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 내내 한결같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남편
그건 아내의 욕심인거죠..?
1. 야...
'17.11.27 6:16 AM (223.62.xxx.65)저에게는 완전 퍼펙트한 남편이겠는데요.
전 건전한 부부생활을 좋아하는지라...2. ...
'17.11.27 6:17 AM (223.38.xxx.95)네~
성실히 하고 싶지만 기능이 살짝 부족하게 태어난 사람이에요.다행 제가 성쪽이 별로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서
별 상관이 없네요~
가장으로선 최고에요.
전 반대 경우보다는 훨씬 낫다 생각하고 삽니다.3. 선택
'17.11.27 6:19 AM (118.47.xxx.129)선택의 기로에서
밤일은 잘 하나 경제적으로 무능하고 가정적이지 않은 남편
밤일은 못 하나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남편
두 개 중에 선택 해야 한다면
신은 모든 걸 주지 않는 다네요
물론 불성실 한 신들이
한 사람 에게 몰아 주는 경우도 있지만...4. .....
'17.11.27 6:2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제목만 읽고 우리 남편이네 했다가
본문읽고 아니네 하네요 ㅋㅋ5. 선택
'17.11.27 6:42 AM (118.47.xxx.129)눈치 0점....
6. 저도
'17.11.27 6:49 AM (59.6.xxx.151)다른게 빠진 것보다 나으려니 합니다
사람마다 능력치가 다른 부분들도 있다 고도 생각하고요7. ...
'17.11.27 6:49 AM (223.62.xxx.99)제가 딱 원하는 이상형의 남편이네요
성실하지도 책임감도 그닥 없음서
밤일만 밝히는 남편 고문이에요8. 저는
'17.11.27 7:08 AM (59.14.xxx.35)완벽한 사람이 어디있나요
저는 가장으로써 성실하면 되지요9. 속궁합
'17.11.27 7:25 A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도 노력?하다 보면 맞춰지기도 하던데요
님이 더 노력해보세요10. 5778
'17.11.27 7:32 AM (116.33.xxx.68)50다되어가는데 이제반포기상태에요
연애때 불타올랐다가 지금은 거의리스상태인데
다른게 너무맘에드니 이건 그냥넘어가지네요11. ㅇㅇㅇ
'17.11.27 7:35 AM (121.135.xxx.185)경제력이 우리나라 최상급 소수점에 드는 정도라면 오케이
아니라면 전 싫오요...
개개인 중요도, 취향이 다 다른 거니까요.12. ...
'17.11.27 7:39 AM (223.62.xxx.76)경제력이 소수점이라면 아마...
ㅇㅇㅇ 님이랑 안할걸요~13. 저한테는
'17.11.27 7:50 AM (216.40.xxx.221)완벽한 남편인데요.
애낳고 나니 하기싫어요.14. ㅇㅇㅇ
'17.11.27 7:52 AM (121.135.xxx.185)저라는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도 못하시면서 ㅋㅋ
점셋님은 제가 단 글이 악플이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익명성 글에 역시 익명성의 사견을 달았을 뿐입니다.
서로 잘 아는 지인이 이런 고민을 물어왔다면야 백프로 상대방 기분, 입장 고려해서
무조건 좋게좋게 긍정적으로만 답을 했겠죠.15. 어유
'17.11.27 8:08 AM (61.37.xxx.130)눈치없는 댓글들ㅋㅋㅋ
16. ....
'17.11.27 8:11 AM (61.98.xxx.144)성실의 기준이.....
근데 욕심부릴만한 부분이죠. 남녀가 만난건데...17. ㅁㅁㅁㅁ
'17.11.27 8:23 AM (39.7.xxx.88)저 주세요 그 남자~~
18. ㅋㅋㅋㅋㅋ
'17.11.27 8:33 AM (211.111.xxx.30)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넌씨눈은 어디든
눈치제로19. ...........
'17.11.27 8:50 AM (175.192.xxx.37)얼마나 불성실 하길래 그러시나요?
