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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원히 잠들거나 먹고 죽는 약 없을까요

영원 조회수 : 15,937
작성일 : 2017-12-05 18:38:04
먹고 죽는 약이야 많겠지만 스위스는 왜 이렇게 멀고
돈이 많이 드는지
태어난 걸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닌데
죽을 권리는 있었으면 싶네요
정말 먹고 잠들듯 죽는 약 있으면 좋겠네요 에휴
IP : 223.62.xxx.15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면제요
    '17.12.5 6:40 PM (116.127.xxx.144)

    ........................

  • 2. 이름없는 먼지
    '17.12.5 6:41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수면마취 세게하면 조용히 사망할듯요.
    고통없고 나른하게 잠들어버리는 거죠.
    무의 세계로 ~돌아가고싶어요
    전 가끔 먼지처럼 사라지고싶은 생각 종종합니다

  • 3. ...
    '17.12.5 6:43 PM (203.228.xxx.3)

    안락사가 도입되더라도 건강한 사람은 안해주겠죠. 죽음 연구하는 박사님이 가장 편안하게 죽는 방법은 캘리포니아 주법으로 통과한 안락사인데 머리에 대침놓으면 즉사한다네요

  • 4. ...
    '17.12.5 7:09 PM (182.222.xxx.120)

    저두요..
    근데 스위스만 가면 외국인도 안락사 시켜준대요?
    무슨절차가 있겠죠?ㅠㅠ

  • 5. 저도
    '17.12.5 7:14 PM (175.117.xxx.60)

    원해요....자고 일어나면 늘 생각해요...간밤에 잠들었을 때처럼 죽으면 그렇겠지...아무것도 모르고...그냥 무.

  • 6. 살다보면
    '17.12.5 7:15 PM (112.170.xxx.211)

    좋은날 와요, 기다려보세요

  • 7. 저도
    '17.12.5 7:17 PM (175.117.xxx.60)

    안락사도 일정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만 해줄걸요? 원한다고 다해주지는 않아요..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안락사 하는 거 있더라고요.유투브에.무슨 약물인가 마시면 졸음이 오고 그대로 영면에 든다고...보기에도 편해 보였어요.

  • 8. 대침? 안아프면 장땡
    '17.12.5 7:20 PM (125.135.xxx.149)

    대침 안아프면 빨리 한국도 합법화했음해요. 아님 미국가는 사람들 많아질듯.

  • 9. ㄱㄴㄷ
    '17.12.5 7:22 PM (39.7.xxx.236)

    삶이 귀찮아요

    그냥 프로포폴맞다 죽을수도 있다니까 그거나 쎄게

    맞아야 할까봐요

  • 10.
    '17.12.5 7:27 PM (58.140.xxx.232)

    전신마취했을때 아무기억 없었는데 그상태로 못깨어나면 죽는거겠죠? 고통없을듯.

  • 11. 스위스
    '17.12.5 7:30 PM (110.12.xxx.88)

    병없어도 해줘요 대신돈이 많이 들고 1년인가 6개월 프로그램이수후에도 죽음에대한 신념이 바뀌지 않으면 안락사 해준다고 했어요.. 어느단체에선가 금지해야한다고 스위스상대로 소송했다던가 하는데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어요
    살다보면 왜 안그렇겠어요
    어줍잖은 위로 귓등에도 안들어오시겠지만 어떤마음인지 이해합니다

  • 12. 전신마취
    '17.12.5 7:36 PM (125.135.xxx.149)

    맞아요ㅋㅋ 저도 갑상선암 수술할때 마취안되면 어쩌나 수술중 깨면 어쩌나 오만걱정 ㅋㅋㅋ
    진짜 마취합니다 하는 말 듣고 그다음 네시간은 제인생에 없더군요. 그렇게 죽는거라면 진짜 인간적인 죽음이 될듯.

  • 13. ㅇㅇ
    '17.12.5 7:37 PM (222.114.xxx.110)

    예술이요. 저는 명작들 보면 자아가 작아지거나 잠드는 느낌이에요. 성서도 그렇고.. 영혼의 쉼을 얻으세요.

  • 14. 저두
    '17.12.5 7:43 PM (117.111.xxx.56)

    그렇게 잠들어 깨고싶지 않아요.
    어떨땐 갖고있는 수면제 털어먹고 바닷가에 앉아있으면 잠들어 물에 빠져 죽으면 고통없이 죽지 않을까..하는 구체적인 생각까지 들어요.

  • 15. ..
    '17.12.5 8:16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저에게도 하나 주세요,,고통없이 조용히 잠자듯 가고 싶어요

  • 16. ,,,
    '17.12.5 8:20 PM (115.140.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주세요

  • 17. ㅠ.ㅠ
    '17.12.5 8:47 PM (211.228.xxx.49)

    슬픈 글이네요.

  • 18. 제나두
    '17.12.5 9:59 PM (211.109.xxx.166)

    약국서 파는 수면제는 털어넣어도 배만 부릅니다.

  • 19. 수면제
    '17.12.5 10:20 PM (14.32.xxx.196)

    통째 먹어도 안죽어요

  • 20. 찾아보니
    '17.12.5 10:21 PM (121.153.xxx.59)

    정말있네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happy4080&logNo=220457423445&pro...

    근데 비용이 생각보다안비싸네요
    약 천만원정도?

  • 21. .......
    '17.12.5 10:33 PM (175.192.xxx.180)

    저도 잠들때마다 안깨어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만~
    잘만 자고 잘만 일어나 지더라구요.
    우울감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삶이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생각해왔는데...오래 살아야 할 대단한 이유가 없어서요.
    우울증환자 아니라 ..내손으로 자살은 못해요.
    생각만 그렇다는거지;;

    그냥 삶이 허무한 사람도 그런생각해요.

  • 22. ......
    '17.12.6 1:34 AM (210.103.xxx.111)

    작성자님 글 댓글들 읽다보니
    눈물이 날 것같네요
    아침에 눈뜨는게 너무 괴로웠던 지난시간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별 생각없이 삽니다. 나쁘지 않아요.
    작성자님에게도 이런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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