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현정의 뉴스쇼)"버클리음대 총장의 첫마디…오! 방탄소년단;임진모 인터뷰".............................

ㄷㄷㄷ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7-11-30 15:49:15
임진모 "버클리음대 총장의 첫마디…오! 방탄소년단"[CBS 김현정의 뉴스쇼]

- AMA 무대, K-POP 넘어 월드스타란 뜻
- 최대매력은 칼군무, 공연장에서 더 빛나
- 7인 7색 개성 "황야의 7인 같은 멤버들"
- 대형기획사 아닌데··자생성 인정해야



지난 19일 미국의 한 대중음악시상식장에 이 노래가 울려퍼졌습니다.

방탄소년단,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와 얘기 나눠보죠.

김현정> 아니, 도대체 미국 현지 분위기가 어느 정도인 겁니까?

...

◆ 임진모> 글쎄요. 제가 지금 미국에 가 있는 건 아니지만. (웃음) 어마어마한 상황. 다시 말하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의 축하무대를 가졌단 말이죠.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 얘기는 결국 뭐냐 하면, 이전까지 방탄소년단은 K-POP 음악을 듣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퍼져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일반인들한테도 하우스 홀드 네임(household name) 이라고 하죠. 가정에까지 파고든 거예요. 그야말로 한국 K-POP 가수가 아니라 월드스타가 되는 건데요. 공연을 통해서 K-POP을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이름이 퍼졌어요.

◇ 김현정> 그렇군요, 그렇군요.

◆ 임진모> 저는 몇 차례 봤는데요. 정말 한마디로 환상적이에요. 저는 항상 이런 얘기를 해요. 동네 혹시 방탄소년단이 공연 오면 어떤 돈을 지불해서라도 보라.

◇ 김현정> 그 정도로요? TV에서 보는 거랑 달라요?

◆ 임진모> TV에서 보는 것 10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왜냐하면 현장에서 보면 칼군무라고 하잖아요. 이게 방탄소년단의 가장 큰 매력이거든요, 칼군무.

◇ 김현정> 여럿이 딱딱 떨어지는 각도를 가지고 딱딱 떨어지는 춤. 칼군무.

◆ 임진모> 그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보세요. 다른 가수 노래 부를 때 그냥 박수 나오는데 방탄이 나와서 DNA를 하니까 울잖아요, 어떤 팬이. 우는 게 잡혔어요.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빌보드 2위까지 오르면서 그 당시도 대단했잖아요?

◆ 임진모> 싸이는 2012년 세계 최고의 히트곡이에요. 고거는 못 따라가요. 그런데 사실은 싸이는 K-POP의 일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있었거든요. 우리 K-POP은 아이돌 댄스그룹인데 그 부분에서 K-POP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팀이 드디어 성공을 한 거예요. 그리고 또 (제가)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음대 총장하고 우연히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혹시 K-POP 누구 아냐 그랬더니 첫마디 그래요. 'BTS'

◇ 김현정> BTS, 방탄소년단.

...

◇ 김현정> 종합선물세트 같다고 스스로를 평하더라고요.

◆ 임진모> 좋은 표현이에요. 저는 동의해요. 우리 방탄소년단을 이렇게 생각하면 돼요. 아이돌 음악계 아니면 전체 음악계 황야의 7인이다.

◇ 김현정> 황야의 7인이다?

◆ 임진모> 7명인데 7명이 다 하나같이 다 독자성과 그리고 매력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민, 뷔, 정국, 진, 슈가, 제이홉 그리고 랩몬(RM), 랩몬이 리더죠. 이 중에 최소 반 정도 이상 알면 자식하고 다른 아랫세대하고 소통이 되는데 한 명도 모른다, 그러면 곤란합니다.

...

 ◇ 김현정> 여러분, 이제 자녀 혹은 조카,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시려면 이 정도는 아셔야 됩니다 해서 오늘 세계적인 그룹으로 떠오른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화제의 인터뷰로 골라본 겁니다. 데뷔 5년차 중견그룹이거든요. 그런데 큰 대형 기획사가 아니거든요.

◆ 임진모> 3대 기획사가 아니죠.

◇ 김현정> 아니죠. 돈을 팍팍 투자하면서 키운 것이 아닌데 자생적으로 컸기 때문에 지금 더 의미가 있는데.

◆ 임진모> 자생성을 조금 인정해 주셔야 되는 게 어떻게 보면 퍼포먼스를 통해서 된 거예요. 그 힘이 누적되고 축적돼서 오늘날 세계적인 존재감을 확보하게 된 겁니다.

◇ 김현정> 그래요. 그러면 이들의 도전 어디까지 갈 거라고 보세요?

◆ 임진모> 제 생각에는 이게 과정이…공연을 통해서 확보한 것이기 때문에 아주 오래갈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음악이 좋아요. 노래가 가사 잘 보세요. 가사 보면 거의 이 시대를 살아간 10대, 20대 청춘들 있잖아요. 청춘들에게 무한용기를 제공하는 것이 있어요. 그중에 곡 중에 하나 봐 봐요. '고민보다 go'

◇ 김현정> '고민보다 go'라는 곡이 있어요?

