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야근하는 남편 안쓰럽네요.

ㅇㅇ 조회수 : 805
작성일 : 2017-11-23 23:45:15
어린애들 키우며 치열하게 사는 서른 후반 맞벌이 부부에요. 평소 제가 주로 정시퇴근하고 애들 보느라 힘들다 하고 불평불만이 많았는데 그러고 보니 남편도 불쌍해요. 연구개발직인데 신사업 신제품 개발하는 중이라 집에 계속 늦게와요. 심지어 새벽까지 일하다 올때도 많네요. 힘드니 스트레스 풀려고 술도 마시구요.

안쓰러워요..아무리 늦게 와도 늦잠 안자고 일어나고 아침 차려주고 설겆이도 해줘요..
IP : 1.234.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7.11.24 3:55 AM (118.47.xxx.129)

    이런 머리 많이 쓰고
    스트레스 많은 직업군은 어쩌면 맞벌이 보다는
    집에서 편안하게 내조에 전념하는 부인 두는 게 좋을 수도
    있는 데
    집.집 마다의 환경이 다르니 제가 나설 부분은 아니고
    님도 맞벌이에 아이 양육에 많이 힘들 건 데
    맘이 참 고우시네요
    쉴 때 만큼은 쉬게 해 주시고
    사람 손이 필요한 부분은 무조건 사람 쓰고 집에서 만큼
    이라도 편안 하게 해 주세요
    과부하 걸려 건강에 적신호 올 수도 있으니
    일과 휴식을 꼭 분리 해 주세요
    물론 님도 마찬 가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4659 어제 누가 콩가루세안 올려주셔서 해봤어요. 4 ^^ 2017/11/30 2,661
754658 잘 끝냈습니다. 3 김장 마무리.. 2017/11/30 590
754657 중앙대 근처 가까운 공영주차장 있을까요 5 2017/11/30 4,488
754656 임차인으로서 꼬마빌딩에 있으면 하는 것들 3 .... 2017/11/30 1,418
754655 하나님의 교회=싸이코패스 7 미친다진짜 2017/11/30 2,154
754654 서울대 사범대와 연경 중에 13 00 2017/11/30 2,860
754653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이 갑자기 폐원됐어요 7 멘붕 2017/11/30 2,491
754652 [단독]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특활비 연 40억, 25% 문고리 .. 5 도둑질만했네.. 2017/11/30 869
754651 이 학생 가치관이 3 차나 2017/11/30 818
754650 퓨전 레스토랑 이름 좀 지어 주세요ㅠㅠ 9 가게 2017/11/30 600
754649 학원 등록 상담 받을때 아이 같이 가나요? 3 상담 2017/11/30 784
754648 입주 아파트 식기세척기 17 궁금 2017/11/30 2,680
754647 가정용 빔 쓰시는분? 3 다람쥐네 2017/11/30 682
754646 호주 보름 정도 여행할 도시 추천 받아요~ 9 내년봄 2017/11/30 928
754645 사료만 주기 마음아파서 20 다이어트 2017/11/30 2,256
754644 위 VS 장 중에 어떤게 아픈게 더 고통스럽나요? 7 강아지왈 2017/11/30 874
754643 스포츠타올 냄새가 안빠지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5 궁금 2017/11/30 1,225
754642 오랫만에 아침으로 야채호빵 쪄 먹었는데 ㅜㅜ 1 .. 2017/11/30 2,299
754641 떵꿈꾸고 로또산 후기 13 .... 2017/11/30 5,881
754640 혼자만 품고 있는 마음속 비밀 이예요 18 zzz 2017/11/30 4,431
754639 박수진 A셀 검색해보세요. 화가나서 손이 떨리네요... 84 ㅇㅇ 2017/11/30 38,845
754638 영양제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 하나 1 기쁨 2017/11/30 1,075
754637 신발정리중, 웨지힐이 다시 유행이 될까요? 1 kitty 2017/11/30 1,154
754636 개인병원에서 사기 당한 기분이예요. 3 병원에서 2017/11/30 1,686
754635 남편성격이 노홍철 서장훈이라면 5 ㅇㅇ 2017/11/30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