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음식들 지금 다 처분하셨어요?

형님들 조회수 : 2,139
작성일 : 2011-09-16 14:47:41

아직까지 새반찬 하나도 만들지 않고 나물, 전, 산적, 탕국 돌아가면서 상에 올리는대요.

김에만 밥 먹고 다 젓가락도 안대요.

우리집은 작년 명절 음식도 냉동고에서 나오는 타입이라 저거 그냥 버려야하나봐요.

 

IP : 121.160.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1.9.16 2:49 PM (182.211.xxx.55)

    냉동실에 작년 송편 깊이 밀어넣고 올해 송편 넣었어요.
    버리자니 그 값을 아는데 죄될 것 같아 못버리고 해마다 나이테처럼 명절음식만 쌓이네요.

  • 2. 웃음조각*^^*
    '11.9.16 2:50 PM (125.252.xxx.108)

    조금씩 해서 성묘갈때만 쓰고 한두끼정도 더 먹을 것만 해서 그런지.. 지금은 없어요.

    남은 전과 몇가지 나물 가져왔는데 없어서 아쉬울 정도네요.

  • 3. 그참
    '11.9.16 2:51 PM (211.207.xxx.141)

    명절음식은 처치곤란인 집이 많네요.
    우리 냉장고도 터지기 일보직전 입니다.
    동서네랑 나눠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으로 김치찌개를 끓여도 안 먹고 버리게 되네요.
    그냥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레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4. ....
    '11.9.16 2:51 PM (119.192.xxx.98)

    미혼 연봉 7천에 아반떼 타요. 제 수준에 딱 맞다 생각해요^^

  • 5. ㅇㅇ
    '11.9.16 2:53 PM (211.237.xxx.51)

    제사 한 20년 지내보니까 딱 한끼 먹을만큼씩만 합니다.
    하루 지나면 벌써 맛없어지니까요..
    싸주고 말고 할 필요도 없어요. 가져가는 사람들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요..
    차례 지내고 밥먹고 땡칠정도로 한접시씩만 합니다.

  • 6. ...
    '11.9.16 3:00 PM (118.222.xxx.175)

    오래 살림하다 보니 저희도
    딱 하루 먹을것만 한다는 생각으로 음식장만 합니다
    그래도 더러는 남아서 2박3일 먹어치우는것도 있지만
    그이상은 결코 안갑니다^^~

  • 7. 없어요
    '11.9.16 3:01 PM (118.38.xxx.183)

    시댁음식은 안싸왔고(입에 안맞아서)
    친정은 정말 차릴만큼만 해서.. 가져올것도 없더라구요
    차라리 그게 나은거 같아요
    버릴것도 없고...

  • 8. ..
    '11.9.16 3:02 PM (121.180.xxx.75)

    다음부터는 정말 딱 한접시분량씩만 하세요
    그래도 명잘에 전종류 3~5가지 되니 한접시래도 다섯접시인셈이에요

    전 정말 딱 한접시 분량씩만해요
    식구들이 아주좋아하는거빼고는...
    호박도 1개사서 2/3정도만 전했구요
    꼬지도 10개쯤??
    굴전도 한접시...
    깻잎전 9개?
    침개 3장...
    송편1kg 6000원...한접시분량...

    친정엄마 들으심 웃으시는데요...
    이래도 남어요
    어제에서 다 먹고 이제 부침개만 남았어요

    올해것은 고추장넣고 전찌개나 뭐 그러게 칼칼하게해서 처리하시구요
    내년부터는 이렇게하세요

  • 9.
    '11.9.16 4:23 PM (61.79.xxx.52)

    정말 우리집도냉동떡 같은 거 절대 안 먹는데..
    선물 들어온 고급떡은 냉동 된거 녹여줬더니 안 먹어서 썩어나가고..
    간만에 만들어본 송편은 또 못났다고 안 먹고..
    하여튼 떡은 우리집에선 안 먹혀요.

