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집에있는 룸메....:(

goodday 조회수 : 8,600
작성일 : 2017-11-26 06:03:46
외국인데요..
전 풀타임직장인..
렌트비가 너무비싸 전 방에 살고 외국룸메는 거실사는데..
95%는 집에만 있네요..
같이 살아도 좀이라도 혼자 있고 싶은데..
숨막혀 죽을 것 같아요..
출근할때도 퇴근후에도... 주말에도 집집...
한달만 참고 나가요..
혼자 넋두리 해보네요.

---------------------------------------------------------
답글들 감사해요. 
제가 룸을 렌트해서 사는거라 거실이 완전 오픈인데..
컨드롤 할 수없는 상황.
참고로 더 악조건인건.. 룸메가 종교에 완전올인한 무슬람.
하루 세번 기도에 샤워는 6-7번이 기본..
그나마 조용해서 버텼는데..
원래도 거의 백수였는데.. 요즘은 완전백수라 퇴근후 주말 집에 있어면 미칠지경..
그외에 사건이 많지만.. 12월에 노티스주고 1월에 나가기로 결정..
그냥 완전 속풀이에요..
IP : 50.92.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26 6:53 AM (118.220.xxx.38)

    죄송하지만
    그친구도 같은생각일거예요.
    거기다 거실에서살면 예기치못한순간에
    다른사람을봐야하니
    더 힘들거구요..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예전에 저도 외국에 몇달있었는데요,
    공부하러간거라 그쪽친구가 숙소알아봐줘서 갔었는데..
    대박인게..
    하우스쉐어인데요,
    방도 다른애랑 나눠쓰고 ㅠㅠ
    거실엔 남자애가 기거하고 ㅠㅠ
    다른방엔 또다른 남자애 ㅠㅜ
    다 외국인들이라..

    나중엔 서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다녔네요.

    어쨌거나 위로드려요 ㅠㅠ

  • 2. ...
    '17.11.26 7:31 AM (96.246.xxx.6)

    룸메이트를 들이지 말던가? 그 사람은 돈 내고 거실 쓰는데 그 사람이 맨날 집에 있건 나가건
    그게 왜 문제가 되나요?

  • 3. goodday
    '17.11.26 7:39 AM (50.92.xxx.27)

    그런가요?
    일도 안하고..
    전 식구랑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답답할거 같은데..
    서로의 편의에 의해 같이 동거하고 있지만..

  • 4. 외국인이에요?ㅇ..
    '17.11.26 7:51 AM (124.49.xxx.61)

    으...싫겟다..

  • 5. 돈 받고
    '17.11.26 7:54 AM (93.82.xxx.75)

    쉐어한거면 사생활 간섭은 마세요.
    룸메가 뭘하든 상관마세요.

  • 6.
    '17.11.26 8:11 AM (59.6.xxx.63)

    저는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저도 미국에서 약 10년 있었는데 늘 룸메랑 같이 있었는데
    저는 룸메나 저나 풀타임학생이거나 직장인이어서 혼자있는 시간도 꽤 있었는데
    그게 원글님 룸메같은 사람만나면 정말 답답해 미쳐버리죠. (미국에도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그래서 서로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이라는 조건 붙이는 사람도 많고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한달내내 집에만 붙어있으면 가족도 답답한데.
    그냥 하소연 하려고 쓰신것 같은데 댓글들이 원글님만 타박하네요.
    여하튼 정말 그렇게 살면 너무 답답하실텐데 기회되면 룸메 바꾸세요.

  • 7. gg
    '17.11.26 8:20 AM (50.113.xxx.92)

    거실이라도 커튼 같은걸로 공간 분리되어있지 않나요?
    그게 없어서 공용 공간을 쓸때마다 룸메를 신경써야 한다면 피차 불편하겠죠.
    커튼이나 책장으로 월을 세우세요.
    근데 공간분리가 되어있는거면 신경끄면 그만이죠.
    어차피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필요에 의해서 불편 감수하고 같이 사는건데
    그런식으로 눈치주면 낼돈 내고 사는 그 사람은 뭔 죄.
    오히려 매일 새벽에나 귀가하는 인간들이 위험해요

  • 8. goodday
    '17.11.26 8:31 AM (50.92.xxx.27) - 삭제된댓글

    답글들 감사해요.
    제가 룸을 렌트해서 사는거라 거실이 완전 오픈인데..
    컨드롤 할 수없는 상황.
    참고로 더 악조건인건.. 룸메가 종교에 완전올인한 무슬람.
    하루 세번 기도에 샤워는 6-7번이 기본..
    그나마 조용해서 버텼는데..
    원래도 거의 백수였는데.. 요즘은 완전백수라 퇴근후 주말 집에 있어면 미칠지경..
    그외에 사건이 많지만.. 12월에 노티스주고 1월에 나가기로 결정..
    그냥 완전 속풀이에요..

  • 9. ㅇㅇ
    '17.11.26 8:37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당연히 불편하겠지만 기숙사 대학생들은 거의 모두 한방에 두세명씩 쓰는데 성인이 이런 불평은 좀 그래요.

  • 10. .....
    '17.11.26 8:43 AM (121.190.xxx.168)

    원글의 필요에 의해 돈 받고 룸쉐어 했다면 그 공간은 원글님 것이 아니라 룸메이트꺼에요. 본인 공간도 아닌데 집에만 있다고 속풀이를 한다니...참...그러려면 아예 룸쉐어를 하지 말았어야죠. 룸메이트는 무슨 죄인가요?