원글님이 과한건 아니고요?20. 흠
'17.11.27 8:55 AM (135.23.xxx.107)원글님이 과한거에다 한표.
21. 나는나지
'17.11.27 9:06 AM (1.245.xxx.39)개개인이 다르니까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 우리남편은 아닌데~ 하는 넌씨눈 병신들아 댓을 달지마라)22. 그정도
'17.11.27 9:10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그정도여도 만족하겠어요
나또한 완벽녀가 아니기에
돈잘벌고 이쁘고 몸매좋고 살림잘하고 성격좋고 시댁에 잘하는 여자들이 그런 놈들채가겠지요23. ...
'17.11.27 9:24 AM (114.204.xxx.212)ㅎㅎㅎ 네
완벽하면 내 차지가 될리 없죠24. 음..
'17.11.27 9:32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울남편 한결같이 책임감 강하고 성실하고 저를 너무 좋아해주지만
고 자 입 니 다.
고자더라구요.
저도 성욕이 없는 사람이라서 괜찮지만
솔직히 섹스의 즐거움, 성적인 케미~~ 오르가즘~~
이런것이 뭔지 한번은 느껴보고 싶은데......
못느끼고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어쩔때는 짜증이 날때도 있어요.
지인들이 이혼하라고 난리를 치고 다른남자 만나라고 권유하고
엄마도 이혼도 생각해보라고 했을때
고민이 좀 되긴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보다 허우대 엄청 멀쩡하거든요. 두번 세번도 결혼 가능하기에
주위사람들의 압력이 너무 대단했을때 제가 조금 흔들리기는 했어요.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가 아니라
아마도 제가 성욕이 1%만 있어서도 상황은 달라졌을지도 몰라요.25. 대화로서
'17.11.27 10:27 AM (211.36.xxx.186) - 삭제된댓글채워진다면 인고해 나가겠지만 대화까지 안통한다면 허무하죠
남자들 구제불능 아닌 다음에야 대부분 직장에 성실하고 가정에 책임감 있어요 부부간의 교감이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게 안된다면 평생 외롭고 허전함으로 이런 글 올리는 심정으로 살아야겠죠26. 저희남편이네요
'17.11.27 11:01 AM (183.96.xxx.80)저희 남편같은 사람 많나보네요..
결혼기간 내내 성실하고 가사일은 저보다 더 많이하고 아침에 아기랑 일어나면 남편이 아침해서 차려놓고 있고... 첫째는 자기가 회사어린이집에 출근할때 데려가서 퇴근할때 데려오고..
저도 계속 맞벌이지만 남편이 퇴근하면 저녁하고.. 아이들 목욕시키고.. 두살짜리 둘째 똥쌀때마다 데리고 가서 화장실에서 물로 다 씻기고.. 정말 말로하며 입아프네요..
근데 첫째 가진후로 둘째는 정말 기적처럼 한방에 성공하여 그 이후로는 없네요.. 전혀.
기회가 없는것도 문제지만 정말 욕구도 없을까 궁금도해요.
전 둘째 수유 끝내고 생리가 시작되니 호르몬이 변하는지 남편을 한번씩 꼭 끌어안고 속삭이면서 물어보긴 하는데 그때마다 첫째가 엄마 아빠 끌어안는걸 보고 울던지 싫어해서 --;;; 답을 못듣네요 ㅠㅠ
정말이지.. 이젠 좀 기회를 가져보고 싶어요..27. ......
'17.11.27 11:05 A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반대인 경우보다 낫지 않나요?
밤일만 성실하고
결혼생활에는 불성실한 남편도 있을텐데요28. 울남편
'17.11.27 3:29 PM (112.164.xxx.30) - 삭제된댓글밤일도 좋아해요
대신 내가 싫어해요29. 밤일
'17.11.27 6:38 PM (1.234.xxx.4)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죠~*
30. ...ㅇ
'17.11.27 6:51 PM (175.117.xxx.60)제 남편이 그래요.