  • 10. dhfgo
    '11.9.16 5:30 PM (124.50.xxx.136)

    올해 시아주보님이 암수술 하셔서 제사를 안지냈어요.식구들 먹을거 간단하게 고기하고
    과일만 사다가 형님네,시누네하고 먹었어요.
    제사지낸 친정언니네나 오빠네한테 들러서 얻은 송편,전,산적이 너무 맛있어서
    이튿날 다먹었네요.
    전같으면 남아돌아 냉동고에서 꽝꽝 얼렸을텐데 그럴새가 없었습니다.
    어느새 세자음식에 길들여졌나봐요.안해먹으니 것도 얻어먹는데 감질나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공들여 할수도 없고...

  • 11. 나름 부럽
    '11.9.17 11:01 AM (222.232.xxx.206)

    제사가 없고 달랑 아들만 두형제라 가서 세 끼니만 먹고 오면되는 집입니다.. 친정도 간소화,,명절음식 싸온적이 없어요. 아니 싸주실게 없어요. 떡도 조금만 사서 먹고 반찬도 딱 먹을만큼만하고 만두도 사서 드세요. 가끔은 (욕하실지 모르지만) 명절때 양가집 갔다가 빈손으로 오면서 시원섭섭할때도 있어요. 집에 오면 냉장고가 텅비어 있어서 명절끝엔 항상 라면으로...이번엔 그래도 시댁에서 주문한 떡 한봉지 가져와 점심으로 맛나게 데워먹고 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19 죤슨빌소시지맛이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파는 핫도그...... 4 그맛이 2011/09/18 2,925
13718 중학생 딸 낭비벽(?)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51 ~_~ 2011/09/18 12,284
13717 싱가폴로 이사가게 되었어요 8 .. 2011/09/18 3,774
13716 크림 스파게티 만드는 생크림 냉동시켰다가 사용하니 이상해져버렸어.. 1 . 2011/09/18 2,754
13715 회원장터 긴급공지래요. 강화됐네요. 13 지나 2011/09/18 3,673
13714 글목록이 뜨는데도 자꾸 뒤로 가기 버튼 눌러서 글을 봐요..--.. 2 ... 2011/09/18 1,067
13713 상상임신인가봐요 생각대로 2011/09/18 1,228
13712 아는 엄마의 암투병 소식 3 두아이맘 2011/09/18 3,181
13711 제가 복분자 액기스를 거르고 나서 5 어쩌나요? 2011/09/18 1,997
13710 마사지 오일 사용법? 몰라요 2011/09/18 2,147
13709 원래 요리에 미원 넣는거에요?? 34 요리 2011/09/18 6,582
13708 책 좀 추천해주세요! 저도 추천해드릴께요. 4 책추천!! 2011/09/18 1,788
13707 약간 마른듯한 빵에 찍어먹는 발사믹올리브오일 어떻게 만드나요? 2 맛있다 2011/09/18 11,508
13706 남자가 봤을때 여자가 이쁠때 10가지... 19 남자5~80.. 2011/09/18 16,318
13705 택연 옷찢는 거는 어떠세요 ? 카라의 골반춤이 민망하면 17 조종당하는 .. 2011/09/18 3,369
13704 여름 티를 샀는데 한번 입고 보풀이 생겼어요 2011/09/18 1,188
13703 다이나믹듀오 개코 결혼 축가라는데, 최강~!!이네요 2 풍경 2011/09/18 2,812
13702 급식실 한칸 4시간 청소 부르고 싶은데 얼마쯤 주면 될까요? 2 ........ 2011/09/18 1,448
13701 자기 답글에 초록띠가 반짝반짝~ 5 82업글 2011/09/18 1,526
13700 교회분들만)급 여쭈어요 3 ㅣㅣㅣ 2011/09/18 1,304
13699 예전에 구현대 상가쪽에 있던 제과점 2 먹고싶어요 2011/09/18 1,715
13698 자식이 셋이상 이신분들 조언좀요~ 22 아줌 2011/09/17 3,182
13697 숟가락 젓가락 방향을 엄마께서 다 반대로 놓으셨어요 8 향기 2011/09/17 3,017
13696 밤정취가 참 아름답네요~ 4 푸른연 2011/09/17 1,517
13695 부대찌개가 넘 먹고 싶은데.. 요리법좀 알려주세요. 3 부대찌개~~.. 2011/09/17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