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일로 힘들어합니다

oo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7-12-05 16:23:56

남편은 전문직이고 저는 현재 직장 다니지 않는 상태입니다.

남편이 회사 문제로 괴로워하네요.

가끔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하긴했는데

어제 가족들이랑 기분좋게 밥 먹고 들어오는데

정말 회사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분위기가 전과 다르게 심상치 않은 것 같은.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회사를 그만두라고 해야하는 게 맞는지 어떤지..


82 결혼선배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셨나요

IP : 114.204.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7.12.5 4:29 PM (135.23.xxx.107)

    회사 그만 두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그냥 참고 다니는거죠.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회사 그만 두고 싶은 이유가 뭔지 물어 보세요. 십중팔구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겠지만..

  • 2. ....
    '17.12.5 4:31 PM (112.221.xxx.67)

    전문직이라면 모름지기 개업할수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회사관두고 개업하세요...

  • 3. ..........
    '17.12.5 4:34 PM (211.250.xxx.21)

    대책있으면 그만두면됩니다

    여기 종종글올라오죠
    실직?회사그만둔 남편들

    에효
    제남편이요
    그렇게 그만두고 생각보다 취직이안되서 지금 일용직으로 객지나가있어요
    아주 다달이 제가 속이탑니다
    그나마 제가 버니 그냥저냥

    저도 매일그만두고싶어요 ㅠㅠ

  • 4. 12
    '17.12.5 4:35 PM (211.253.xxx.34)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얼마나 힘들면 가장이 그만두고 싶다고 하겠어요.. 정말 그 스트레스 안당해 본사람이면 모르지요.. 그만 두라고 했어요 본인이 관두지 않았지만.... 본인이 잘 판단할수있게 도와주세요

  • 5. ...
    '17.12.5 4:44 PM (220.75.xxx.29)

    직장내 권력다툼으로 남편이 힘들어하길래 그만 두라고 하고 석달 정도 온가족 여행가려고 알아본 적 있어요. 아이들 다 데리고 떠나려고 했는데 반대편이 알아서 떠나줘서 평화가 찾아와 남편은 다시 주저앉았구요.
    역시 전문직이고 거기 아니어도 갈 곳 찾으면 어디든 직장은 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걱정 안 했거든요. 평소에 모아둔 돈 좀 쓰자 싶었고...

  • 6. 저는
    '17.12.5 4:47 PM (211.253.xxx.34)

    저는 제가 일하고 있어서 가끔 힘들다 하면
    쉬라고 말했는데 그때 남편이 너무 편해 하더군요.
    이젠 같이 노력하자고 하세요.. 말이라도.. 그래야 숨을 쉬죠..

    하지만 결국은 퇴사 하지 않아요,. 남편도 성인이고 생각이 있기 때문에

  • 7. 무명
    '17.12.5 4:49 PM (211.177.xxx.71)

    회사 관두면 결국 후회해요.
    회사 다니면서 돈벌면서 힘든게 낫지
    남자들은 소속이 사라지면 남앞(비록 친구라도)에 서기도 힘들고 돈을 못벌면 가족한테도 떳떳하지 않아서
    해방감은 잠시 고통을 길어요.

  • 8. ㅜㅜ
    '17.12.5 5:02 PM (117.111.xxx.214) - 삭제된댓글

    나이들며 통감하는 말.
    목구멍이 포도청.
    즐거워서 콧노래부르며 출근하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저도, 남편도 정말이지 죽지못해 다닙니다.
    님 남편은 전문직이라니 그래도 낫네요.

  • 9. 어느정도인지
    '17.12.5 5:08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정말 자신이 이러다 죽을것같고 돈이고 가족이고 다 필요없다 지점까지 가면 그만둬야죠

    그거아니면 어케든지 버티라 해야죠

    먹고 산다는것이 금수저 아니고서는 그냥 굴레입니다 힘들어도 아파도 돈벌어야지 먹고 살수있잖아요

  • 10. 어려운 문제죠
    '17.12.5 5:19 PM (112.148.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업이라 남편이 이런말 꺼내면 참 두렵고 힘들것같아요
    솔직한 심정을 서로 이야기 해보셔야 겠네요
    그만두려는 이유와 상황들
    하고싶은것은 무언지에대해서요
    원글님의 심정도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서로 솔직하고 담담하게 얘기하고 공감하다보면
    조금씩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49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3 눈물 2017/12/17 2,706
759493 사과만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려요 6 에스이 2017/12/17 1,562
759492 너무 맘에 드는 남자가 있는데 15 일요일저녁 .. 2017/12/17 5,568
759491 예전에 지디 무제 추천해주신 분..노래가 넘 좋아요^^ 12 호박냥이 2017/12/17 2,463
759490 배달음식 매일 시켜먹는 동생 어떻게 하나요? 12 음냐 2017/12/17 9,440
759489 디스크터져서 마비가 오면요 7 겨울 2017/12/17 2,492
759488 사위를 경쟁상대로 여기는 친정아버지 11 ㅇㅇ 2017/12/17 4,969
759487 판타스틱 보는데 스타탄생. 4 저소녀 2017/12/17 1,775
759486 대장내시경 3일전이면 어떻게 계산하나요?ㅠ 7 아아아아 2017/12/17 4,647
759485 류여해 이거 ㅋㅋㅋㅋㅋㅋ/펌 14 가지가지한다.. 2017/12/17 5,144
759484 70대 아버지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5 운동화 2017/12/17 1,772
759483 체인점 케2크를 부탁해 맛없군요~ 2 생크림케익 2017/12/17 1,265
759482 임대시업자 등록 하셨나요 4 다주택자 2017/12/17 2,111
759481 일베충들이 스멀스멀.ㅠ 22 댓글주지마 2017/12/17 1,176
759480 남의편이랑 살고계신가요? 아닌가요? 6 인간이란 2017/12/17 2,226
759479 중국 포털 소후에 올라온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 기사 28 싱글이 2017/12/17 5,248
759478 돝고기506 저냥 2017/12/17 688
759477 복면가왕 가왕때문에 다음 무대 기대돼요 6 글쎄 2017/12/17 2,196
759476 캐구 너무 유행 지나 보이나요? 7 .. 2017/12/17 2,536
759475 지인이 식당해도 밥값 내는건 당연한건 아는데 25 ..... 2017/12/17 13,935
759474 초5 딸아이 코에 5 ...? 2017/12/17 1,937
759473 여성목욕탕, 탈의실에 남자성기 있어도 들어가도 된다 4 양성평등 2017/12/17 5,544
759472 제 첫사랑은..ㅎㅎㅎ 7 tree1 2017/12/17 3,075
759471 사람 목소리는 아래에서 위로도 잘들리나요 2 아파트에서 2017/12/17 810
759470 사회생활하면서 다른 이성한테 호감 느끼는 일 흔한가요? 9 .. 2017/12/17 4,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