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 시골에서 6남매로 자라 정말 풍족하게 크지 않았고 큰집이라 정말 많은 아버지의 형제들과 같이 살았어요 거의 20명이 넘는 가족들과 산거죠. 방은 고작 3개에 농사짓고. 어머님은 농사로는 힘드니 학비내야되면 돈빌리러 다니고~
지금도 상황이 그냥 그런데~
저희 남편은 식탐도 없고, 화내는 법도 없고, 욱하는게 없어요
신승훈처럼 누가 뭐라 해도 화내고 받아치지 않고 말 조근조근하며 화내지않고 부르르떨지 않아요
그냥 성격인거 같아요
그래서 사회생활도 잘하는거 같아요
상사들이나 주변사람들이 울신랑을 너무 좋아해요
말도 많이 안하고 실수 안하고. 그게 계산되서 나오는 거라면 오래하기 힘들텐데. 그냥 본인 성격인거 같아요
온화하네요. 미우새에 나온 신승훈보니 제남편과 비슷해서 글 올려요 저는 남편과 딱 반대되는 성격이라 욱하고 다 표현하는데 오히려 결혼20년 뒤돌아보니 저만 힘들었고 남편은 평온했네요
저만 오지랖넓어 돈걱정 돌아다니고 생각많아 머리아프고 물론 저땜에 이 아파트 구입해서 잘 살고 있기도 해요.
어느 성격이 나은건지~~
다음생엔 저도 남편 성격으로 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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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처럼 예의바른사람은 타고난거 같아요
울남편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7-12-05 13:58:11
IP : 211.46.xxx.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
'17.12.5 2:32 PM (175.223.xxx.58)우리큰아들이 딱그래요
예의바르고 절제할줄알고
지금군에가있는데 귀염받고 있나봐요
타고나는거같아요
둘째는 완전반대거던요2. ..
'17.12.5 2:49 PM (124.111.xxx.201)남편 형제가 다 그런거면 가정교육이고
남편만 그러면 타고난거. ^^3. ....
'17.12.5 2:54 PM (42.29.xxx.174) - 삭제된댓글이런 성격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저도 남편보면서 많이 노력하는데 문득문득 제 성격이 나와요.
신승훈씨는 사석에서 은근 재미있을 것 같아요.4. 맞아요~
'17.12.5 3:08 PM (14.45.xxx.231)같은 환경에서 자란 형제자매남매지간에도 성격이 제각각인 거 보면..타고 나는 게 상당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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