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하다는 말은 장점인가요 단점인가요
작성일 : 2017-11-26 00:21:04
2460056
애 둘 엄마인데 결혼 안했냐는 질문을 받았더니 옆 사람들이 너 오늘 계탔다고 난리네요..ㅋㅋ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화장을 좀 안하고 다니고 수수해보여서 그렇다네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듣고 있었는데 그 말의 의미가 뭐였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저는 전혀 예쁘지 않고요 옷은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원피스 입고 나머지 3일은 청바지에 셔츠와 니트를 끼어 입고 오버핏 코트에 목도리 칭칭 감는거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이에요.
IP : 39.11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11.26 12:51 AM
(211.108.xxx.4)
외적인 모습으로 수수하다는건 꾸미지 않고 촌스럽단 표현 아닐까요? 화장도 안하고 다닌다면 더욱요
2. ㅎㅎ
'17.11.26 1:32 AM
(210.221.xxx.239)
-
삭제된댓글
화장하면 나이 들어 보이는 분들이 꽤 있어요.
저는 남편과 마트나 재래시장가면 제가 남편의 딸인 줄 알아요. 한두번이 아니고 5번은 들었을 거예요.
딸래미 맛있는 것 좀 사주라고..ㅎ
그런 소리 들은 날 저의 모습은 화장 전혀 안한 생머리에다
스키니 또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을 때예요.
살짝 마른 체형에 이목구비가 조그만 얼굴이고요.
옷 신경써서 입고 화장했을 땐 딱 한번 들었어요.
원글님도 저 같은 체형에 복장에 신경써서 꾸미지 않은 모습 아닌가요?
3. Mo
'17.11.26 1:43 AM
(59.6.xxx.24)
-
삭제된댓글
꾸미지않은 학생같은 칙칙한 촌스러움이에요. 매끄럽고 세련되게 잘 다듬어진 커리어우먼 같은 느낌은 아니고...
안꾸미니까 수더분하고 수수해서 어리게보는거죠...좋은의미에 동안은 아님..ㅋㅋ
4. 그거
'17.11.26 2:12 AM
(1.237.xxx.175)
쌤나서 하는 소리 같은데요. 수수하고 머리 질끈 묶은 아줌마들 미혼 소리 못들어요.
뭔가 싱그러운 느낌이 남아있어서 그런거겠지요. 좋게 생각하세요.
5. 흠
'17.11.26 2:30 AM
(135.23.xxx.107)
자신이 이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기분 나쁜 말이겠죠.
6. ....
'17.11.26 6:40 AM
(223.62.xxx.120)
큰의미두지마세요.
아줌마들스타일로 꾸미질않았다는 소리일뿐.
7. ..
'17.11.26 7:42 AM
(124.111.xxx.201)
장•단을 다 내포한 말입니다.
8. ㅇㅇ
'17.11.26 8:58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좋은 뜻으로 쓰일 때도 있지만 원글의 경우는 아닌듯요.
원글님이 진짜 동안일 수도 있는데 아줌마들은 그 이유를 학생같은 덜꾸밈으로 규정한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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