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때 어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549
작성일 : 2017-12-04 12:42:43
딸 둘 엄마입니다
4살 7살
지금 딱 죽고 싶어요 ㅠㅡ
여러 이야기 쓰다가 구차하고 부질없고..
4살 귀염둥이가 책을 갖고 와서 막 읽어 달라고
근데 죄다 엄마가 없는 주인공들 ㅠㅡ
청개구리 읽어주다 진짜 애 보기 부끄럽게 엉엉 울었어요 ㅠㅡ
이 처참한 상태를 어찌 벗어날까요
낼모레 울 애들 입힐 코트가 오는데 그거 입혔을때의 이쁜 모습 상상하며 하루 견디고.. 또 뭔가를 기다리며 하루를 버티면.. 그 때 나 참 잘 견뎠구나 싶을까요 ㅠㅡ 정말.. 월요일에 이런 글이나 쓰고 ㅠㅡ
죄송합니다 ㅠㅡ
IP : 39.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4 1:28 PM (211.49.xxx.218)

    심한 우울증 같네요
    그 상태로 아이들 잘 케어 되시겠나 걱정스럽네요.

  • 2. ,,,
    '17.12.4 2:42 PM (121.167.xxx.212)

    병원 가서 우울증 약 드셔요.
    추워도 밖에라도 나가세요.

  • 3. ..
    '17.12.4 3:21 PM (39.7.xxx.31)

    우울감은 있다고 스스로 느끼긴 했는데.. 약을 먹어야 할 정도인가요.. 아이들 케어.. 맞아요 ㅠㅡ 밥만 겨우 해주고 있어요 ㅠㅡ 그래도 밥은 정성들여 해줘요.. 작은애 놀아주고 큰애 공부 봐주고 이런건 전혀 못하고 있어요 ㅠㅡ 집은 폭탄 맞은집 오래 됐구요.. 미니멀 유행하기 한참 전부터 한 깔끔 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제가봐도 한숨 나오는 상황이고.. 근데 정신이 머무를 곳이 없으니 계속 스마트폰으로 쇼핑만하고ㅠㅡ
    그러면서도 내가 정신만 차리면 원래의 나로 돌아올 수 있으니 지금 상태는 거짓이라고 부정하고.. 근데 또 무슨 계기가 생기면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병원이나 선생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296 백일떡 글에서 몇몇 댓글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6 ... 2017/12/06 5,783
756295 예비고3인데 물리, 지구과학 인강 추천 부탁합니다 1 예비고3 2017/12/06 1,091
756294 아기에게 자꾸 뭐든 다 사주고 싶어져요 21 새벽감성 2017/12/06 3,797
756293 출근하고 하루 반나절만에 그만두라네요. 12 ㅠㅠ 2017/12/06 6,042
756292 층간소음. 윗층이 이사갔는데 지금까지 살고있다는 집입니다. 23 인격파탄 2017/12/06 7,744
756291 마음에 드는 남자들은... 5 ㅇㅇ 2017/12/06 2,612
756290 집 사놓고 냄새때문에 미치겠어요 17 토순이 2017/12/06 6,514
756289 18개월 아기 음낭수종 수술 ktx/ 자차 이동고민입니다 8 ㅠㅠ 2017/12/06 1,495
756288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요 8 Gugu 2017/12/06 2,851
756287 밀가루 우유 계란 없는 간식 뭐있을까요? 8 2017/12/06 3,147
756286 여기 인천인데 눈 와요.. 3 눈이다..눈.. 2017/12/06 1,367
756285 조언 부탁 ㅡ 상급 기관 공무원으로 부터 술값 대신 지급해 주겠.. 4 호호아줌마 2017/12/06 979
756284 아스퍼거증후군 키우는분 계신가요? 14 이동 2017/12/05 10,476
756283 g메일로 보냈다는데요. 2 궁금 2017/12/05 752
756282 토지에 버금가는 소설 있을까요? 추천요!!!! 18 책추천 2017/12/05 4,134
756281 오늘 첨으로 밖에서 눈물 안 흘렀어요 2 가리 2017/12/05 1,682
756280 언론상은 손석희김어준이 다나눠가짐ㅋ 18 ㄱㄴㄷ 2017/12/05 3,396
756279 새로 생긴 병원에 갔는데 어이없네요 8 wlsWk 2017/12/05 3,361
756278 뉴욕 상류층 배경으로 한 영화 좀 추천해 주세요. 29 칙칙폭폭 2017/12/05 7,018
756277 18개월 아기 육아중이에요.... ㅠㅠ 5 ㅇㅇ 2017/12/05 2,560
756276 나이들어 피는 바람은 너무 추하고 시시한거 같아요.. 80 그냥 2017/12/05 20,780
756275 커피반점 제거해 보신 분 계신가요? 4 2017/12/05 1,777
756274 서민정 뉴욕집, 사실 별로 안 부러워요 24 ㅇㅇㅇㅇㅇ 2017/12/05 20,939
756273 노력은 하는데, 공부를 잘 못하면요~ 13 ㅇㅇ 2017/12/05 2,982
756272 서울에서 일하는 외국인외교관, 외국인다국적기업임원 등을 만날 수.. 16 dhlr 2017/12/05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