성실하고 돈은 잘 벌어오는데 밤일은 정반대고요.그래선지 스스로 포기한 것 같아요.부부간 대화도 기본적인 것만 하고 거의 없이 살아요.각자 취미생활하면서요.남편이라기보다 그냥 아버지 같아요.절 먹여 살리잖아요..31. 1.245 xxx 39
'17.11.27 7:07 PM (59.12.xxx.84)개개인이 다르니까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 우리남편은 아닌데~ 하는 넌씨눈 병신들아 댓을 달지마라)
......................
아무리 댓글내용이 맘에 안든다고 이런 쌍욕을 지껄이나요????
이런 쌍욕을 함부로 올리는 사람들 82에서 탈퇴시켜야 함32. 궁합
'17.11.27 7:51 PM (220.73.xxx.20) - 삭제된댓글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심리 프로그램 해보면 정말 놀라워요
거기에 온 사람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심리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들이 심리 공부를 많이 한다잖아요
....
보편적인 생각이란게 있는가 싶을 정도로 사람들 생각은 달라요
그래서 프라이버시는 존중되어야 하는건가봐요
우리 부부는 서로의 이성친구도 묵인해줍니다
그게 두 사람 관계도 좋게 하고
각자의 인생도 행복하게 하니까요
나는 바늘로 허벅지 찌르며 사니까 너도 그렇게 살아야해 라고
강요하지 마시길...
성적인 욕구가 약한 사람도 있고 강한 사람도 있는거에요
각자의 선택이고 삶의 방식이에요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선택을 하겠죠
권태기라고도 하죠
자존심 때문에 말을 안해서 그렇지...많은 여자분들 섹스리스일거에요33. 허허
'17.11.27 8:03 PM (74.75.xxx.61)둘중의 하나라도 하면 업고 다니겠네요.
34. 블루
'17.11.27 8:38 PM (211.215.xxx.85)밤일에 성실한 것도 나이들면 고달퍼요. 잘 하지도 못하면서 성실한 사람.
잘하면서 불성실한 편이 나을 듯.35. ㅋㅋ
'17.11.27 9:36 PM (1.250.xxx.82)결혼 10년차인데 점점 줄다가 이제 리스부부에요.
한창 애들 키울땐 저도 몸과 마음이 피곤하여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애들 좀 컸고 경제적으로 편안해지니 이대로 살아도 되나 싶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별탈없이 무난히 산다면 앞으로 30년은 더 살게 될텐데 이렇게 계속 동지애로만 살아야 한다면 무지 슬플듯.36. 저도. .
'17.11.28 2:02 AM (1.227.xxx.242)제 얘긴 줄. . . .ㅠㅠ
근데 저도 이젠 그냥 귀찮기도 하네요
토닥토닥37. 아는 친한언니
'17.11.28 9:39 PM (124.56.xxx.35)남편이 한결같이 성실하고 책임감 강하고 밤일(?!)도 나름 잘하는 모양인데~ ㅋㅋ
그 언닌 정말 특이해요!
성격이 일반적인 아내가 바라는 그런 걸 바라지 않고
남편 성공 애들 성공 뭐 이런거 별로 신경쓰지 않고
남의 이목 별로 관심없도
굉장히 개인적이고 자기중심적고
좀 애들도 남편도 잘 못챙기고
좀 자기 세계에 빠져있어요
그냥 남편분이 하도 잘해서 가정이 잘 돌아가는거 같더군요~ ㅋㅋ
그런데 그 남편분은 그 언니가 뭐가 좋다고
보면 웃고 좋아 죽어요
뭐 원체 게으르고 집안일도 열심히 안하니까
별로 늙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더 좋아하나?
그 언니는 서양남자처럼 개성있고 매력적인 남자를 원래 좋아하는데
그 남편은 별로 매력이 없다고 하더군요
뭐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남편 좋은 애들 아빠니까
감사하기는 한다구
원래 자기가 바라는 건 이루어지지 않고
자기가 별로 바라지 않는게 이루어지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