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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들어가서 하는 하소연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7-11-29 23:22:25
왜 제 아이들은 공부를 못 할까요
머리탓이고 유전탓이라는데 부부는 제일 좋은 대학 좋은 과 나왔는데
가난했던 우리가 지금의 삶을 누리는 건 공부 덕이었는데
아이들이 공부를 너무 못 하네요
학원에서도 중간이하 ㅎㅎㅎ
공부를 안 하냐 그건 아니에요
웃긴게 공부 나름 열심히 해요
어휴 내가 저때 저만큼 했으면 더 잘 했겠네 싶을만큼 해요
근데 왜 시험을 못 볼까요
휴 모르겠네요
알 수 없는 기대를 하는 저 그리고 실망하게 되는 저
티 안 내려 하지만 쉽지 않은 부족한 저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밤이네요
IP : 175.223.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9 11:25 PM (183.96.xxx.171)

    인생길게 보세요

    늦게 공부머리가 트이는 아이들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공부하려고 하면..

    너무 낙담하지마세요.


    요즘 공부가 예전에 우리하던때랑 많이 다르잖아요.
    길게보자...하고 자꾸 혼자말을 하세요
    우리아이들을 잘될거다.

    아침저녁으로 아이와 좋은이야기 많이 나누시구요..

    크게 길게 보세요.

  • 2. ...
    '17.11.29 11:28 PM (183.96.xxx.171)

    그리고 질좋은 오메가3 꾸준히 먹이세요
    면역뿐 아니라 실제로 두뇌발달에 차이를 만든다는 발표있어요
    노르딕이 제일 잘만듭니다.
    꾸준히 먹이세요
    지금 행사기간이라 거의 모두가 품절이네요
    https://iherb.co/2chP3FvC
    비타민디는 이회사가 제일 좋아요
    https://iherb.co/4vBWsVGL

  • 3. ...
    '17.11.29 11:30 PM (183.96.xxx.171)

    비타민디도 꾸준히 먹이세요
    공부는 결국 뱃심이고 인내력싸움이죠.
    뱃심이 든든해지면 아이들이 성격도 좋아져요.
    비타민디와 오메가3 꾸준히 ..잘 챙겨먹이시고
    엄마가 마음의 비타민d를 꾸준히 잘 먹이셔야죠.

  • 4. 희망은 있네요
    '17.11.29 11:31 PM (58.140.xxx.192)

    열심히 하긴 하는데 결과가 시원 찮다면 뭔가 잘못된 방법으로 하고 있다는 반증 아네요?
    저 같으면 뭐가 문제라서 성적이 안 오르는지 분석한번 해보겠어요.
    노력한만큼 결과가 안 따라주면 지금의 열정도 곧 사라질테니 더 미루어선 안된다고 봐요

  • 5. 그럴까요
    '17.11.29 11:35 PM (175.223.xxx.159)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부부가 너무 경험이 없네요.
    공부하고 시험에 쏟아내고 시험 볼때 공부한 것의 120프로의 성과를 내던 이들이라 이런거 분석해주는 곳이 있나요
    아이 스스로 처절한 반성을 기다려야 할까요
    아...한때 학비 벌러 과외선생 하면서도 훨씬 못 하던 애들 성적도 쉽게 올려줬는데 자식은 안 되는군요.

  • 6. ...
    '17.11.29 11:37 PM (183.96.xxx.171)

    이 기회에 가족 모두의 성격유형을 알아보면 어때요?
    성격유형을 알면 그에 맞는 학습지도법도 나오거든요.
    https://resilience.modoo.at/ 의논해보세요. 이쪽으로 전문가이니까요.

  • 7. ㅇㄷㅅ
    '17.11.29 11:45 PM (39.7.xxx.184)

    제일좋은대학 제일좋은과..는 어디신지?

    아이한테 제일 좋은대학 제일좋은과는
    아이가 가장 흥미있고 재능있는 분야라고 생각해요

    그나이때 성적좋은것보다도 자기 취향 적성파악이 비교할수없이 중요해요

  • 8.
    '17.11.29 11:56 PM (175.223.xxx.159)

    아이에게 제가 나온 대학과 과를 강요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기본적으로 저흰 이과고 수학이 제일 재미있던 사람인데 아이는 아니에요
    그거 인정하고 아이가 문과에서 자기 관심있는 걸 끝까지 공주한다고 하면 밀어줄 생각도 있어요
    근데 그냥 공부를 많이 못 하네요
    윗님 검사 조언 감사해요
    한번 가서 진단은 해 볼께요
    아이가 저희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저희야 기계적으로 문제 풀고 공부하고 시험보고 직업가져 일하고 일하고 살고 있는데
    아이는 세상과 사회를 보는 눈도 저희보다 훌륭하고
    책 읽는 것도 즐기고 관심있는 분야를 파는 것도 잘해요
    아이들과도 정말 잘 지내고 선생님들도 아이를 참 예쁘게 (생긴거 말고요) 잘 키우셨다 하는데
    어쨌던 아이가 관심이 있는 분야를 대학을 가서 공부를 하려면 어느 정도 공부를 해야할텐데 그게 안 되니..
    휴..
    술주정 (인거 저도 알아요)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9. ..
    '17.11.29 11:56 PM (106.102.xxx.34) - 삭제된댓글

    겸손해지라는 신의 뜻일 수도...

    공부로 성공한 케이스일수록 자식도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님 아이가 나중에 공부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밥벌이하면서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님 고정관념을 깨우쳐 줄수도 있어요

  • 10. 그니까요
    '17.11.30 12:17 AM (39.7.xxx.184)

    저는 개인적으로 그아이같은 유형이 훨씬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자질을 펼칠수있으려면 그냥 믿어주심되지 않을까요? 지금도 부족한게 전혀 없는 훌륭한 아이라고 . 그러면 그게 빛이되고 자양분이되어 아이의 타고난 재능이 꽂피울거에요

    힘드시겠지만 안달복달 성적표 이런거로 노심초사하시면 아이한테도 더 부적적으로 영향미칠뿐이니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세요 지금도 훌륨한점 자꾸 칭찬해주시고요

  • 11. 공부만 생각 마시고
    '17.11.30 6:31 AM (43.230.xxx.233)

    부모님 학벌이 아이들에게 부담이 클거라는 생각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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