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불필요한것들이 가득하고 지저분하면 우울하고 홧병나요

집이꽉차면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17-12-04 15:57:02
출산후부터 그래요
넓게 콘도처럼 해놓고 살다가
아이짐이 늘어나고
애보느라 못치우고
집은 터져나갈꺼같고
울고불고 하다가
어느정도 정리하고 미친듯이 버리고나면
좀 잠잠해져요
아이가 개월수별로 필요한것들이 있는데
성장하면서 계속 쌓이니 또시작되네요
상담이 필요한 우울증은 아니겠죠?
본전생각에 못버리고
둘째때 필요할꺼같아 못버리고
제가 미치는것보다
싸악 정리하는게 좋겠죠
IP : 123.98.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기적으로
    '17.12.4 3:58 PM (210.100.xxx.239)

    계속 버리거나 처분하세요.
    저도 버리는거 좋아해요.
    늘어놓는거 딱 싫어요.

  • 2. 저도요
    '17.12.4 4:00 PM (39.7.xxx.61)

    게다가 전 원룸살아서
    수납공간도 별로없고
    너저분 그자체.

    넘 무기력해지고
    정신산만해지고
    우울하고
    의욕도 안나고.ㅠㅠ

    오늘 제대로 함 치워볼려고 했는데
    하다가 힘들어서 이렇게 82중.ㅠㅠ

  • 3. 핑계같지만
    '17.12.4 4:04 PM (123.98.xxx.39)

    애보느라 체력이 소진 시간은 없고
    얼마나 미칠것같았으면
    가정용폐기물 수거 해가는곳 검색을 해봤을까요

  • 4. ㅇㅇㅇ
    '17.12.4 4:08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둘째때는 더 좋은거 사준다 생각하고 버리세요
    집은 자고로 호텔같아야 가족들의 안식처다운거죠

  • 5. ···
    '17.12.4 4:24 PM (58.226.xxx.35)

    원글님 성격이 그런거에요.
    이상한거 아닙니다. 이런 성격 저런 성격 다 있는거죠.
    사촌언니가 결벽증이 심해서 애들 과자 먹을때 신문지 깔아주고 거기에 얼굴 갖다대고 먹게 하거든요. 부스러기 하나라도 바닥에 떨어지는 꼴을 못봐서요. 이런 병적잇 증세 아닌다음에야 뭐 어때요. 깔끔하게 살면 좋죠. 저는 어지러져있고 물건 나와있으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쉬어도 쉬는것 같지가 않고 어찌나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머리가 어지러워요. 원글님 마음 이해돼요 ㅎ

  • 6. 오우
    '17.12.4 4:33 PM (61.80.xxx.74)

    첫째랑 둘째 2돌 차이인데요
    필요한게 겹치더라고요
    그래서 싸안고있었지요
    집안은 난장판 혹은 박스쌓기해놓구요,,,
    둘째낳고 이제 정리하려니,,,,ㅜ ㅠ
    셋째가 떡,,,,,,
    근데 또 살 생각하니 그냥 이고지고 살려고요,,,ㅜ ㅠ

  • 7. 수납공간을
    '17.12.4 4:49 PM (61.82.xxx.218)

    필요한걸 갖고 있으려하면 다~ 필요한거 같으니. 수납공간을 먼저 정해놔요.
    박스몇개 혹은 장롱 반칸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제일 필요한거 먼저 수납하고 나머지는 정리할곳 없으면 버리세요.
    저흰 주방이 작아서 주방가전이 별로 없네요. 한때는 전자레인지도 무선주전자도 없이 살았어요.
    30평대 아파트인데 여전히 김치냉장고도 없는 주방이네요.

