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차 비교하는 회사 사람들 때문에 삶이 흔들려요

happywind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7-11-27 23:10:42
http://naver.me/x8dPPVQN

아이들만 전문인가 했더니
삶 전반적으로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시는 분이더군요.
IP : 122.45.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7.11.27 11:29 PM (223.33.xxx.3) - 삭제된댓글

    내용중에 공감이 특히 많이 되는게, 사람은 자신의 경험에서 기준, 가치관이 형성된다 이 부분 이에요.

    공부를 잘했는데 대학을 못간 사람이 왜 자식에게 학벌을 강요하는지, 돈 때문에 고생한 사람은 왜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돈에 집착을 하는지, 못살던 동네가 싫었던 사람이 좋은 동네로 무리를 해서 이사를 가는지...

    그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삶의 목표였구나, 그렇기에 그리 드러내지 못해서 안달이었구나.

    유달리 본인이 목놓아 자랑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네요.
    옷, 가방,차, 사는곳, 학벌등등.

    원래부터 그런걸 누렸던 사람들은, 반면에 굳이 자랑안하는 건 그런것들이 가졌던 이들에게는 처절한 목표였던적이 한번도 없고 당연한 거였으니 자랑할 필요성을 못느끼는게 아닌가 싶어요.

    회사의 높은 상사들 중에도 있죠. 출장가면 비싼 호텔에 꼭 묶어야하는등 의전에 유난히 까다로운 사람들.대부분 어렵게 크고 자수성가한 사람들 비율이 많아요. 그런것들이 본인의 정체성을 명확히 해주는 수단이기에 목숨걸고 의미를 두는구나 싶어요.

    그런것들을 통해서 내가 너보다 잘났다라고 확인받고 싶은 부류들이 이해가 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892 집매매시 취득세 등록세요 10 ㅇㅇㅇ 2017/11/28 2,570
752891 자식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21 . 2017/11/28 7,900
752890 무도에서의 그 참신함은 어디로가고 탐욕에 찌들은 얼굴로 6 국당 장진영.. 2017/11/28 3,370
752889 몽클레어 직구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ㅜㅜ 7 질문 2017/11/28 3,933
752888 아침 연소극 역류 1회부터 보질못핵어됴 1 555 2017/11/28 889
752887 2001년생 남자 아이 2년째 키가 안크고 있어요.. 9 ... 2017/11/28 2,636
752886 조말론 향수중에서 딱 하나만 산다면 어떤걸 추천하시겠어요? 12 추천 2017/11/28 6,203
752885 면허따려고 학원에 등록했는데, 필기 첫날엔 뭘하나요? 4 호박냥이 2017/11/28 1,215
752884 교인수 10명인 개척교회는 어떻게 유지되요? 11 2017/11/28 3,767
752883 완경인줄 알았는데 십개월만에 다시 시작 6 .. 2017/11/28 3,064
752882 신광렬 판사, 김관진 석방기사는 전형적인 패턴이 보이네요. 3 2017/11/28 1,245
752881 사,오십대 오빠 있는 분들 자랄 때 39 .4050 2017/11/28 7,191
752880 노무현 국밥집 수사와, MB의 뻔뻔함. 정치보복이라고? 5 MB의 부정.. 2017/11/28 2,099
752879 크리스마스때 부산 방문하는 직장동료가족 식사접대 어디가 좋을까요.. 식사 2017/11/28 854
752878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원룸 빈방이 많아 질까요? 2 원룸 2017/11/28 1,583
752877 검찰, 표적·편파 수사론 일축.."국기문란 범죄 법대로.. 2 샬랄라 2017/11/28 935
752876 너무 짜증나요. 10 .. 2017/11/28 4,099
752875 가사도우미 써보신 분들 어떤가요? 5 궁금 2017/11/28 2,741
752874 구대하는데 영수증을 안주네요. 4 구매대행 2017/11/28 1,619
752873 40대 초반 여자분이 정국이랑 .. 22 af 2017/11/28 7,865
752872 장준하 선생 추락사 유일한 목격자 주장한 김용환씨 사망 5 의문의 세력.. 2017/11/28 4,177
752871 넘어지며 무릎 깊게 페였는데 그냥 피부과진료 해도 되나요? 7 아이가다치니.. 2017/11/28 1,352
752870 유아인과 전쟁 후 패배자들 반응 6 2017/11/28 4,333
752869 전에 차였다가 남자한테 매달린적있는데요 8 ㅎㅎ 2017/11/28 4,292
752868 호주 아동 성폭행 논란 여성"최대 10년 복역후 추방 .. 26 2017/11/28 4,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