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직 후에는 뭘 준비해야 할까요?

오뎅탕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7-12-01 15:22:35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오래 다닐 수 있나요?

대기업에서 잘리거나 관두면 중소기업으로 갈아타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중소기업은 나이가 젊거나 수요가 있으면 다른 중소기업으로라도 옮길텐데

그도 아니라면, 그 이후에는 뭘 해야할까요.


남편이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데 요즘 회사도 많이 힘들고 본인도 많이 힘든 거 같아요.

남일 같았는데 막상 남편이 회사에서 실직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많이 무서워요..


자꾸 회사 관두면 우린 얼마정도 버틸 수 있냐 이런 얘기를 지나가면서 하는데,

괜히 입방정 떨까봐 먼저 물어보기도 그래서 본인 마음이 정해지면 얘기해주겠지 싶어

가만히 있는데 불안하네요.


대기업으로 중간에 이직할 기회가 한번 있기도 했는데,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롱런 할 수 있다고 해서 남았던거거든요.


저도 그때는 신랑이 그렇게 얘기하길래 당연히 그런 줄 알고

인생 긴데 길게 보자 그러면서 잘했다고 했는데,

요즘 경기가 안 좋은건지, 신랑 회사가 그런건지 꼭 그런것도 아닌가봐요...


보통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다니는 분들이 더 롱런하지 않나요..

저도 신랑이 지금 회사에서 간부 정도는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신랑의 직장생활이 끝나게 되면 신랑은 앞으로 뭘해야할지 걱정됩니다.

다행히 일자리가 구해져서 월급이 줄어들더라도 하던 일을 계속 할 수 있으면 다행이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정말 장사를 지금이라도 한 번 알아봐야 하나..

장사 너무 어려운 것도 알지만, 한창 아이들 크고 있고 돈 들어갈 데가 많은데

뭘 해야할지 막막해요..


다들 연령대나 직업도 다양하신 82 남편분들은

실직 후에 혹시 뭐하시는지 알려주시거나 조언해주실 분들 계실까요...

IP : 118.129.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 4:45 PM (211.36.xxx.122) - 삭제된댓글

    기술 없으면 인맥이라도 있어야 실직, 퇴직 후 계속 돈벌이 가능.
    돈 많아서 놀고 먹어도 되는 집 아니면.

    공무뭔 아닌 다음에야 정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타의로 반강제 퇴직하는 경우가 많아요.
    40대 접어들면 미리미리 대비해놓아야 할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6513 문이과통합이 3 년도가 2017/12/09 1,626
756512 특정 브랜드 아이스크림과 음료 마시면 배탈이 나는데 4 ** 2017/12/09 1,439
756511 파스타 냄비 뭐 쓰세요? 13 3호 2017/12/09 4,007
756510 베스트에 지적하는 남편 액상분유요 20 지적 2017/12/09 4,496
756509 옷만드는거(재봉틀) 배울수 있는곳있나요 4 ppp 2017/12/09 1,306
756508 한국 기레기에게 당한 윌리엄 페리 3 richwo.. 2017/12/09 1,726
756507 나@키에서 패딩을 샀는데요.. 3 .. 2017/12/09 1,245
756506 지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하네요............ 33 ㄷㄷㄷ 2017/12/09 7,251
756505 소고기 다짐육과 구이용 영양분은 같은가요? 3 궁금 2017/12/09 750
756504 팔레스타인들 너무 안됬네요.. 4 ,,, 2017/12/09 3,108
756503 비 이시언 진짜 뜻밖의 조합이네요. 31 신기한 조합.. 2017/12/09 17,306
756502 비트코인 곡소리나네요 25 에휴 2017/12/09 19,717
756501 킹크랩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 아시는지요? 6 윤니맘 2017/12/09 2,040
756500 심심하신 분들만 보세요.... ... 2017/12/09 681
756499 연주회에 초대 받았는데요.. 5 선물 2017/12/09 1,324
756498 제가 힘드니 남 좋은 일 보기가 싫네요 19 뭐니 2017/12/09 6,463
756497 남진 닮은 맞선남 우울하네요 21 ... 2017/12/09 8,292
756496 전세만기 2개월전, 세입자가 연락하나요? 8 전세만기 2017/12/09 3,125
756495 경제 다큐 같은 거 보면 너무 긴장되요 4 .. 2017/12/09 1,749
756494 이런 경우 유치원 옮기시겠어요?? 8 홍이 2017/12/09 1,615
756493 펄 아이새도우는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가요~? 11 아이섀도우 2017/12/09 3,048
756492 실업급여 신청시 회사가 같이 부담하나요? 13 누가 2017/12/09 6,167
756491 위에 어금니가 걸을때나 머리가 흔들릴때 아파요 3 욱씬욱씬 2017/12/09 3,844
756490 MBC뉴스 구경갔더니 10 6769 2017/12/09 2,890
756489 근데 슬기로운 감빵생활.. 전하려는 메세지가? 20 뭐뭐 2017/12/09 6,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