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끊어도 될까요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17-12-04 12:19:13
모임멤버예요

저는 총무구요
회장은 저보다 6살연장자구요
갑돌엄마는 저보다 6살연하구요

저희아이와 같은반엄마인 갑돌엄마예요
저희아이 아무이유없이 때려놓고 화내며 미안하다고해서
치료비도안주고해서
제가 상처받고 충격받았습니다ㅠ
인생공부한셈치고 마음 수습하는데
같은 모임이라 회장에게만 팩트만 이야기했어요
뒷담화하기싫어서
구구절절히 말하지않았지만
회장이 많이 위로해주고 제 아이도 챙겨주더라구요
공교롭게 그 사건이후 갑돌엄마가 일있다며 번번히 안옵니다

문제는
회장이 저보고 갑돌엄마에게 전화해서 나오라는데요
이게 무슨 심리인가요?
IP : 121.168.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2.4 12:20 PM (175.223.xxx.106)

    그냥 그 모임 자체를 끊으세요

  • 2. ...
    '17.12.4 12:22 PM (125.185.xxx.178)

    애는 학폭신고하고
    그 모임은 나갈 필요없네요.

  • 3. 끊으세요
    '17.12.4 12:25 PM (121.143.xxx.234)

    제 3자들은 너도 나쁘고 당한 너도 나빠 그거겠죠
    때릴만하니 때렸다 할 수도 있어요
    그냥 일있다고 피하세요 화해하고 예전처럼 지내자는건데
    그럴만큼 가치있는 모임인가요

  • 4. 음.
    '17.12.4 12:29 PM (1.227.xxx.5)

    그 사람은 제 3자 니까요.

    살다가 만나는 사람중에 의외로 그런 사람이 많더라고요. 갈등 상황 자체를 못견뎌하는 사람들이요.
    속으로야 무슨 고약한 종기가 들끓든 말든 표면이 매끈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모임 회장님도 그런 경우 아닐까요? 내가 그 갈등의 당사자가 아닌 다음에야, 모임 안에서 갈등 상황자체를 못견디고 둘 다 내 눈 앞에서는 매끈한 모습을 보여줘~ 라는 사람들.

  • 5. ...
    '17.12.4 12:30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갑돌엄마는 님이랑 그런 일이 있었으니 껄끄러워 안 나오는 걸 테니 당사자인 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길 바라는 거 같은데요. 회장은 님 편에 서서 갑돌엄마를 나쁘게 볼 마음은 없는 거고요.

  • 6. ...
    '17.12.4 12:30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갑돌엄마는 님이랑 그런 일이 있어서 껄끄러워 안 나오는 걸 테니 당사자인 님이 먼저 손을 내밀어주길 바라는 거 같은데요. 회장은 님 편에 서서 갑돌엄마를 나쁘게 볼 마음은 없는 거고요.

  • 7. 왜 치료비 안받으셨어요
    '17.12.4 12:31 PM (223.62.xxx.13)

    뭐 쌍방과실로 보는거네요
    치료비 받으시고 가해자와 피해자 구도로 가세요

  • 8. ...
    '17.12.4 12:31 PM (220.75.xxx.29)

    당사자들 속이 부글부글하는데 막무가내로 화해하라고 자리 만들어서 그 자리에서 당사자들 폭발해서 개박살 난 모임 겪어봐서...
    보기 싫음 안 보는 게 맞구요 저런 일 있음 절대 처음처럼 못 돌아가요.

  • 9. 오우
    '17.12.4 12:38 PM (61.80.xxx.74) - 삭제된댓글

    학폭신고안하셨나요?

  • 10. 비슷한 상황
    '17.12.4 12:39 PM (1.237.xxx.175)

    겪은 적 있는데 상대엄마가 충분히 사과하지 않는 상태에서
    모임 나오라고 연락하는 건 내 아이 실수 인정하게 되는거라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아요. 회장엄마야 모두 잘지내기를 바라겠지만.
    기존 모임 유지하시고. 시간을 좀 더 두고 지켜보심이

  • 11. 나가지마세요
    '17.12.4 12:49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이 상황 오래가면 님이 다 뒤집어쓸듯...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중인데 말려들지 마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1329 여자친구 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ㅠㅜ 4 cla 2017/12/21 719
761328 개들이 다 크게 짖지는 않죠? 답답함 하소연 2 자유부인 2017/12/21 861
761327 강식당에 나온 돈까스 소스에 들어간 8가지 향신료 아세요? 3 2017/12/21 2,896
761326 저는 남편이 술친구인데 9 ... 2017/12/21 3,834
761325 중2수학 1 중2 수학 2017/12/21 1,194
761324 대장내시경 내일인데 약 앞에두고 고민 ㅜ 도와주세요 4 음식들 2017/12/21 2,086
761323 와 이제 500명도 안남았네요~ 오늘 8만 갑시다!!! 9 아마 2017/12/21 1,579
761322 슬빵생활에서 빠박이가 김제혁 찌르고 나서 4 똘마니주제에.. 2017/12/21 4,558
761321 부부 재산 상속 4 궁금 2017/12/21 3,159
761320 아이돌들.. 팬들의사랑,응원들 도움되나요? 8 근데 2017/12/21 1,524
761319 올해는 애동지 라는데.. 36 행복한나나나.. 2017/12/21 10,753
761318 췌장에 물혹있대요 ㅠ 3 췌장물혹 2017/12/21 5,835
761317 (약 17금) 남자랑 여자랑 원래 대화 자체가 안되나요?? 14 우울우울 2017/12/21 5,809
761316 이 기레기 미친 거 아니에요? 8 허걱 2017/12/21 2,284
761315 어제 난리날거라는 글 20 2017/12/21 6,829
761314 40후반분들 살찌나요? 12 000 2017/12/21 5,382
761313 종현이는 결이 정말 고운 아이였네요.. 10 종현아.. 2017/12/21 6,299
761312 해물탕 맛집 찾아요 6 맛집 2017/12/21 1,351
761311 지인에게 연말 감사선물을 하고픈데요. 2 3만원 2017/12/21 700
761310 팽부장 이름 본인 딸 이름이었네요?^^ 3 팽세윤 2017/12/21 2,846
761309 초5남아 친구관계 어렵네요 2 5 걱정 2017/12/21 2,326
761308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5 성탄절 2017/12/21 566
761307 언론사 간부들의 애절한 편지.jpg 2 눈물난다 2017/12/21 1,274
761306 청담 에이프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고민 2017/12/21 2,867
761305 우엉조림 요리전 식초에 담가두시나요? 6 요리2일차 2017/12/21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