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누구죠? 수진인가 암튼 그 만화보고 자극받아
이번엔 꼭 살을 빼려고 간만에 이소라다이어트 한판 했어요
지금 손 발이 후들거리고 난리 났네요 예전에 할땐 무지 길게 느껴졌었는데
45분밖에 안되는 거였어요 ㅎㅎ
한세트 더~ 할땐 모니터를 부셔버리고 싶었지만, 꾹 참고 끝까지 한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
어깨한번 쓰담쓰담 해줬네요
다이트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이소라쯤은 워밍업으로 한다는데 전 이것만도 넘 힘들어요
7시 이후에 아무것도 먹지말라했는데 딱 끝난 시간이 7시인데 배고파 쓰러질 지경이라
조그만 옥수수하나하고 내사랑 커피우유를 먹고 말았어요. 낼 아침이면 온몸이
다 후들거리겠지만 제발 꾸준히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의지박약.....
꼭 이겨내고 올 겨울엔 좀 헐렁한 스웨터 입고 싶어요. 맨날 곰 한마리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