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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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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재산분할 질문드려요

111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7-11-22 17:05:30
남편의 폭력 폭언 성격차이로 이혼하려 합니다.
7세 자녀가 있어 초등 입학 전 마무리되었으면 싶고요.

폭력 폭언은 증거가 없습니다.
3년전 폭력으로 경찰에 신고한적이 한번 있고요.

맞벌이
남편은 월급 400정도
저는 월급 150정도
남편이 매달 저에게 130만원씩 준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전혀 돈을 주지 않다가 제가 2년전 이혼하자고 했다가
사유가 경제적인 문제라고 하여 130만원씩 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비를 지출하는데
병원비가 모자라 100만원 보내달라고 했더니
돈없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길래
이 사람하고는 돈문제로 계속 부딪히고 힘들어서
재산분할 받아서 아이랑 둘이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

2년전에도 이미 이혼결심있었으나 아이생각해서 참고 살기로 했는데
아이도 별로 사랑하지 않는 아빠라고 여겨져서요.
아이도 아빠를 따르지 않습니다.

저희 결혼후 재산은
10억짜리 아파트 한채가 있습니다.
남편이 사업해서 10억 모아서 집 산거고요.(사업기간 5년정도)
사업잘안되어서 월급쟁이 된지 1년정도 됐습니다.
결혼할때 둘다 무일푼이었습니다. 결혼당시 월급은 둘다 250정도였고
저는 결혼후 지금껏 제모든월급 제용돈조금하고 아이와 가정위해서 사용했습니다.
남편은 집산다고 대출받아서 월급 저에게 전혀 주지 않고 집대출에만 사용했어요.

제가 궁금한 것은 결혼 8년차인데 재산분할 얼마나 받을수있을지요
아이랑 둘이 살집 하나는 마련해야하겠고, 아이와 저 고정적으로 매달 250운 필요합니다.

소송으로 갈 것 같은데, 혼자 소송 준비 가능할지
아니면 무척 어려워서 변호사 필수로 수임해야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25.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22 5:11 PM (121.136.xxx.215)

    일단 당연히 변호사 끼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님이 법적 지식이 전혀 없다면 이혼 소송 도대체 어찌 하시려고. 그리고 재산분할은 기여도가 관건일텐데 일단 소송을 통해서라도 이혼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남편의 폭언, 폭력 증거부터 수집하세요. 폭력이 있었다면 병원 진단서, 멍든 곳 사진 등을 준비하시는게 좋겠고, 관련 문자메시지나 휴대폰 녹취도 있다면 더욱 좋구요. 폭언 관련해서도 문자메시지와 휴대폰 녹취 등 증거가 필요합니다. 님, 소송은 증거 싸움이예요. 이기고 싶고 유리하게 이끌고 가고 싶으시다면 어설프게 소송하지 마시고 준비하세요. 이혼 전문 변호사 만나서 상담부터 받으시구요.

  • 2. ㅜㅜ
    '17.11.22 5:12 PM (59.7.xxx.223) - 삭제된댓글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방문해 보세요. 이혼에 관해서 많은 사례가 있고, 그 만한 해법이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곳이라 소개해 봅니다.

  • 3. 11
    '17.11.22 5:30 PM (204.136.xxx.143)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상담하는 거 들었는데 경우가 비슷해서요.
    그 집은 결혼 10년 차, 전업주부이고 아이 둘 있어요.
    결혼 당시 시집 지원으로 집을 샀고 이후 집값이 30% 올랐다 그러더라구요.
    이혼 사유는 폭언(아내), 폭행(남편)이구요. 과실 3;7 비율
    양소영 변호사 말로는 재산분할해도 20%정도가 최대라고 하더라구요. 본인 기여도가 없으면요.
    원글님의 경우 결혼 후 취득했지만 거의 남편 사업으로 주택을 취득해서 그게 변수일 것 같네요.
    이혼 전문 변호사랑 상담을 해보셔야 알 것 같네요

  • 4. 111
    '17.11.22 5:46 PM (1.225.xxx.60) - 삭제된댓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로엘 법률사무소 라는 곳이 파워링크에 나오던데 우선 상담 받아봐야겠네요.. 수임료가 걱정이라 변호사비용이 막막하네요

  • 5. 변호사따라
    '17.11.22 6:24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말이 틀리네요.
    기여도도 그렇지만, 결혼유지기간을 또 보는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집은 남편은 한 10프로 아내가 90프로 정도 집값을 부담해서 3배이상 오른 경우인데요.
    즉 여자가 기여도가 더 높은데, 전업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혼 기간이 15년이상되니깐 남자 40프로, 여자 50프로로 나눠질 것 같다고 여자더러
    어차피 뺏길수도 있으니 돈 다른 이름으로 저금해두라고 하더랍니다. 20년되면 반반될 수 있다구요.
    참고 결혼기간을 좀 길게 두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무료 법률공단에도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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