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보다 조금 튀는 1학년 남아인데요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7-11-25 23:08:02
그저 평범하고 보통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고

어릴때부터 주변인들의 평가는 거의 일치 하는 편이에요..

호불호가 명확
발상의 전환을 잘하고.
지시대로 하지 않고 달리 행동하는. 왜 반드시 그렇게 해야해?
저랑 말싸움을 하다가 펼치는 논리에 가끔 어이가 없기도 하는데요

이것 맛있으니까 한번 먹어봐~
어른 입맛이랑 아이 입맛이 다른데, 아이들은 맛이 없을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거에 너무 황당.
진짜 애랑 이야기 하면 제 친구랑 대화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요.
생각이 복잡하고 깊다고 느낄때가 많거든요;;

좋게 생각해서. 관습과 규율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인간형인가보다. 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삼지만.

보통의 남자애들이랑은 다른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잘 다독여주고.. 신경써주고.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건지 겁이 나요.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 워킹맘인데..

자세한 썰을 다 풀지는 못하지만.
그냥 평범하게 단순하게 마냥 놀기만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우리 애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걱정이에요.

이런 남자아이에 맞는 좋은 팁이 있을까요?
IP : 223.62.xxx.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1.26 12: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두고 보세요.
    아직 1학년인데요.
    지금 장점이 나중에 단점이 될 수 있고
    그 반대도 될 수 있어요.
    자기주장 강해 보이네요.

  • 2.
    '17.11.26 1:36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울아이가 초1인데 그래요ㅠㅠ
    대신 제가 선생님이나 친구 앞에서는 그런면을 조금 덜 표현하도록 얘기 많이 했네요 대신 집에서 엄마랑 자기 생각에 대해 얘기 많이 해요 책도 많이 봐서 상식도 많다보니 할말도 많고 생각도 많더라구요
    학교 선생님이나 유치원선생님은 울아이를 완전 모범생처럼 보시더라구요 겉으로는 잘웃고 친구랑도 잘놀아서요
    장난감도 관심없지만 친구들과 어울릴때만 쓰라고 구색만 맞춰놓습니다
    아이의 특별한 생각과 의견은 받아주기도 하고 너무 모난 생각은 많이 다독이기도하고 좋게 방향을 잡아주기도 하는데 참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871 외국사시는분 시누나,오빠언니 아이들 보내고싶다고하면 어쩌실거예요.. 16 치치 2017/12/04 3,373
754870 고구마스프레드 어따쓰죠? 2 2017/12/04 509
754869 잡코리아 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이 안좋네요. leo88 2017/12/04 1,383
754868 싱가폴 여행 어느 계절에 가는게 가장 좋은가요? 5 ... 2017/12/04 2,347
754867 어제 홈쇼핑에서 방송하던 일제 각질제거 오일 써보신 분 계실까요.. 3 ... 2017/12/04 1,645
754866 미국여행시 유심 3 추천해주세요.. 2017/12/04 932
754865 임프란트전에 1 ppop 2017/12/04 712
754864 늙지 않게 보이는 법 100 저렴 2017/12/04 25,747
754863 반폴 레이디스에 패딩 보러 갔는데요 7 흠냐 2017/12/04 3,393
754862 급)아파트매도 구두로 진행중인데 더 높은 매입자 나타나면?? 12 ttt 2017/12/04 2,711
754861 조정석은 왜이리 주연으로 많이 나오죠? 41 오케이강 2017/12/04 7,349
754860 국민연금 더 낼 수 있나요? 5 ^^ 2017/12/04 2,217
754859 가습기 머 쓰세요? 13 건조해 2017/12/04 2,941
754858 자랑 없이는 인간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9 자랑 2017/12/04 4,607
754857 남자한테 까인게 아직도 생각나요 2 .... 2017/12/04 1,626
754856 살치살로 국 끓여도 되나요? 2 111 2017/12/04 1,539
754855 초등어머님들 몇시에 일어나세요? 11 ..... 2017/12/04 2,550
754854 집에 불필요한것들이 가득하고 지저분하면 우울하고 홧병나요 8 집이꽉차면 2017/12/04 3,202
754853 남편에게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방법 11 ㅠ.ㅠ 2017/12/04 3,639
754852 아이가 혈액검사 염증수치가 높다는데 10 날자 2017/12/04 9,251
754851 언니 핸드폰 공인인증서를 usb로 받아야 하는데요 3 gg 2017/12/04 2,412
754850 500만원 2 이자 2017/12/04 2,126
754849 안경사 자격증 어떨까요? 6 ㅡㅡ 2017/12/04 2,002
754848 추운 나라에 패키지 여행가는데 9 저뉴 2017/12/04 1,944
754847 좀 전에 고1국어 도덕 같다고 한 자녀분 글 20 Ttt 2017/12/04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