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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캣맘인데요, 길고양이 밥그릇이 자꾸 없어지는데 당황스러워요

어이없는 상황 조회수 : 3,582
작성일 : 2017-11-23 20:04:01
정확히는 딸아이가 좋아해서 밤에 사료하고 물을 넉넉히 가져다주거든요.
그런데 그릇이 자꾸 없어져요. 플라스틱인데 제법 튼튼하고 질이 좋았거든요.
세마리가 나눠먹는건데 계속 그릇이 없어지니 누가 갖다버린게 아닌가싶어요.
사정상 자주 들여다보진 못하는데 매번 그릇을 준비하자니 스트레스네요. 주민들은 그렇지만 경비실에 그냥 터놓고 밥 준다고 말을 해야할까요. ㅜㅜ
IP : 175.223.xxx.23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3 8:08 PM (1.230.xxx.4)

    그냥 광고지나 종이 깔아 주세요. 낙엽이나 맨바딕도 나쁘지 않아요.
    분위기는 모르지만 밥준다고 티낼 필욘 없을 거같고,
    남들 눈엔 그냥 쓰레기로 보이니 치우는 걸지도요.

  • 2. ㆍㆍ
    '17.11.23 8:10 PM (1.240.xxx.17)

    전 다이소에서 파는 얇은 일회용 플라스틱 종지 한묶음 사서 거기에 줘요
    생각보다 튼튼해서 두세번 줄수도 있고 사라져도 부담없는 열개 천오백원 입니다

  • 3. 내말이
    '17.11.23 8:11 PM (109.205.xxx.1)

    전 먹고 난 햇반 그릇 사용했었는데요... 없어져요,,,

    할 수 없이 요즘엔 광고 전단지 같은 거 놓고 그위에 사료 주네요,,

  • 4. ㄴㄷ
    '17.11.23 8:12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밥주면 고양이들 몰려든다고 버리는 사람 있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매일 속상해하며 주고 있어요 고양이급식소 설치돼서 맘놓고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ㅜ

  • 5. ㅇㅇ
    '17.11.23 8:16 PM (220.127.xxx.86)

    그릇을 사용하지 마세요.쓰레기처럼 굴리다니면 사람들 눈에 띄고 싫어하는 사람 생겨요. 사료는 그냥 맨땅에 주세요. 먹고 살아남는게 중요하니 사람눈에 안띄고 뒷처리 필요없 이 그냥 땅에 주세요. 저도 길냥이들 그렇게 줘요

  • 6. ...
    '17.11.23 8:18 PM (221.163.xxx.168)

    길냥이 밥주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치우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맨땅에 주시거나 광고지 위에 올려주세요.. 날도 추워지는데 밥과 물이라도 넉넉히 주고싶은데 마음이 많이 아파요...

  • 7. 감사합니다
    '17.11.23 8:19 PM (1.243.xxx.113)

    저는 일회용 용기를 사서 주고 있어요
    520cc 가 국그릇사이즈인데 100개 5300원이예요..
    오래쓰면 일주일도 쓰는것같아요


    http://mitem.gmarket.co.kr/Item?goodscode=934177773

  • 8. ace
    '17.11.23 8:20 PM (175.223.xxx.87)

    제 경험으로는 청소하시는 분이 치우는 경우도 있고 플라스틱 같은 건 바람 불어 날아가기도 해요. 전 그래서 무거운 그릇으로 하고 옆에다 작게 표지판 만들었어요. 버리지 말아 달라고요. 부탁조로요. 그리고 나서는 치워지지 않더라고요.

  • 9. 쓸개코
    '17.11.23 8:33 PM (119.193.xxx.241)

    저는 깨끗한 돌위에 놔줍니다. 더러워질까봐 나중에 물도 뿌리긴하는데 고양이들이 워낙 깨끗하게 먹어서 딱히 청소는 안해도 될거 같아요.
    비닐이나 다른것도 생각해봤는데 뒤처리하기 여간 성가신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돌위에 줘요.

  • 10. 우리동네
    '17.11.23 8:35 PM (125.180.xxx.52)

    아줌마는 6시에 사료와물 두군데주고 8시쯤 그릇걷어가요
    길양이들 물그릇을 플라스틱에주면 잘안먹어서 도자기그릇에준대요
    이아줌마 여행가면 저한테주라고 부탁해서 저도 가끔 시간맞춰주네요

  • 11. 우리동네
    '17.11.23 8:38 PM (125.180.xxx.52)

    우리아파트는 사료 주지말라고 벽보까지 붙여놔서 더더욱 그릇 신경써서 치우네요
    우리가 사료주는거 경비도 다 알고는있어요

  • 12. .......
    '17.11.23 9:04 PM (114.202.xxx.242)

    플라스틱 그릇은 지저분해보여서 누가 치울수도 있고, 금새 흙에서 분해되는 썩는 종이그릇 그런게 더 나을것 같아요.

