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팔순잔치때 한복 꼭 입어야해요?

보름남았어요. 조회수 : 4,377
작성일 : 2011-09-16 15:34:03

아버님이 칠순잔치를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84세신데..

팔순잔치를 하신대요.

 

아버님이 원해서 하시는건 아니고. 형님네가 좀.. 상식이하의 분들인데.

축의금때문에 잔치를 원하시는것 같아요.

 

형님하고 아버님은 대구에 계시고 저는 경기도에요.

10월초에 내려가서 해야하는데,

한정식집에서 할 것 같아요.

 

제가 꼭 한복을 입어야하나요?

 

그리고 저희 시아버님 팔순잔치에,

제 친구들까지 축의금을 낼 필요는 없지요?

 

아까 물어보길래. 오지말라고, 축의금도 생략하라고 했거든요.

 

 

 

IP : 222.232.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순찬치
    '11.9.16 3:44 PM (211.55.xxx.115)

    에도 축의금 받나요?

    효도차원에서 자식들이 팔순잔치 하는걸로 아는데요.( 축의금 받지않고)

  • 2. ...
    '11.9.16 3:48 PM (98.206.xxx.86)

    형님네가 진짜 상식 이하네요. 팔순잔치한다고 부페 예약해 봤자 웬만한 사람들 안 옵니다. 칠순도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는 추세인데 칠순 이미 하고 정식 팔순도 아니고 다 지나서 잔치 또 한다고 하면 친척들도 다 욕하거나 아예 무관심, 오더라도 마이너스 날 정도로 부조 거의 안 할 걸요? 그리고 친구들은 당사자의 아이 돌잔치 정도까진 와도 친구 시부모 칠순, 팔순엔 오지 않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오래 집 드나들거나 동네 친구로 부모님과 서로 오래 알고 지낸 경우 제외하고. 그러니 형님네의 계산속으로 일 벌려 봤자 그저 형님네랑 님네랑 나눠서 부담해서 잔치만 치를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뭐 별개로 만약 팔순잔치를 한다면 한복은 입어야겠죠. 그게 보기 좋으니...

  • 3. 원글
    '11.9.16 3:55 PM (222.232.xxx.17)

    팔순잔치님 그쵸??
    저희 남편하고 제가 사이가 워낙.. 그래서 친구들이 제생각해서 물어보나본데,
    하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님 한복은 입을께요.
    저희 아주버님이 좀.. 그러세요.
    조폭이에요. 그래서 그쪽 사람들 다 팔순한다고 우겨대시는데.
    이번 추석때 일방적으로 통보받았어요.
    10월 2일에 할거니 내려와라. 라고..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복입고, 제가 남편과 시댁사이에서 하도 시달리니
    친구들이 물어본것 같은데, 다시한번 신경안써도 된다고 얘기해야겠네요.
    감사해요~

  • 4. 그렇고그런
    '11.9.16 3:57 PM (125.177.xxx.167)

    팔순잔치라면 입는게 맞겠지요.


    근데 정말 팔순때 직계가족끼리 모여서 식사라도 했을 거 아니에요.

    이제와서 손님들 초대한다라....저라면 안가고 부조도 안할 듯...

  • 5. ...
    '11.9.16 4:29 PM (110.14.xxx.164)

    92번부츠 주문쪽지 드렸어요~

  • 6. ..
    '11.9.16 4:35 PM (222.121.xxx.183)

    조폭이시면 아주버님네만 부르시고 님네는 친정에서 약간의 성의표시만 하면 될듯 합니다..

  • 7. 세상에
    '11.9.16 4:43 PM (112.168.xxx.63)

    요즘 팔순잔치도 해요?
    하긴..옛날에나 환갑, 칠순 잔치 했지
    요즘은 잘 안하는 추세인데.

    칠순잔치를 안했으면 모를까 칠순잔치도 했다면서
    팔순잔치를 또 하다니..

    이런거 연락와도 솔직히 안가요.
    요즘 누가 팔순까지 챙겨 가나요.

  • 8. ??
    '11.9.16 7:37 PM (218.153.xxx.90)

    팔순잔치는 팔순때나 하는거죠. 뒤늦게 84세에 하는게 그냥 생신잔치지 팔순잔치인가요?
    한복 안입으셔도 될것같은데요.

  • 9. 엥?
    '11.9.16 8:10 PM (114.200.xxx.81)

    팔순잔치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 왜냐면 남자 평균 수명이 74세에요. 남자 입장에서는 장수하신 거죠
    84세에 하신다니 그것도 참..???????? (혹시 주민증 나이로 하시나?)

    한복은 꼭 입으세요. 우리나라 잔치에는 역시 한복이 최고 정장인 거 같아요.
    가장 예를 갖춘 옷이라고 할까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57 시엄니 반찬 고추조림 해서 밥 2그릇 먹고 더 먹고...ㅠㅠ 3 너구리 2011/10/06 3,368
20456 모기가 얼굴을 열나 물었어요 죽일놈의 모.. 2011/10/06 2,009
20455 올여름 비 때문에 피해가 커요..ㅜㅜ 아파트누수 2011/10/06 1,905
20454 어린이집 조언부탁드려요 1 어린이집 2011/10/06 1,878
20453 수술후 항암치료끝났는데 4 유방암 2011/10/06 2,794
20452 대화 후 안좋은 여운이 많이 남는 경우,... 2 .. 2011/10/06 2,644
20451 신 배추김치로 어떤 음식 해먹으면 좋을까요? 6 .. 2011/10/06 2,228
20450 서울시 주요 공공요금 내년 일제히 오르나 1 세우실 2011/10/06 1,673
20449 전기장판에서 자고나면? 14 장판 2011/10/06 9,849
20448 커다란 플라스틱상자 택배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1 알려주세요... 2011/10/06 3,104
20447 아들바보 남편땜에 바람잘날 없어요. 5 스티브잡스 .. 2011/10/06 3,260
20446 오늘도 그냥 이사얘기;; 이사고민쟁이.. 2011/10/06 1,855
20445 미래에셋 차이나 솔로몬 펀드 11 흠.. 2011/10/06 3,389
20444 자기 뚱 먹는 강쥐 8 애견 2011/10/06 2,278
20443 혹시 흙쇼파 쓰시는분이나 아시는분께 .. 1 쇼파좀 2011/10/06 3,670
20442 분당에... 세돌 아이 다닐만한 놀이프로그램? 뭐가 있을까요 1 엄마와함께 2011/10/06 1,605
20441 충격적인 경향신문 창간 65주년 1면 톱 1 참맛 2011/10/06 2,742
20440 오버하는 직장상사 맞추기 힘들어요~ 1 에휴~ 2011/10/06 1,803
20439 양모이불 좋은가요 7 사랑愛 2011/10/06 6,311
20438 10일간 아이 돌봐주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 어느정도여야 하는걸.. 11 비용궁금 2011/10/06 3,260
20437 엄마도 게임 아이디 만들어 가입하라고 종용하는 아들.. 4 게임 2011/10/06 2,054
20436 때거지 애들이 4 무서워요. 2011/10/06 2,375
20435 무없이 김치 담가도 되나요? 2 ........ 2011/10/06 3,432
20434 남은 깍두기 국물과 새로 담은 김치를 섞으면? 2 아까운데 2011/10/06 3,010
20433 장병완 의원, “후쿠시마 원전폭발 MBC 취재진도 방사능 피폭”.. 2 세우실 2011/10/06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