6 ㄷㄷㄷ 2017/12/27 1,262
763268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란 2 마음 2017/12/27 1,609
763267 영화 러빙 빈센트 졸려서 죽는줄ㅠㅠㅠ 9 ㄱㄴㄷ 2017/12/27 2,770
763266 저처럼 살림에 취미 안붙는 분 계신가요? 5 부럽 2017/12/27 2,193
763265 40대가 입으려면 아웃도어 브랜드 어떤거 괜찮을까요 3 패딩 2017/12/27 2,605
763264 제천화재로 죽은 사람들 이용해서 홈쇼핑을? 15 난선민 2017/12/27 4,467
763263 조윤선이 딸들이 눈에 밟힌대요. 25 ㅇㅇ 2017/12/27 16,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