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안학교를 아시는지요?

중2맘 조회수 : 3,110
작성일 : 2011-09-16 14:23:32
  어제  공부에  끈기가  없는 중2남자아이 얘기  쓴 엄마입니다.
  남편  지인의  친척아이가  풀무  대안학교를  갔다고  하는데요, 그 아이는  가서  잘  적응하고  많이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아이는 중1때부터     학원에  적응을  못하고  그만두고  또  옮기고  하는  것이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습니다.  
  빡세게  시키는  학원은  본인이  잘  못견디고   선생님  가르치는  것이  맘에  안들면  가기싫다고  그러고..
   그러다보니  이제  저도    아이에게  공부만  강요하는  것보다  좀더  잘  맞는  진로가  없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희아이는  친구와  운동을  좋아하고  형제  셋중에  가운데로  지내면서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아이입니다.  
  작년부터  한창  사춘기를  겪느라  까칠한  말도  많이  하는  아이인데요..만일 대안학교를   보낸다면  혼자서  떨어져있는것에  대해  혼자만  소외되었다고 힘들어하지않을까  생각도  해보는데요
  대안학교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된지라  궁금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몇몇  유명한  대안학교는  들어가기도  어렵다고  하구요..

  1.대안학교를  나와서  일반  대학에  진학하기가  아무래도  더  어렵겠죠?
  2.대안학교를  나와서  주로  나갈수  있는  진로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농대를  나와서  농사  짓는  경우가  있다고  알고있구요,  
     어떤  대안학교에선  베이킹도  배운다고  하던데.. 
  3.풀무대안학교를  아시면  어떤  말씀이라도  괜찮으니  알려주세요

  두서없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82밖에는  믿고  물어볼데가  없네요 
IP : 183.103.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2맘
    '11.9.16 2:32 PM (183.103.xxx.90)

    글속에 다 적지는 못했는데, 아이가 좀 철이없어요, 무슨일이든 미루고, 게임과 tv만 끝없이 하려고하고,
    지갑이든 뭐든 좋은거 사주면 다 잃어버리고..
    대안학교 가면 아이들이 철이 들더란 말을 들었고, 아이가 공부하길 싫어하니 공부를 많이 안하는 쪽을 알아보려는 거죠

  • 2. 풀무농업기술고등학교
    '11.9.16 2:41 PM (1.225.xxx.228)

    홍성에 있는 학교 말하는건가요? 대안학교 아니고요. 전통 오래되었어요.제가 알게 된것도 벌써 20년전이니... 그때도 농업에 관한 논문 써야 졸업할 수 있다고 했어요.
    홈페이지에 입학설명회에 입학요강이 있네요. 참고하시구요.
    친구딸이 내년에 거길 간다고 하더군요.

  • 3. 중2맘
    '11.9.16 2:56 PM (183.103.xxx.90)

    친구분따님은 본인이 원해서 가는 건가요? 농업에 관심이 있나요?

  • 4. 카카
    '11.9.16 7:20 PM (14.56.xxx.133)

    대안학교 다니는 울 아들도 게임 좋아해요 ^^
    아무래도 아직은 데리고 있는게 좋아요..기숙학교는 득과 실이 다 있어요..
    그리고 풀무학교는 경쟁률이 세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대안학교에서는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아요..울 학교 교장 선생님은
    대학을 가려면 재수할 맘 먹고 학교 다니라고 말씀하세요..

    제가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대안학교든 홈스쿨링이든 아이가 선택해야 된다는 겁니다
    등 떠밀어서 학교에 가게 되면 대안학교에서의 활동들이 재밌지 않을 겁니다.
    스스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경험하는 게 대안학교의 제일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5. 중2맘
    '11.9.17 12:16 PM (183.103.xxx.90)

    카카님 답글 감사드려요, 아드님은 어떻게 대안학교를 가게되었는지? 저도 아이를 등떠밀어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상황에선 아이에게 뭔가 환경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암튼 가까이 계시다면(?) 조언을 구하고싶은 맘이 가득하네요. 혹시 시간 여유가 있으시담 samdol65한메일로 메일주소나 전번을 주셨음하네요. 너무 무례한 부탁이면 용서하세요..

  • 카카
    '11.9.17 1:03 PM (14.56.xxx.133)

    멜 주소 네이버로 주실 수 없나요..위 한메일로 여러번 시도했는데 안되네요 ㅜㅜ

  • 6. 중2맘
    '11.9.19 2:05 PM (183.103.xxx.90)

    답글늦어죄송하구요..메일은 한베일밖에 없는데.. samdol65애서 6 바로 앞은 소문자 L이랍니다. 혼동을 드려 죄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86 강서구 염경초병설유치원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고민.. 2011/11/17 1,025
37585 영통에 치아교정 어디가 유명한가요? 4 귤좋아 2011/11/17 2,061
37584 한 쪽만 무릎관절 2011/11/17 526
37583 웃겨죽어요,,동영상강의-세상을 바꾸는 이창옥 2011/11/17 1,011
37582 가산디지털단지 한섬아울렛 문의해요. 5 코트사자! 2011/11/17 8,183
37581 훈제오리 어떻게 먹으면 맛나요? 그리고 따뜻하게 먹는법~ 5 오리오리 2011/11/17 2,483
37580 올해는 마가꼈는지.. kjl; 2011/11/17 955
37579 만 18개월 어린이집에 보내요..ㅠㅠ 7 엄마마음 2011/11/17 1,693
37578 발여자..가 무슨뜻인가요? 15 궁금해 2011/11/17 5,005
37577 가방요...정품 맞나요?? 6 루이밥똥 2011/11/17 1,510
37576 고향 부인한 유인촌 전 장관 왜 고향에 4 광팔아 2011/11/17 2,013
37575 대체 어떻게 했길래 엑셀이요 2011/11/17 603
37574 맛없는 단감....어지할까요? 2 질문 2011/11/17 2,612
37573 결혼 선물로 그릇 사 주고 싶은데.... 6 결혼선물 2011/11/17 1,631
37572 단감 싸고 너무 맛있네요. 청량리청과물시장 구석진곳^^ 4 단순행복주부.. 2011/11/17 1,571
37571 헌옷 수거해서 적립금 주던 사이트 봄이오면 2011/11/17 743
37570 한진택배 진짜 짜증나네요. 3 짜증 2011/11/17 1,423
37569 버터기름 질질 흐르는 최고의 크로와상~!!!! 아는분~!! 4 빵순이 2011/11/17 2,075
37568 4살 아들.. 고추가 자꾸 가렵고 아프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 2011/11/17 4,250
37567 초등 2학년 쓰기 61쪽 ... 2 초2 숙제 2011/11/17 1,166
37566 직원 안심시킨 박원순 "비밀 보장 '핫라인' 11월 오픈" ^^별 2011/11/17 1,068
37565 ㅋㅋ 박원순시장 박탈시리즈~ 15 참맛 2011/11/17 2,894
37564 버버리 캐시미어 니트 얼마나 할까요? 3 남편 2011/11/17 2,038
37563 다이어리 쓰세요? 연말되니 사고싶네요 다이어리 2011/11/17 971
37562 (펌글)조중동은 안철수의 행보를 전혀 예상 못하는 듯 3 광팔아 2011/11/17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