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산모들 나이가 어린추세인가봐요

궁금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1-09-16 12:40:37

 

전 29에 결혼해서

지금 32에 임신중이에요...

 

제 주변엔 아직 결혼안한 친구들도 수두룩하고...

결혼했어도 공부중이라 아기를 가지기 힘든 상황인 친구들도 많고..그런데..

산부인과 가거나..

인터넷 임산부 까페를 가보면...

나이어린 산모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거의 20대 중후반...;;

 

32에 임신해서 33에 아기낳으면

많이 늦은걸까요..? ㅜㅜ

 

제 주변이 그렇다보니

제 나이가 많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계산을 해보니..

아이가 초등학교 갈무렵.. 저는 40대..

남편은 저보다 3살이 더 많으니 43세..

 

남편이 아이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직장을 다닐수 있을런지도.. 모르겠고 (수명이 그닥 길지 않은 대기업이라..)

전 직장 쉬고 있구요.

 

첫째도 이런데

둘째는 어떨지..;;;

 

여러가지 걱정도 되고...

제 나이가 엄마로서 많은건지 적은건지...궁금하기도 해서 글올려봅니다..

 

 

 

 

 

IP : 110.10.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1.9.16 12:42 PM (118.216.xxx.167)

    어린산모도 많이 늘었구요
    나이든 산모도 많아요,,

    33정도면 그냥 나이많은 축에도 안드시네요,,

  • 2. zz
    '11.9.16 12:49 PM (112.186.xxx.60)

    저 아는 언니가 작년 35살에 아기 낳았거든요
    그때 언니가 산후 조리원 들어가면 내가 최고령 산모겠다..하면서 그랬는데 아기 낳고 조리원 들어가서 전화 하더니 하는 소리가
    자기는 중간 나이때 밖에 안된다고 ㅋㅋ 40대 초반 초산 산모도 많다고 그러더라고요

  • 3. 곧미녀
    '11.9.16 12:51 PM (220.121.xxx.154)

    진짜 웃기죠 ㅋㅋㅋㅋ 전 여성분 목소리 광고가 제일 섬세한거같아요 ㅋㅋ

  • 4. .0
    '11.9.16 12:51 PM (121.180.xxx.163)

    저는 37입니다. ㅡㅡ;
    38에 납니다 ㅠㅠ

  • 5. 4년전
    '11.9.16 12:59 PM (118.38.xxx.183)

    4년전에 32에 낳았는데 중간이었어요
    제나이또래가 젤 많았어요
    젤 많은분은 40대 초반

  • 6. 다름...
    '11.9.16 1:01 PM (175.196.xxx.50)

    올해 초... 유명 연예인들 조리 했었고,
    강남에서도 비싸기로 이름난 모 산후 조리원에 제 친구가 들어갔는데
    (그 친구도 시댁이 굉장한 재력...)
    자기가 32살인데 제일 어리더랍니다.
    그 정도 조리원에 들어올 정도면, 경제력이 제법 되는 나이가 있는 산모들이 들어와서 그럴수도 있겠지요.

  • 7. fgd
    '11.9.16 1:10 PM (210.207.xxx.130)

    결혼 연령이 아주많이 다양해진것 같아요.
    예전엔 결혼적령기라는 것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아요

    일반화하기 그렇지만,
    제 주위를 보자면(저는 31살)

    친구들 중 반 정도만 결혼했어요(이번해를 기점으로 반을 조금 넘을것 같아요)
    그리고 30대 중후반 선배나 언니들도 결혼 안한 미혼도 많으시구요
    20대 중후반에 결혼한 후배들은 대체로 연애 오래한 동생들. 아니면 적당히 선보고 소개팅해서 결혼하구..
    대학진학하지 않은 21살~23살 어린여자들은 대체로 30대 초반 남자 만나서 결혼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엔 연애 오래 안하고 어느정도 맞다 싶으면
    빨리 결혼해서 아기 낳고 하는 게 경제적이고 시간버리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서 시간 끌지 않는 여자들도 의외로 있더라구요.

    다들 사는게 다양한 거 아니겠어요?

  • 8. ---
    '11.9.16 1:43 PM (94.218.xxx.54)

    저기..신문, 뉴스 안 보시나봐요.
    바로 3,4일 전에 초산 평균 연령 30살 넘은 걸로 나왔는데..초혼도 30살 넘구요.
    4년제나 대학원 진학하는 여자들 치고 결혼 일찍하는 분들 드물어요.

  • 원글
    '11.9.16 1:50 PM (110.10.xxx.164)

    저...신문, 뉴스 봤는데...
    제 대학동기들도 과특성상 대학원 간 친구들이 많아서.. 결혼많이 못했구, 결혼했어도 공부땜에 아기가질 상황이 아닌 친구들이 많다고.. 글에 적었는데요...
    그래서 저도 제 나이가 많다고 생각못했었는데
    병원가보니, 산모들이 참 어리고..
    특히 인터넷 까페에선 더 연령대가 낮아서...
    물어본거랍니다..