◆ 임진모> 이게 뭐냐. 고민하지 말고 가, 그냥. 이거거든요. 노래 '봄날' 같은 경우도 어떻게 보면 사회적 이슈를 갖다 약간은 제공하죠. '피, 땀, 눈물'도 그렇죠. 모든 게 우리 청소년들한테 '그래, 우리 주저하지 말고 일어서 가자!' 이거예요. 저는 진짜 이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그냥 아이, 애들이겠지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제가 또 권하는 노래 3곡만 들어보세요. '피땀눈물, 봄날, 고민보다 go' 이 3곡 들어보세요. 그러면 알 겁니다


'피땀눈물,

봄날,

고민보다 go'


...

오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안들으신 분은 일어보세요..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79&aid=0003039657



IP : 125.180.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30 3:53 PM (180.229.xxx.143)

    지난번 아마때 늙다리 임진모 김구라 앉혀놨다고 욕 했는데 사과 드려요,임진모선생님...

  • 2. ㄷㄷㄷ
    '17.11.30 3:53 PM (125.180.xxx.23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79&aid=0003039657

  • 3. ㄷㄷㄷ
    '17.11.30 3:55 PM (125.180.xxx.237)

    이제 방탄 모르면 아재, 아줌마 되나요!! ㅎㅎ

  • 4. qwer
    '17.11.30 6:38 PM (1.227.xxx.210)

    임진모 씨 그래요

    늦게라도 복습하셔서 드디어 깨달으셨네요

    저도 방탄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 계기가 봄날 뮤비에요

    랩몬(RM)이 이 뮤비에 대한 해석은 개인에게 맡긴다고 했지만

    이 앨범 내면서 멤버 7명이 천만원씩 소속사에서 3천만원 = 1억을 세월호 재단에 기부했어요.

    뮤비 꼭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xEeFrLSkMm8

  • 5. qwer
    '17.11.30 6:40 PM (1.227.xxx.210)

    고민보다 GO

    노래 가사를 보세요 ㅋㅋ 노래 가사가 중요해요

    https://youtu.be/kayRltsojqY

  • 6. ...
    '17.11.30 6:46 PM (110.10.xxx.157)

    ama생중계 할 때 임진모씨 방탄 이야기 하는데 무대 직접 봤다며 완전 후덜덜한 표정으로 말 하더라구요ㅎ
    직접 보면 정말 말이 안나오게 굉장하다는 식 으로 표현 하기 벅차하는 표정이랄까..그만큼 실제로 보면 더 멋진걸텐데 콘서트 보고 싶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465 타임스퀘어 현장 촬영과 원본 영상 합성본 1 seolze.. 2018/01/23 844
771464 나경원 청원 4 곳의 주소 (불펜 펌) 22 ... 2018/01/23 2,289
771463 50대 여자의 연애 51 고민 2018/01/23 62,399
771462 올해 최저시급 157만원이 세후인가요,세전인가요..?? 7 궁금해 2018/01/23 3,563
771461 사랑받고자란남편 글 읽다가..스스로 치유하는 방법 없을까요 5 .. 2018/01/23 1,817
771460 논산훈련소 면회가는데 4 맛집 2018/01/23 1,302
771459 이십만 못 넘기게 하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9 19만 2018/01/23 1,887
771458 학습지샘한테 추가 과외받아보신분들 1 구몬 2018/01/23 961
771457 나경원 기소청탁사건 재조사 해주세요. 1 ㅇㅇㅇㅇ 2018/01/23 348
771456 나경원파면건은 청와대아니고 올림픽조직위에요 20 ㅅㄷ 2018/01/23 1,641
771455 아는 언니 남편 호칭 11 궁금 2018/01/23 5,201
771454 식욕참을려면 6 방법이 2018/01/23 1,741
771453 나경원남편 김재호판사 기소청탁 재조사 청원 10 ... 2018/01/23 1,127
771452 여권사진 안경 3 여권사진 2018/01/23 2,199
771451 겨울 면접 옷 조언 부탁드려요. 1 궁금 2018/01/23 1,153
771450 에어프라이어에 닭구이할때요.... 2 급질문요 2018/01/23 1,628
771449 [속보]가상화폐 거래소 고객 돈 대표이사 명의 계좌에... 당국.. ........ 2018/01/23 2,134
771448 나경원 '청원은 조직된 것, 내 위원직은 정부가 왈가왈부 못해'.. 28 ,,,, 2018/01/23 3,619
771447 눈썹도장 3 2018/01/23 1,165
771446 담낭 절제 하신 분들께 질문.. 5 크리스탈 2018/01/23 1,365
771445 남편폭력 이혼해야죠? 25 rㅡㅡ 2018/01/23 5,898
771444 쭈꾸미볶음? 7 //...... 2018/01/23 1,104
771443 베란다에 곰팡이 9 ㄴㄷㅅㅈ 2018/01/23 1,801
771442 코에서 목으로 넘어오는 가래, 어떡해야 하나요? 9 비염? 2018/01/23 6,376
771441 나경원 청와대창원이 여러갠데 어디다해야할지,,, 9 궁금 2018/01/23 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