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구를 이끌고 오셨는데, 기사 쓴다고 신문사로 오라고 해서 아침 일찍 택시타고 갔지요.
추운데 밖에 나가서 사진도 찍고....야단 떨더라구요.
세 시간 꼬박 인터뷰 하고 ....
어쨌든 결론은 그 분은 방문일정 마치고 돌아가셨고
기자로부터는 가실 때까지 아무 얘기도 못 듣고 기사는 나온다던 날에 나오지도 않고요.
이런거 비일비재한가요?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요.
인터뷰할때는 대학 관계자들도 왔었구요.
아! 기자는 완전 초짜였습니다.
제가 좀 기막힌게 오신 분은 한국 현대사의 한 부분에 있어서 대단히 큰 역할을 하신 분이구요.
오늘 신해철거리가 분당에 생길거라고 전면 기사를 네 페이지나 대대적으로 낸 것 보고
기막혀서 ....
신문 관련되어 잘 아시는 분...
한 말씀만 해주소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