  • ..
    '11.9.16 3:57 PM (180.224.xxx.55)

    초혼이 30살 안넘구 29.** 이던데.. 초혼은 정말 30살안넘었어요 ㅎㅎㅎ

  • 9.
    '11.9.16 1:57 PM (58.227.xxx.121)

    저는 마흔 넘은 초산 산모인데요..
    구립 문화센터에서 하는 임산부 요가교실 다니는데
    첫시간에 자기소개 하는데 대부분 35세 주변...34-6세 정도였어요. 다들 초산..
    29세 한명 있었는데 20대라고 하니까 다들 와~~~ 귀엽다.. 뭐 이런 분위기. ㅋ
    39살도 한명 있었고요..
    32살이면 요즘 그리 많은거 아니예요. 근데 지역에따라 차이는 좀 있는거 같더라고요.

  • 10. 아이 낳고
    '11.9.16 3:03 PM (112.119.xxx.221)

    조리원가니 모두 첫아이고, 30대였어요
    나이대가 비슷하니 몇 년간 모임도 이어졌답니다 ^^

  • 11. ....
    '11.9.16 3:11 PM (1.251.xxx.18)

    33살이고 아이가6살인데요...
    유치원 가면 ...거의 제가 나이가 많이 어린축에 들어요..
    아이랑 같은 나이 엄마 보면..
    대부분...
    서른 중반넘으신분들도 꽤 많구요...

    실제로..저는 6년전에 아이 낳았는데도..
    임산부 요가 가면...
    그때 초산에 나이가 꽤 어린축에 들었구요...
    지금도...친구들 결혼안한 친구들 꽤 되고 그래요..

  • 12. 오히려
    '11.9.16 3:32 PM (211.47.xxx.96)

    요새 30초반 초산이 제일 많은 거 같던데요. 님 나이는 전혀 나이 걱정할 단계 아니라 봐요.

  • 13. 평균
    '11.9.16 6:40 PM (119.149.xxx.111)

    나이 어린 산모들도 꽤 있긴 한데 어디까지나 특정 지역에 국한된 얘기이고
    전체적으론 산모 평균 나이가 올라간 게 맞습니다...
    저 31살에 임신 중인데 병원에서나 요가반에서나 어딜 가도 좀 젊은 축이었어요...
    보통 33살 정도가 평균치정도 되고
    그 이상 나이도 엄청 많아요.
    아예 어린 20 초중반 산보들 있긴 한데 많이 드물어요.

  • 14. 평균
    '11.9.16 6:42 PM (119.149.xxx.111)

    아 그리고 원래 인터넷 까페엔 좀 어린 산모들 많아요 ^^
    저도 맘스홀릭 드나들면서 느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1 입 주위가 까만 분 있으세요?? 17 고민 2011/09/17 19,523
13660 당연히 30살이상 대기업 다니는 외모평균남자가 드물수 밖에요 18 쿠웅 2011/09/17 15,051
13659 그냥 허무해요. 6 얼마전 2011/09/17 1,726
13658 은평구쪽 전세가... holala.. 2011/09/17 1,667
13657 치마 색상 선택 좀 도와주세요 ^,^ 7 likemi.. 2011/09/17 1,436
13656 82쿡 게시판 관리자님! 게시판에대해 원했던것 99% 이루어졌네.. 2 ㅇㅇ 2011/09/17 1,831
13655 급질) 사골국물 고아서 보관할때.. 4 감사후에 기.. 2011/09/17 2,623
13654 경제력없는 삼십대중반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27 .. 2011/09/17 19,641
13653 이거만큼 맛있는 라면 없는 것 같아요~ 14 라면 2011/09/17 4,449
13652 서울역에서 연세대까지 지하철로 가깝나요? 15 촌사람 2011/09/17 4,966
13651 스크린 골프 시간이 얼마나 걸려요?? 1 로즈마미 2011/09/17 5,017
13650 고기에 미친 남편, 복숭아 산다고 GR하네요 10 ........ 2011/09/17 3,660
13649 화물 지입차 운전 일에 대해 아시나요? 3 ... 2011/09/17 1,686
13648 울산구청에서 길고양이 사냥 대회를 한다네요 12 니미.. 2011/09/17 2,632
13647 바르고 뒤돌아서면 땡기는 느낌의 제 얼굴 7 뽀송뽀송 2011/09/17 1,540
13646 뜨아ㅏㅏㅏㅏ아래 목록이 나와요.... 19 2011/09/17 2,607
13645 영화 '아저씨' 보신분들 알려주세요~ 29 ㅎㅎ 2011/09/17 3,445
13644 민주당이 FTA 비준 동의해줬으면 좋겠네요 11 운덩어리 2011/09/17 1,462
13643 얼굴에 짜면 쏙~ 튀오나오는 노란 피지.. 아시나요?? 3 ... 2011/09/17 11,306
13642 맥슨 무선전화기 어떤가요? 2 전화기 2011/09/17 1,778
13641 질문 하나 더요.. 북서향 집은 어떨까요? 4 애셋맘 2011/09/17 5,264
13640 파리 여행 같이 하실분 4 엠버 2011/09/17 2,086
13639 분만할때 내진 마구 시킨 교수 17 불쾌한 기억.. 2011/09/17 8,362
13638 체기가 5일이나 지속되고 머리도 아퍼요 14 ,,, 2011/09/17 3,223
13637 오늘밤 볼 영화좀 추천해주세요. 9 . 2011/09/1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