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의 아기 모자 가져간 애엄마

...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17-12-02 01:19:45
아기 모자를 사서 처음 씌워 마트에 갔어요
그런데 애가 갑갑했는지 자꾸 벗어서 결국 제가 가방 고리에 끼워놨는데...
그게 마트 바닥에 떨어진거예요
그걸 모르고 다니다 5분전까지 있었던 모자가 없어져서 찾으러 다시 그 자리 갔더니 없어요
그런데 한참 뒤 거기 있던 직원분이 모자 모양과 색 재질을 말하더니
그거 어떤 애엄마가 가져가더라고
자기가 주인인것 처럼 자연스레 가져가서 주인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 5분도 안된 사이에 참...
낮에 그랬는데 저녁까지 고객센터엔 분실된 물품 중 모자는 없었다 하네요
간수 못한 제가 가장 큰 잘못이지만 뻔히 아기 모자인 거 알고
새것같으니 집어간 애엄마 진짜 할 말 없더라구요
그러면 안되지만 세상이 이렇게 각박한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
저는 길가다 물건이 떨어져 있으면 주인이 다시 오겠지 하고 그대로 놔두고 피해서 가는데 어쩜 그걸 낼름 집어 가는지...
그리고 같이 애 키우는 사람이지만 남이 잃어버린 거 줏어서 자기 애 씌우고 싶은지...
아기에게 너무 잘 어울려서 사고도 너무 기뻤던 모자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잃어버리니 기분이 정말 나쁘네요
결국 다시 주문하긴 했는데 그 모자 딴에는 좋다고 주워간 얼굴도 모르는 애엄마가 참 밉네요
그 모자의 10배만큼 금전 손해나 났으면하는 미운 마음도 생기고...
앞으론 정말 물건 간수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기 데리고 다니면 참 정신이 없는데 더 정신 번쩍 차리고 다녀야겠어요 ㅠㅠ
IP : 211.36.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둑ㄴ
    '17.12.2 1:23 AM (182.222.xxx.37)

    그걸 주웠으면 주위에 안내하는 분께 드리던가 안내데스크로 가져다 주면 되지 슬쩍?. 진짜 어이없네요.
    그 애기가 안됐네요 엄마가 도둑이라니..

  • 2. 세상이 다
    '17.12.2 1:25 AM (220.70.xxx.204)

    내 맘같지 않으니까요.. 이 일을 계기로 물건 잘
    챙기세요 ㅎ

  • 3.
    '17.12.2 1:28 AM (223.62.xxx.1)

    내가 아는 사실은 내 부주의로 모자를 잃어버렸다는 것이고
    직원이 봤는지, 어느 아줌마가 주워갔는지 어땠는지는 사실을 검증할 수 없는 것 아니겠어요?
    내 모자가 어느 형편이 어려운 아이의 추위를 덜어줬을 수도 있겠다 여기며 액땜 한번 했다 하는 맘으로 기분 푸세요.

  • 4. ...
    '17.12.2 1:32 AM (175.223.xxx.31)

    누가봐도 손 많이 탄 애착인형도 자기꺼라고 받아가더라구요..일년정도 아기가 손에 들고 질질...안고 자던 인형인데...도저히 이해가 안되지만 원글님도 이왕 가져간거 잘 써라!! 하고 털어버리세요..

  • 5. ...
    '17.12.2 1:50 AM (109.149.xxx.157)

    저도 마트에서 새 초록색 가디건 아기꺼 잃어버렸어요. 다시 되돌아서 가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어요. 참 짧은 순간이었지만 씁쓸하더군요. 원글님 맘 이해가요.

  • 6. 거지냐
    '17.12.2 5:23 AM (39.115.xxx.158)

    모자 인형 가디건은 가격대가 좀 있는거니 이해라도 되네요.
    저는 찜질방갔다가 방수기저귀 1개 잃어버렸어요.
    잠시 쿠션가지러간 사이에 간식이랑 기저귀랑 같이 놓고 삼십초도 안되었는데 간식만 덩그러니..

  • 7. ㅠㅠㅠ
    '17.12.2 7:45 AM (124.50.xxx.3)

    어떤 엄마는 자기 애가 남의 씽씽카 갖고 오면 돌려줘야 되는데 그냥 갖고 가는 엄마도 있어요
    완전 도둑엄마 와 아들

  • 8. ..
    '17.12.2 8:14 AM (182.227.xxx.205)

    님 거주하는 지역카페 가보셔요
    아마 어디어디 마트에서 아이 모자 잃어버리신 분
    제가 보관하고 있어요 라는 글 있을지도 몰라요

  • 9. gfsrt
    '17.12.2 9:47 AM (211.202.xxx.83)

    훔친거나 다름없어요.
    떨어져있는 건 그대로 놔둡시다.
    괜히 주인찾아준다고 옮기지말고요.
    다시 되돌아가 바로 찾을수있도록요.

  • 10. ...
    '17.12.2 12:07 PM (114.204.xxx.212)

    Cctv 있어서 신고하면 조사 들어가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294 황금빛 장소라 7 .... 2017/12/02 4,298
754293 시누 결혼식에 올케는 한복 입어야 하나요? 26 2017/12/02 7,279
754292 월차쓰고 뭐하고 놀아야 좋을까요?? 1 .. 2017/12/02 608
754291 왕영은도 대학가요제 출신인가요? 12 .. 2017/12/02 2,642
754290 공문원 신고는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4 ㅇㅇ 2017/12/02 1,363
754289 황금빛에서 지안이 장갑없이 작업하는거 무서워요 9 무셔 2017/12/02 3,520
754288 내가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알아보는 기준이 있나요? 10 be 2017/12/02 4,358
754287 지금 개봉영화중 재미있는거 있나요? 1 ㅇㅇ 2017/12/02 1,648
754286 누군가 잘해준다 싶으면 꼭 교회가잔 소리가 나오네요 1 .. 2017/12/02 1,315
754285 종교있으신분들. 인관관계때문에 가시나요? 17 무교 2017/12/02 2,753
754284 임신 초기 이런 증상 2 임신5주 2017/12/02 4,194
754283 이런말 좀 안했음 좋겠어요 2 짜증 2017/12/02 1,430
754282 이방인 시청했는데 서민정 참 다정하네요 ㅎㅎ 16 abc 2017/12/02 8,826
754281 남편친구땜에 힘들어요~ 9 제주 2017/12/02 4,387
754280 발이 따뜻하면 잠이 잘오네요 3 2017/12/02 2,153
754279 경상도 지방은 청국장 안드셨나요? 34 00 2017/12/02 3,371
754278 일대일 피티 할까요? 5 ... 2017/12/02 1,635
754277 인생선배님들 , 자기자신과 자식.. 우선순위.. 5 구름 2017/12/02 1,825
754276 지금 kbs1 공감. 치매걸린 아내들 3 ... 2017/12/02 4,501
754275 대기업 맞벌이 월 1500 이상인 경우는 18 놀랍다 2017/12/02 10,702
754274 생리 증후군... 생리 힘들게 하시는분.. 어떻게 견디세요? 13 생리 2017/12/02 3,010
754273 샌드위치, 먹어보니 어떤 브랜드가 맛나던가요? 17 ㅎㅎ 2017/12/02 6,609
754272 폐경 후에도 뱃살 없으신 분 계신가요? 7 ㅡㅡ 2017/12/02 5,535
754271 아들 군대 어떻게들 보내셨어요?ㅠ 16 군대 2017/12/02 4,372
754270 성범죄 무고로 ‘마녀사냥’ 당한 박진성 시인 자살암시 5 sky161.. 2017/12/02 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