  • 11. wjeh
    '17.11.26 8:55 AM (124.49.xxx.61)

    저도 원글맘 이해할거 같아요. 가족이랑 주말에 24시간 같이 있는것도 싫을수 있죠. 사실 그런사람들 많구요.
    누가 있다는게 신경쓰이고 불편할수 있어요. 너무 원론적인 것만 내세워 원글 타박하네요. 공감능력 제로 인사람들만 아침일찍 일어났는지..

  • 12. ......
    '17.11.26 9:10 AM (175.223.xxx.215)

    이해 가요. 룸메의 잘못은 아닌데.. 그냥 혼자만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런 편이라 쉐어는 못하겠어요. 각방을 써도 너무 신경쓰여서.. 이사 하신다니 다행이네요

  • 13.
    '17.11.26 9:14 AM (175.117.xxx.158)

    님이 나가서 ᆢ혼자 시간 갖으세요

  • 14. 너무 이해돼요
    '17.11.26 9:44 AM (61.254.xxx.132)

    전 방을 렌트 줬는데 룸메가 수업빼곤 하루종일 집..
    외국이었는데 삼시세끼 다 한식으로 해먹고 생선 굽고.. 집 들어오면 설겆이 그대로 쌓아놓고 온갖 음식냄새 진동에.. 여기저기 너저분하게 널어놓고.. 혼자 하루종일 있으면 청소라도 좀 열심히 하던가.. 자기 집 아니라고 청소는 나 몰라라..
    심지어 저 없는 낮 시간 제 방에 들어와서 closet 여기저기 다 열어보고 옷 가방 뭐있나 그런거 까지 다봤다고 하대요..
    이외에도 에피소드가 많은데 미친 x 같아서 나가라고 햇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학교서도 왕따여서 하루종일 집이었던거 같은데 학교 후배이기도하고 좀 짠하기도 해서 1년 가까이 참았는데요.. 이제와 생각하면 제가 왜 참았나 더 일찍 나가라고할걸 싶어 후회돼요.
    집 들왔는데 스트레스면 못살아요. 어서 이사 나가세요~

  • 15. 상대방은
    '17.11.26 11:00 A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같은 생각하죠 쟤는 왜 안나가고 집에만 있을까
    층간소음 일으키는 윗집이 어이없는 소리를 하더군요
    왜 안나가고 집에 있냐고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라고
    참나.. 남이사 내 집에 내가 있건말건 니가 무슨 상관? 니가 조용히 하면 해결되는거지..

  • 16. ...
    '17.11.27 12:19 AM (121.88.xxx.9)

    미쳐버리죠
    저도 외국 살 때 메인 테넌트가 방 다 빌려주고 본인이 거실에서 살았는데
    정말 방 밖에 나가기 싫었어요. 쩝...
    한국에서 쉐어하우스 과연 될까요? 외국 살 때는 고시원 살아도 혼자 사는게 꿈이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977 전자레인지사용가능한 안전한용기 1 추운날 2017/12/13 457
757976 회색 롱패딩 어떨까요? 7 패딩 2017/12/13 2,018
757975 전문의 수료라는 말도 있나요? 23 뚜덜이 2017/12/13 6,329
757974 건물 외벽에 돌출간판 다는건 어디에 물어봐야할까요. 아시는분 2 2층 2017/12/13 458
757973 도움좀 주세요. 1 꼭하자 2017/12/13 220
757972 보일러 주기적으로 돌리면 물 쫄쫄 안 틀어도 되죠? 1 .... 2017/12/13 675
757971 백만년만에 코스코가려는데 입장도 회원권 필요한가요? 9 강빛 2017/12/13 1,781
757970 일본 겨울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2 일산댁 2017/12/13 1,289
757969 msm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5 질문 2017/12/13 1,953
757968 이거저거 머리로 많이 계산하면 일이 더 잘되던가요? 연락 2017/12/13 251
757967 어제 피디수첩 볼수없나요 2 깜박 2017/12/13 499
757966 너무도 사랑스런 딸 22 zzz 2017/12/13 4,863
757965 추신수씨네 서민정씨네 주방은 가스불이던데 64 궁금 2017/12/13 19,298
757964 새폴더만들기를 했는데 2 .... 2017/12/13 426
757963 독감일 경우 학원 수업비빼주나요? 18 2017/12/13 2,489
757962 운동할까요? 한의원가서 침맞을까요? 5 혈액순환 2017/12/13 699
757961 비비안 웨스트우드 다큐를 보니 진짜 남다르긴 하네요 1 디자이너 2017/12/13 1,062
757960 어제밤 강식당 본 이후로 오무라이스가 넘 먹고 싶어지네요ㅜㅜ 7 밥순이 2017/12/13 2,227
757959 냉장고 줄여서 사용하기 가능할까요? 11 결정장애 2017/12/13 1,718
757958 점심 외식 메뉴 골라 주세요 7 아 춥네 2017/12/13 1,038
757957 홈쇼핑 달팽이 크림 어떤가요 5 크림 2017/12/13 1,662
757956 아버지를 생각하며 타로 카드를 뽑았는데 악마가 나왔어요 2 봄날은온다 2017/12/13 2,460
757955 직장갑질119 : 1부 5,634명 눈물의 오픈채팅 고딩맘 2017/12/13 355
757954 캐나다하베스트망하면 2조세금으로ㅜ 주진우 2017/12/13 627
757953 남편은 확실히 남이 맞죠? 14 라이프 2017/12/13 3,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