  • 8. 저도
    '17.12.4 5:35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집에 티브이도 없네요.
    너저분한건 딱 질색

  • 9. 저도요
    '17.12.4 5:53 PM (116.122.xxx.126)

    심지어는 결혼 늦게해서 자유롭게 훌훌 살다가 남편짐에 애기 짐까지 정말 살림이 많지 않은데도 그래요.
    애먼 제 옷만 버립니다. 박스박스 담아서 옷캔에 기부하고요(올해 복직하니 입을옷이 없을지경ㅋ)
    그래도 아기 장난감 이런거 널부러진거 못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녜요.
    그냥 30리터 쓰레기 봉투 한묶음 사두고 한봉지씩 채워 버립니다. 여기저기 막 뭐라도 버릴거 없나 찾아다녀요~ 한꺼번에 버릴려면 힘드니 천천히 버리세요!! 본전생각보다 원글님 정신건강이 먼접니다!!

  • 10.
    '17.12.4 9:59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애가 태어나면서 필요한 물건들이 엄청나죠ㅇㅐ기한테 필요한건 지저분해도 좀 갖고있을 필요는 잏겠죠

  • 11. 저도 그래요.
    '17.12.5 8:5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직도 갖다버리는 중.
    1 1이라도 하나만 사고 각티슈도 반쪽짜리 사고
    치약도 다 떨어지면 하나씩 사요.
    집에 전자렌지 무선주전자 지금도 없고 가스레인지도 두칸짜리 써요.
    사은품 생일선물 이런거 줘도 안반가워요. ㅜㅜ
    아침 저녁 청소기 두번 돌리는데 방바닥에 뭐라도 떨어져있으면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3740 스벤크라머 포함 네덜란드 선수들 쓰레기 같네요. 14 @@ 2018/02/25 6,770
783739 HOT 라이브 잘하네요~특히 강타 문희준 5 좋아 2018/02/25 2,778
783738 컬링 중계 어디 볼까요 9 ... 2018/02/25 1,712
783737 남편에게 화가나는 이상황.. 제가 이상한건지요 27 아휴 2018/02/25 6,061
783736 주말부부도 부부나름인가봐요 3 0000 2018/02/25 3,343
783735 남편이 술취해 떡이되서 들어왔어요ㅡㅡ 3 __ 2018/02/25 1,861
783734 아침에 뭐 드세요 5 식단 2018/02/25 2,368
783733 조재현...1인시위 9 happyw.. 2018/02/25 7,873
783732 김보름 쉴드글 공통점 23 세상에나 2018/02/25 2,950
783731 살아오시면서 가장 후회 되는 일은 무엇인가요 32 아침 2018/02/25 7,835
783730 해외에서 컬링결승 어캐 보세요? 14 Ya 2018/02/25 1,582
783729 평창올림픽 청설모잔혹사 8 흰코 2018/02/25 3,513
783728 바쁜 삶 vs 편한 삶 10 2018/02/25 4,164
783727 대학 수석 졸업자들에겐 사회적으로 어떤 특혜가 있나요? 6 수석 2018/02/25 3,303
783726 제주 애월 점심할만한 맛집 카페 부탁드릴게요 5 .. 2018/02/25 2,002
783725 연예인 '끼' 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6 2018/02/25 3,802
783724 8살 딸아이가 저한테 너무 버릇없이 행동하네요. 9 ㅇㅇ 2018/02/25 4,336
783723 예전에 이런일을 겪었는데 이것도 성추행인가요? 봐주세요 13 .. 2018/02/25 4,465
783722 아침일찍 평창 가려는데요 경기표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도 5 어디서 2018/02/25 1,340
783721 전두환이 '인권과 민주주의'를 말해도 그대로 보도할 건가 1 샬랄라 2018/02/25 384
783720 미세먼지 때문에 우울합니다.. 3 세우클라라 2018/02/25 1,216
783719 조언 부탁드려요, 알콜중독 친척.. 7 이런문제 2018/02/25 2,392
783718 전업글 읽으면서.. 현실이란.. 21 전업글 2018/02/25 6,686
783717 남편 알콜의존증인가요? 5 ㅇㅇ 2018/02/25 2,513
783716 김보름 26 .. 2018/02/25 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