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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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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운이 콱 막힌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때가 있나요?

뭔가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17-11-30 10:00:15

부모님이 계속 아프시고 수발들 사람이 없는데다

아이들이 진학을 앞두고 있으니 돈도 없는 와중에 몸과 정신만 극도로 피곤해요

하는 일마다 되는게 없는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드는데...


재미로 보는 운수 사주조차

다가올 겨울 슬럼프를 준비하라고 나와서 심란하네요


이렇게 모든게 꽉막힌 기분이 들때 뭘 어찌해야하나요?

부모님은 또 병원 들어가셨고

팟타임으로 돌렸던 회사일조차 못할 지경이네요

집값은 엄청 떨어져 있어서 팔았다가 사려는 곳 말고 다른 곳 봐야할 처지고

주식은 몇 푼 사지도 않았던게 왕창 떨어져 있고..

몇 몇 가고자 했던 직장은 지원에 응답도 없고..


그냥 숨만쉬고 가만 엎드려있어야 하나요?

식구들과도 매번 싸우게 되고.. 그냥 숨을 안쉬었음 하네요 

IP : 175.11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1.30 10:03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냥 견디는거밖에 없더라구요
    피폐해지고 날이 서있고 자신감없고 우울하고 괴로워도
    견뎌내니 끝이있는데
    문젠 그후에 공허와 허탈감을 채우느라 또 힘들어요

  • 2. 원글
    '17.11.30 10:17 AM (175.116.xxx.169)

    윗님...견디면 나을까요?
    진심 그동안 잘 지내왔는데도 도저히 아무것도 못하겠고 진심 아무것도 하기 싫은 진심으로 그냥
    더이상 숨쉬고 싶지 않은 날이 오늘이네요
    그냥 왜 살까..

    사람마다 상대적인지 이리 살아 뭐하나 하는 생각만 드는데
    아는 사람, 집이 네채나 되고 철철이 샤넬백 사고 자식은 다 외국서 대학 다니게 하고
    본인도 돈벌고 여행 다니는 여자가 자기처럼 사는게 궁색맞은 사람 없다고
    살맛이 안난다고 계속 카톡... ㅠ 내가 사람이 안좋아 인복 없다는 생각만 드네요

  • 3. ㅇㅇ
    '17.11.30 10:28 AM (222.114.xxx.110)

    그럴땐 봉사하는게 좋아요. 아니면 주어진 현실에서 만족하며 집중하기..

  • 4. 저도 그랬어요
    '17.11.30 10:36 A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근데 정말 힘들때가 풀리기 직전이었던거 같아요
    작년에 전 정말 몸도 아프고 운도 없고 정신 나간 여자처럼
    마음도 힘들었거든요
    그게 몇십년산 계속 되다가 작년에 최고였는데
    이번 가을부터 일들이 풀리기 시작하네요
    거짓말 처럼요
    많이 움직이고 운이 안좋을땐 판단도 잘못할 경우가 많으이 투자보단 내실을 기하세요
    괜찮아질겁니다 지금이 너무 힘든건 새벽전 짙은 어둠이다
    생각하시고 이겨내세요

  • 5. 있어요
    '17.11.30 10:55 AM (122.60.xxx.251)

    그럴땐 주변에서 신경 쓰이게하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불화생기면 더 큰 봉변당하기도 해요.... 그냥 살얼음판 걷듯 조심하며 안좋은 시기 지나가길 바랄뿐이에요.

  • 6. 몇년전
    '17.11.30 11:11 AM (218.153.xxx.223)

    그럴때 있어요. 양가 부모님은 돌아가면서 쓰러지시고 수술 반복에 결국은 한분 의식불명으로 병원생활 몇년하시다 돌아가시고 그사이 아들 대입실패 재수 둘째 고3 내몸도 아프고 금융위기에 온나라는 살얼음판이고 간병인은 어쩔수없이 두어야하고 돈걱정만 없어도 정말 살것 같더군요.
    지나고 나니 다시하라면 못하겠지만 없으면 없는데로 더 잘하려고 하지말고 할수있는 만큼만 하시고 배째라 하세요.
    그 와중에 아이들은 철도 들고 대학가면서 부모생각도 하고 열심히 자기 앞가림하게되고 아프신분들은 낫든가 돌아가시든가 해결이 하나씩 나게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끝은 나게 되어 있습니다.

  • 7. ..........
    '17.11.30 11:46 AM (175.192.xxx.180)

    살다보니....그럴때가 있더라구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들때문에 내 체력과 경제력이 바닥으로 가라앉고 버티기도 힘들때요.
    저도 그렇게 벌어지는 일들 수습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수시로 화가나고 하늘탓도 해보고..했는데.
    상황을 받아들이면서부터 조금씩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일단 인정하고....그 바닥에서 내가 해야만 할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고있네요.
    기운내세요.
    닥치고 해결하면서 주변을보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잘 버티면서 인생을 살아가고 있더라구요.
    건강조심하시고요~~

  • 8.
    '17.11.30 1:17 PM (14.36.xxx.12)

    전 그럴때면 청소를 열심히 하고
    인터넷댓글로 좋은말 하고 다니고
    실생활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주려고 노력해요.
    주위사람에게 잘하고 모르는이에게도 호의 베풀고
    예를 들어 폐지할머니 보이면 2만원정도 드리고
    산책나온 강아지나 아기들에게 이쁘다고 칭찬해줍니다..
    그럼 내맘이 좀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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