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딸과 주말에 가면 좋은 곳, 시간보내기 좋은 장소 없을까요?

속이 아프네요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7-11-21 10:05:39

친구애들 여왕벌격이랑 싸운 후로 다른 애들은 눈치보면서 그애 몰래 전화하고 문자하더니

그애한테 들켜서 이후로 거의 연락이 안오고 지금 몇개월을 평일엔 학원만, 주말엔 집에서만

지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성격도 내성적이고 여러 아이들과 왁자지껄 같이 떠들지 못하는 아이인데

이젠 아예 혼자 고립돼서  초딩들이 좋아하는 유투브만 줄창 보면서 지내는데 정말 제가 괴롭네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아이들과 어울려서 다니면서 떡볶기 사먹으러 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던 그 시간들이

너무나 그립고 혼자 지내는 딸을 보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주말에 어디 나가자고 해도 싫어하고 도무지 유투브외에는 흥미를 잃은 거 같아서 이러다간 정말

안 될 거 같아요. 초딩딸과 잘 놀러다니는 엄마들 주로 어떤 곳에 가시나요?

그렇게 좋아하던 워터파크도 놀이동산도 다 싫다네요. 하..

IP : 39.115.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21 10:09 AM (121.135.xxx.185)

    다 싫다는데 어딜 데려가봤자 무슨 소용이겠어요..
    일단 맛있는 걸로 유혹하는 게 최선책일 듯요.
    좀 반응 보이면 나가서 여기저기 외식하면서 바깥 구경도 하고.

  • 2. ..
    '17.11.21 10:10 AM (101.235.xxx.21) - 삭제된댓글

    이대나 홍대 같은데가서 먹고 구경하고 옷쇼핑하고.. 울딸은 이런거 좋아하더라구요.

  • 3.
    '17.11.21 10:10 AM (125.177.xxx.200)

    저희 아이는 명동나들이 좋아해요.
    명동의류 있던 자리에 아트박스 3층짜리 있고 그 옆에 라인프렌즈샵도 있어 팬시용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맛난 식당들도 있어서 먹는 재미도 있구요.
    길 건너편엔 8층 다이소도 있어서 명동 한바퀴 돌고 오면 좋아해요.

  • 4. 귀차니즘을 떨치고
    '17.11.21 10:16 AM (39.115.xxx.64)

    주말마다 나가야 겠네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 참고해서 이번 주말부터 실천 들어갈게요^^

  • 5. ...
    '17.11.21 11:05 AM (125.128.xxx.118)

    맛있는거가 애 꼬시기는 젤 쉽죠...워커힐 호텔에 피자힐 한번 가 보세요...피자도 먹고 경치도 좀 보구요...

  • 6. 토닥토닥
    '17.11.21 11:32 AM (223.62.xxx.9)

    저희모녀는 주말에 고속터미널가서 파미에에서 밥먹고 고터지하상가에서 쇼핑 신세계지하에서 맛있는 디저트 사오는걸 젤 좋아해요. 하루 후딱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182 저도 기억이 안 나서 여쭤봐요 11 명동 2017/12/10 1,613
757181 지금 sbs다큐..다람쥐의 시각으로 보는 자연..하네요....... 8 ㄷㄷㄷ 2017/12/10 2,209
757180 화장품 20만원어치 사도 대접 못받는 기분-_- 34 샘플쪼잔 2017/12/10 15,191
757179 12월 30일~31일을 어떻게 보내세요? 2017/12/10 585
757178 크리스마스 지나면 무슨기쁨으로 살아야할지 걱정이에요 13 ..... 2017/12/10 4,942
757177 깍두기에 갓을 넣는 이유가 뭔가요? 홍갓 넣나요? 뚜기 좋아 .. 2017/12/10 1,586
757176 97년 98년 이즈음 유행하던 겨울점퍼 메이커가 9 갑자기 2017/12/10 3,888
757175 제가 저녁에 그렇게 폭식을 해요.. 그래서.. 18 제가요 2017/12/10 5,825
757174 대패삼겹살과 콩나물로 할수 있는 요리? 7 dufma 2017/12/10 1,591
757173 현관을 깨끗이 해둬야 20 집청소 2017/12/10 16,900
757172 서민정이랑 최윤희 비슷한거같아요 7 .. 2017/12/10 4,671
757171 마흔살에 스키 배울 수 있을까요? 15 .. 2017/12/10 3,284
757170 안찰스와 계란녀 .jpg 9 보소서 2017/12/10 3,747
757169 시골 중학교 동창회는 원래 이리 활발한가요 ? 15 .. 2017/12/10 5,108
757168 감빵생활 궁금 9 정 인 2017/12/10 2,412
757167 저렴하면서 고급스러운 선물 140 .... 2017/12/10 28,185
757166 너무 바른척하는 남자도 믿지마세요. 5 .. 2017/12/10 4,907
757165 초등 6학년 딸 스마트폰 안쓰게하렵니다 11 노란참외 2017/12/10 2,986
757164 갑자기 온몸의 맥박이 잘 느껴지는데.. 문제있는걸까요? 2 이상하게 2017/12/10 1,933
757163 가계부 어플 추천 좀 해주세요 82님들 5 ㅇㅇ 2017/12/10 1,362
757162 후진하던 차가 범퍼 충돌했는데 7 .... 2017/12/10 2,793
757161 방탄 아리랑 무대를 이제야 봤는데 너무 좋네요. 13 bts 2017/12/10 2,701
757160 Not today 가사(방탄) 마틴루터킹 연설문 이에요 6 ㅇㅇ 2017/12/10 2,033
757159 밤 9시 넘어 들리는 괴성.. 8 이게 뭐지... 2017/12/10 3,735
757158 반일 가사도우미 이제는 못믿겠어요. 2 속상해요 2017/12/10 4,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