  • 13. 일회용 김통이
    '17.11.23 9:09 P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

    화단 사이에 두면 투명해서 사람들 눈에 안띠고
    좋더라구요.
    저는 김먹고 난후 빈통 모아 놨다가
    사료랑 같이 우편함에 뒀다가
    퇴근할 때 수북히 담아 주고 와요.
    아침 출근길에 보면 깨끗하게 비웠던데
    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두니까
    알아서 와서 먹더라구요.

  • 14. 이왕
    '17.11.23 9:10 PM (118.127.xxx.136) - 삭제된댓글

    캣맘 하실거면 사람들 인적 드문곳에 사료통 놔주심 안되낭요? 좋은 맘으로 하시는건 알겠는데 문제도 확실히 있어요

    거기다 어린애들 노는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 먹이통 놓는 캣맘들은 뭔지 ㅡㅡ 고양이들 생각해도 그건 아니잖아요

  • 15.
    '17.11.23 9:11 PM (175.223.xxx.225)

    김통 감사합니다!
    얊고 투명한 플라스틱 그거 맞죠?

  • 16. 이왕
    '17.11.23 9:11 PM (118.127.xxx.136)

    캣맘 하실거면 사람들 인적 드문곳에 사료통 놔주심 안되낭요? 좋은 맘으로 하시는건 알겠는데 문제도 확실히 있어요

    거기다 어린애들 노는 놀이터나 학교 운동장에 먹이통 놓는 캣맘들은 뭔지 ㅡㅡ 고양이들 생각해도 그건 아니잖아요

    그런건 안전 문제때문에 치우고 경비하는 사람들에게 말할수밖에 없어요.

  • 17.
    '17.11.23 9:18 PM (115.136.xxx.67)

    싫어하는 분들이 버리는거 같아요
    남들 보기엔 지저분해 보이고 쓰레기로 보일수 있죠

    캣맘 팁 중 하나가 그릇을 두부그릇이나 햇반그릇같은걸로 주면 좋다고 하더군요

  • 18.
    '17.11.23 9:25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밥안주면 쓰레기 뜯는다고 말해주세요.
    그래서하는거라고,
    봄에 시에서 중성화시킬거라 밥자리있어야
    시킨다고 말하세요.
    그리고 꼭 중성화 봄 가을 신청해서해주세요.
    3번만 계속해주면 개체수 확 조절돼요

  • 19.
    '17.11.23 9:27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요즘 국민신문고에 연락하면
    관계자 나와서 설명 교육도 시켜줘요
    길냥이 밥주는건 불법이 아니고
    사유지도 마찬가지예요
    나라에서 보호되는 동물이고
    학대시 과태료 나와요

  • 20. 그만하세요
    '17.11.23 9:33 PM (203.100.xxx.127)

    불쌍하다고 자꾸 밥줘서 교미하고 개체수
    늘어나면 주민들과 마찰로 더 힘든 일생겨요
    고양이 혐오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중에 해꼬지
    당하실수도 있으니 멈추셨음 좋겠어요
    지나가다 캣맘과 동네주민 싸우는 광경보고 식겁했어요

  • 21. 겨울만 아니면 참았을거에요
    '17.11.23 9:47 PM (175.223.xxx.231)

    여긴 경기북부라서 진짜 추워요. 집도 없이 하수구 내려가는 그 시멘트 안에서 살더라구요. 음식쓰레기 버리는 곳 옆이라 주민들 피해는 덜할거구요. 주먹만한 고양이 새끼들이라 굶어죽을까봐 주기 시작했어요.

  • 22. ..
    '17.11.23 9:50 PM (14.36.xxx.113)

    딸기포장그릇같은 투명한 플라스틱그릇이
    수풀속에서 안보여 좋아요.
    햇반그릇은 흰색이라 눈에 잘 보여 민원이 나올 확률이 커요.
    육류포장재로 쓰이는 검은그릇도 나무나 수풀 깊이 넣어놓으면 눈에 안보여 좋구요,

  • 23. ...
    '17.11.23 9:51 PM (125.132.xxx.228)

    딴얘기지만
    독서실책상같이 생긴 고양이 밥주는 그릇대 있더라구요..

    내부는 계단처럼 생겨서 위에 고양이 밥그릇 물 그릇 있고
    겉에는 다 나무칸막이로 되어 있어서 고양이가 그 안으로 들어가서 먹는...

    지나가는 사람들 눈에도 보기 좋고 고양이도 눈치 안보고 밥먹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참고하시라고 글 적습니다..

