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소송 해보신분..

소송중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7-11-30 19:56:38
말그대로 이혼소송중입니다. 외도,폭력은 아니고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요.

벌써 협의 이혼 낸지 1년이 다되어 가네요.처음 1.2차기일에  안나간다고 통보하고 불참.(협의 신청은 같이가서 하고 그날
 미성년자녀 교육도 받음).이혼 얘기는 그쪽이 먼저 여러차례 했는데 지금은 상대는 안하겠다고 주장중.
그간 집 가압류하고 소송 걸고..저는 나와 있는 상태구요..

근데 제가 오늘 몸무게를 재보니 51에서 46을 찍었더군요.제가 몸무게가 거의 20년 이상 49였그던요.
6개월새  이정도면 뭐든(ct,mri) 찍어봐야 할까요? 혈액 검사라도 받을까요? 작년 올해 공단,외부 검진 다 받았구요.

소송 하셨던분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기라도 팍팍



IP : 118.103.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30 8:02 PM (124.54.xxx.120)

    원래 소송하면 그러나봐요
    저도 이혼소송할 때 56에서 48까지 빠졌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입 맛도 없고
    잠도 못자고 힘들었어요
    아이는 데리고 있으신가요?
    저는 애 뺏길까봐 엄청 걱정하고 원래 성격도 소심해서 ;
    힘 내세요

  • 2. dd
    '17.11.30 8:46 PM (118.220.xxx.196)

    6개월 사이에 스트레스 받는 일도 있고 했으니 그 정도 몸무게 감량은 병이 있어 그런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저도 이혼 소송 중인데, 크게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곧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저는 원글님과는 다르게, 남편이 가출했고, 남편 없이 아이들하고만 있으니까 살이 더 쪘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살 때는 남편이 밤에 들어와서 옆에 누으면 잠을 잘 못잤거든요.
    남편 없으니까 밤잠을 편하게 잘 자요. 제가 164cm에 47~48kg 유지했었는데,
    요새는 거의 50~51kg 정도 됩니다.
    저도 첨에는 소송에 뭔 건수만 생겨도 신경이 곤두서고 그랬는데, 요새는 무덤덤해요.
    어차피 이혼할 거고, 나랑 애들이랑 열심히 잘살아지.. 이런 맘이다 보니...
    님도 될 수 있으면 맘 편하게 가지시고, 힘 내세요.
    혼자가 더 편하니까 이혼하시려고 하시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맘 편하게 가지세요.

  • 3. 저도..
    '17.11.30 8:51 PM (27.119.xxx.15)

    같은 상황이예요
    제가 집을 먼저 나왔구요 일년후 이혼해주겠다고 일차접수 해놓고 이차때 연락두절이요
    그리고 한달후쯤 일상 메세지 ..
    저도 근 일년간 54키로에서 49예요
    그렇게 살빼려고 노력해도 안되더니 저도 모르게 빠지더라구요
    전 별거산지 2년되는 순간부터 소송하려구요
    알콜중독으로 헤어지려는데 법이 참 드럽네요
    힘내세요
    우리 꼭이혼합시다

  • 4. 저도요
    '17.11.30 9:50 PM (124.80.xxx.80)

    이혼소송 중이예요.
    협의 안하겠다고해서 이제 막 이혼소송 걸었어요.
    저는 도박. 성매매. 가정폭력으로요.
    안그래도 나는 왜 평범하게 살수없나하고 원망하고 있었는데요.
    이 글 보니까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도 힘들어지네요.
    얼마나 소설쓰기와 한짓거리의 부정과 억지를 들어주고 감정소모를 해야 이혼이 될런지요.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시니까 그정도 살은 빠질수도 있을거 같긴 해요. 건강검진도 이상 없으셨다니까요.
    특별히 불편하신데 없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 힘내요.

  • 5. 소송중
    '17.11.30 10:36 PM (110.45.xxx.161)

    살빠졌어요.

    잠도 못자고 식욕도 없더군요.

  • 6. 원글이
    '17.12.1 12:28 PM (118.103.xxx.125)

    힘이 되는 답변들 감사해요..다 모여서 식사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정신과 약도 먹은지 몇달되었는데 그래도 버틸힘이 되네요.원룸이라 별별일이 다 있네요. 저 꼭 이겨야해요. 건강도 회복하고 싶구요.스트레스로 온몸이 종합병원이에요. 죽을 병만 아니지 삶의 질이 확 떨어졌습니다. 우리 모두 꼭 이깁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3823 수서역근처 맛집 6 만남 2017/11/30 2,251
753822 단어좀 알려주세요 27 답답 2017/11/30 1,704
753821 급 질문 2 pobee0.. 2017/11/30 367
753820 개그우먼 강유미씨 강아지 엄청귀여워요 이러다말도할기세ㅋㅋ 5 귀여움주의 .. 2017/11/30 3,417
753819 양쪽 엉치뼈(좌골) 통증, 도움 주셔요 1 통증 2017/11/30 1,656
753818 실업연금 받고 좀 놀려 했는데..................... 1 복도없네요... 2017/11/30 1,897
753817 1월 초의 북경 너무 춥겠죠? 8 용기 2017/11/30 1,239
753816 해외여행자보험 궁금한점이요- 5 궁금 2017/11/30 509
753815 전세기 탑승전까지 발리 현지상황 .twitter 9 이게나라지 2017/11/30 4,203
753814 아들머리는 엄마 머리? 맞나요? 딸은 아빠 머리? 19 ㅇㅇㅇㅇㅇ 2017/11/30 8,788
753813 학벌로 덕을 보려면 서울대, 하버드 가야 됩니다. 11 ㅇㅇ 2017/11/30 4,548
753812 강아지 푸들털관리 어찌들 하시나요 10 푸들이 2017/11/30 3,023
753811 조심스럽지만 정말 궁금해서요 9 ..... 2017/11/30 2,670
753810 큰일이에요ㅠ 내일 오전에 대장내시경... 6 ... 2017/11/30 2,620
753809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 6 .... 2017/11/30 1,633
753808 겨드랑이 팔쪽이 저리면 뇌졸중 우려되나요? 2 지미 2017/11/30 2,115
753807 1365 자원봉사 ... 2017/11/30 513
753806 '화산 분화' 발리 여행객 태운 특별기, 인천공항 도착 11 든든해요 2017/11/30 2,864
753805 필리핀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경쟁관계가 되지 않을까에 대해 국.. ... 2017/11/30 520
753804 관악구 서울대입구 근처 학원 8 관악 2017/11/30 1,902
753803 다낭 호이안 결혼기념일 여행문의드려요. 1 다낭호이안 2017/11/30 1,002
753802 박수진 심하네요 a셀에서 아기가 사망도 했었다는데 13 ㅅㅈ 2017/11/30 9,298
753801 집거울이 이쁘게 보이는 거울이였네요 ㅠ 2 12233 2017/11/30 1,847
753800 원세훈 ‘강남 펜트하우스’ 꾸미는 데 국정원 예산 10억 쓴 정.. 3 도둑이야! 2017/11/30 1,272
753799 직장인 여러분, 상신이라는 말 많이 쓰시나요? 46 재택 2017/11/30 26,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