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닮은 남편 만나신 분 있으신가요?

...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7-11-22 01:23:15

오늘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여자들은 무의식 중에 엄마 닮은 남자한테 끌린다고

엥? 아빠가 아니라? 고개 갸웃거리는데

외형적인 건 아빠가 친숙해서 아빠 닮을 수 있어도

뭔가 무의식적인 건 엄마랑 비슷한 요소가 있으면 끌린대요... 신기...

엄마 닮은 남편 만나신 분 있으신가요?

IP : 220.116.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요?
    '17.11.22 1:27 AM (110.47.xxx.25)

    이기적인 건 남편이나 친정엄마나 비슷하네요. ㅋㅋㅋㅋㅋ

  • 2. ...
    '17.11.22 1:36 AM (119.82.xxx.208) - 삭제된댓글

    전 엄마닮은 사람은 피하게 되던데...

  • 3. 저요 ㅠㅠ
    '17.11.22 1:39 AM (121.160.xxx.222)

    엄마가 너무 싫어서 엄마랑 정반대 남자를 고르고 골랐는데
    알고 보니 속으로는 엄마랑 같은 사람이었어요
    그걸 알고 얼마나 황당 했던지ㅠㅠ

  • 4. 저요
    '17.11.22 1:42 AM (119.71.xxx.86)

    남편이랑 친정엄마랑 같이있으면 모자지간인줄알아요
    아이러니한건 저랑 시누이랑 닮았어요
    전 무의식중에 엄마랑 닮은 남자를 골랐고
    남편은 자기 누나닮은 여잘 고른거죠

  • 5. ㅁㄴㅇ
    '17.11.22 1:47 AM (84.191.xxx.67)

    엄마 닮았나......생각해봤는데 엄마보다는 신랑이 좀 더 훌륭한 사람인 듯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이해는 되네요.
    아빠의 골격 엄마의 성실함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신랑인 듯도....무의식 중에 이런 사람을 골랐나봐요

  • 6.
    '17.11.22 2:17 AM (123.212.xxx.146) - 삭제된댓글

    그런듯요
    띠도 같네요 ㅎㅎ

  • 7. 얼굴은 아님
    '17.11.22 3:47 AM (172.58.xxx.225)

    전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인생의 허무함과 덧없음에 가치관까지 변하던 무렵 (그 전엔 정말 커리어에 올인해서 엄청 빡세게 살았어요)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정말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지만 엄마 대신이기도 해요. 엄마처럼 챙겨주고 이해해줘 따뜻하게 품어주고 사랑해 주는 남자. (대신 경제적 능력은 제가 좀 더 나아요) 엄마가 딸 두고 혼자 가시면서 대신 보내주신 선물로 생각해요.

  • 8. 네에?
    '17.11.22 9:37 AM (218.54.xxx.227) - 삭제된댓글

    엄마닮았으면 매일 싸우다 이혼했을듯요--;;
    굳이 따지자면 아빠를 닮았어요

  • 9. 저요
    '17.11.22 11:00 AM (61.79.xxx.17)

    제가 그런듯요 얼굴이나 외모가 닮았다는게 아니고 엄마같은 포근함이 있어요 남편한테 ㅎ 저는 이상하게 신혼때 남편이 아빠같은 느낌이 아니고 엄마같다 이런 느낌 가졌었는데 이제 알것 같네요 그럼 남편한테 끌린점이 모성애?인가 근데 남편은 시어머니가 저 만나기 전 돌아가셨는데 남편 외가에서 다들 저보고 시어머니 많이 닮았다고 해서 놀랐네요

  • 10.
    '17.11.22 11:59 AM (211.114.xxx.82)

    저희 신랑과 엄마의 식성이 너무나 똑같아요 저랑 엄마 식성 반대인데 어쩜 살아보니 우리엄마 식성을 닮은 남자를 만난건지 ㅋㅋㅋㅋ

  • 11. 블루
    '17.11.22 3:51 PM (125.139.xxx.81) - 삭제된댓글

    어머 너무 신기해여 ㅋㅋㅋ
    제 남편 성격 완전 친정엄마에요
    남편 스스로도 저한테 그래요.
    장모님이랑 말 너무 잘 통한다고 ㅋㅋㅋㅋ
    전 그래서 미치겠는데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678 수능이 끝났군요 3 못난 엄마 2017/11/24 873
752677 영양제 한통에 담아놔도 괜찮을까요? 2 ㅇㅇ 2017/11/24 612
752676 양파치킨 레시피 아시는 분? 3 moioio.. 2017/11/24 807
752675 요즘 화분에 심어서 밖에 둘 수 있는 15 혹시 2017/11/24 1,709
752674 죽어가는 사람 살렸는데 병원비를 안준다니~ 이국종 6 따뜻한겨울 2017/11/24 2,745
752673 서울 아파트도 싼덴 싸네요 10 ㅡㅡㅡㅡㅡ 2017/11/24 4,343
752672 침 잘 놓는 한의원 부탁드려요 2 냥이 2017/11/24 1,547
752671 어서와 핀란드편 안보세요? 26 설악산 2017/11/24 6,394
752670 윤동주 시인의 창씨개명이 친일과는 전혀 상관없죠? 6 친일? 2017/11/24 1,586
752669 방탄은 누가 메인보컬이에요? 7 Bts 2017/11/24 3,130
752668 영어표현 제발. 알려주세요 6 fus 2017/11/24 1,083
752667 자한당은 16 어쩌면 2017/11/24 956
752666 윤후 영어 잘하는거 같은데.. 11 비결 2017/11/24 5,886
752665 선생님같은 외모와 말투라 사람들이 부담스러워 하는데요 7 .. 2017/11/24 2,112
752664 요즘 맛난 해물은 뭐가? 4 해물조아 2017/11/24 1,057
752663 종이신문 열심히 보시는 분들,,,,확실히 인터넷과는 다른가요? 6 신문 2017/11/24 1,168
752662 더블웨어 쓰시던분들 쿠션팩트는 어떤거 쓰세요? 2 ㅣㅣㅣㅣ 2017/11/24 1,588
752661 수시 최저 맞추면 합격 가능성 있겠죠ㅠ 14 두려움 2017/11/24 4,671
752660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5 바람부는나래.. 2017/11/24 524
752659 아이에게 들은 기분좋은 말 3 웃음.. 2017/11/24 1,119
752658 방학특강으로 어디 방학 2017/11/24 498
752657 중딩 남아 시계 어떤 걸로 사주면 좋을까요? 3 아들아! 2017/11/24 631
752656 한 십년만에 연락 온 후배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가 좋을까요 3 ㄹㄹ 2017/11/24 2,000
752655 고등학교 입학식도 중학교처럼 밋밋한가요 3 . 2017/11/24 729
752654 저 은따 맞나요? 6 sdfsdf.. 2017/11/24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