  • 24. 깡텅
    '17.11.23 10:11 PM (218.157.xxx.87)

    전 생수 먹는지라 2리터 생수병 아랫부분을 잘라서 모아두고 사용합니다. 투명하니 티도 잘 안나서 저녁에 제 차 밑에 사료 두 컵 물 한 컵 캔 한 컵 늘 놓아둬요. 낮에 차 쓸 때는 통 싹 걷어서 차 안에 둡니다. 누가 보면 싫어하고 해꼬지 할까봐요..

  • 25.
    '17.11.23 10:26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위에 그만하세요님
    몰라서 싸우는거고,님도 아셔야지요
    먹을걸줘서 꼬이고 교미하는게아니예요.
    그렇게 사람들이싫어하고죽이고하는데 왜
    고양이줄지않는걸까요.
    이상ㅈ하지않나요?
    그건 동물들 본능적으로 더 번식을해요.보존하기위해,
    영역동물이라 밥을안주고 자꾸 죽으면사라질까요?
    근처 고양이가또옵니다. 악순환이죠.
    암컷들은 새끼두세번낳고 길위에서 젖먹이다죽습니다.
    정해진밥자리놓고 관리, 중성화시켜주면
    그구역 개체수조절되고 쓰레기뜯지않고.교미소리 영역다툼소리 암컷고통소리 사라집니다.
    무조건밥주지마라는 진짜 모르고 무식한? 소리로 전들립니다

  • 26. 어떤사람
    '17.11.23 10:30 PM (124.53.xxx.131)

    그가 아무리 평판이 괜찮다 해도
    그이 입에서 나온 개새끼라는 표현하나로
    그에 대한 호감이 찰나에 사라지며 오만정이 떨어지는걸
    실감했어요.
    약한것에 대한 측은지심 하나 못 가지면서
    사회를 위해 좋은 일 한다고 그럴싸한 감투는 쓰고 있던데
    저건 뭐고 이건 뭔가 하는 혼란이 와서 잠시 어지러웠어요.
    선인인지 아닌지를 가장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우선은 길고양이나 유기견에 대한 태도를 슬며시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거 같단 생각을 했어요.

    댓글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 눈물이 날지경..

  • 27.
    '17.11.23 10:31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그래서 나라에서할일을 개인이 사비로 밥주는캣맘주위있으면 고마워해야합니다.
    길냥이들 도심에서 하루하루 힘겹게살고,먹고사는것 힘든건 인간이나 동물이나 똑같습니다.이들도살아야겠기에 본능적으로 쓰레기뜯고,발정기에울곤합니다.살아있기에 고통을느낄줄압니다

  • 28.
    '17.11.23 10:33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위 경기북부 사는님
    겨울집 약소하게라도 만들어
    그 구멍에 넣어주세요
    겨울이라 물은 흐르지 않을것이고

  • 29.
    '17.11.23 10:36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분들처럼 길ㅈ고양이 싹사라지면
    쥐들 때문에 못살겠다 글 올라올겁니다.
    고마운걸 모르고 있을뿐.
    고양이 오줌만으로 근처에 쥐들이사라집니다.
    고양이는 밥자리와 시티엔알만이 해결책입니다.
    밥주시는분들도 길냥이숫자 확인하셔서
    각지자체에서시행하는 티엔알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공동체 트러블없게해주셨음합니다

  • 30.
    '17.11.23 10:39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이 세상이 사람만의것이라 정한것은 사람일뿐입니다
    힘겹게 살아가는 동물가족에게 작은공간 허락하는 배려가 세상을 따듯하게합니다

  • 31.
    '17.11.23 10:40 P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혐오하는 사람과 싸우지마시고
    한사람씩 알려 이해시켜
    길고양이에대한 상식이 널리퍼졌음합니다
    몰라서 그럽니다.몰라서

  • 32. ....
    '17.11.24 12:38 AM (118.176.xxx.128)

    시멘트 바닥에 그냥 주시든지 아니면 지퍼 안 달린 비닐 위생백에 담아서 주세요.
    어느 블로그 보니 비닐 장갑 손가락 하나 하나에 넣어서 묶어서 땅바닥에 던져 놓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욕먹지 않게 나중에 비닐 쓰레기 처리도 잊지 않으셔야 하겠죠.

  • 33. 제발
    '17.11.24 10:21 AM (122.43.xxx.22)

    남의집에 놓지마세요
    애들 소스라치게 놀라요
    고양이때문에ㅠㅠ

  • 34. phua
    '17.11.24 10:44 AM (211.176.xxx.16)

    재활용 때 나오는 두부팩을 모아서 줍니다.
    저의 집에는 300개 정도 있답니다^^

  • 35. ...
    '17.11.24 11:23 AM (112.216.xxx.43)

    빈거라 아마 누가 쓰레기인 줄 알고 치우나 봐요. 일회용 넉넉하게 사놓으셔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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