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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전조증상 아세요

ㅇㅇ 조회수 : 22,525
작성일 : 2017-11-18 17:19:47
조현병이 10대 후반에 뒤늦게 알 수 있다고 들었어요.
혹 전조증상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세요?
아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서요
IP : 223.62.xxx.12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8 5:21 PM (124.59.xxx.56)

    20대쯤에 정신병이 많이 발병한다고 알고 있어요

    가정의 사랑이 치유책이에요 .. 그리고 병원에도 한번 데려가서 상담도 해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 2. ㅎㅎ
    '17.11.18 5:23 PM (37.152.xxx.96)

    조현병 종류가 많아요ㅎㅎ 전조증상 딱 하나로 꼽기 힘들구요. 행동이 많이 이상하거나 아이를 제어하는게 비정상적으로 많이 힘들면 소아정신과 상담 받아보세요. 정신과의사.

  • 3. ...
    '17.11.18 5:28 P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이상한 행동이 뭔지 쓰시면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4. 쉽게
    '17.11.18 5:32 PM (119.204.xxx.38)

    조울증이 심해지면 조현병으로 발전된다고..
    하루에도 기분이 극과 극을 달리구요 혼자 증얼중얼.. 난폭 행동도 보이고 밖으로 뛰쳐 나가기도 하고 망상이 심하고 환각 증세도 보인다고 한것 같아요.

  • 5. ㅇㅇ
    '17.11.18 5:34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원해서 한 약속, 먼저 적극적으로 한 약속을 약속시간 바로 직전에 틀어버려요. 이유도 없는것같은데 제가 보기에 이유없이 감정이 순간적으로 바뀌어요.
    웃다가 갑자기 화내는거죠.
    글로 적으니 별거 아닌것 같은데...
    직접 당하면 정말 심각해요.
    맘대로 안되면 난동을 부리는데요...
    본인이 스스로 자제를 못하는게 보여요.
    분노조절장애 이상인것 같아요.

  • 6. .....
    '17.11.18 5:34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몇살인가요
    지역이 어디신지요, 서울이면 신촌세브란스 청년클리닉포유 꼭 가보세요
    그전부터 불안 강박은 있었을거구요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져서 침삼키는 소리도 못견뎌했어요. 그러다 무슨 소리가 들리냐 묻고
    누가 따라온다 부른다 쳐다본다 내흉을본다 고 호소하고, 이유를 찾아 믿어버리며 맞냐고 묻고 믿어달라고해요
    초기에 입원 치료하면 양성증상은 호전됩니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의뢰서 받아 큰병원가시거나
    위 청년클리닉에서 시작하시든가 하세요.

  • 7. 댓글 걸러들으시구요
    '17.11.18 5:37 PM (222.106.xxx.176)

    빨리 종합병원 정신과예약하셔서 심리검사 및 의사검진 받으셔야합니다.
    조현병은 사랑으로 낫는 병이 아니며(첫댓글무시), 조울증이 심해지는 것과도 연관 없습니다.
    뇌의 기질적 장애로 촉발인자를 가지고 있다가 그냥 평생 발병없이 가는경우도 있지만 대게 스트레스상황이 생기면 그걸 계기로 발병합니다(즉,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란얘기죠).
    치료법은 단 하나, 약물치료만이 답입니다.
    일찍 발견해서 치료에 들어갈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빠른 시일내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 8. ....
    '17.11.18 5:38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조현병은 감정 장애는 아니에요
    우울, 조울 처럼 기분보다는 인지적인 문제에요
    다른 문제일수 있으니 조기 발견해서 도와주세요

  • 9. ...
    '17.11.18 5:38 PM (211.108.xxx.216)

    조현병은 피해의식, 환청, 환각 등이라고 들었어요.
    말씀하신 증상은 조울증에 가깝지 않나 싶은데요...
    어느 쪽이든 빨리 병원 가서 진단 받아보세요.

  • 10. ㅇㅇ
    '17.11.18 5:39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강박증있어요.
    소리들리는거 초조하고 불안한거 그런증상이요.
    고1인데 올 가을부터 부쩍 심해졌어요.

  • 11. ㅇㅇ
    '17.11.18 5:41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때부터 우울지수는 좀 높게 나왔었어요.
    병원갈 정도는 아니어서 제가 잘 챙기면 괜찮겠을 줄 알았어요

  • 12. ....ㅇ
    '17.11.18 5:43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고....침착하세요
    제 아이와 비슷해서 연거푸 댓글 남깁니다
    불안 강박이 있던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입시 스트레스같은 모든 아이들이 겪는 스트레스에도 취약해요
    아이가 겪는 어려움은 지금 상상 이상이에요.
    어머니가 빨리 알아차리셨으니, 얼른 병원에 데려가세요

  • 13. 어여 데려가세요
    '17.11.18 5:44 PM (222.106.xxx.176)

    강박 초초증상이 조현병직전에 나타납니다.
    얼마나 초조하겠어요...자기 감각과 인식능력이 이상해져 가는데요

  • 14. ㅇㅇ
    '17.11.18 5:49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너무 지나치다싶은게 올가을부터예요.
    손을 부르르 떨고 가슴을 주먹으로 치면서 한숨을 어후어후 이러는데 무서워서 피해요.
    전엔 사춘기라 짜증이겠지 내가 참아야지 했거든요.

    병원엔 절대 안간다는데 어쩌죠...
    강제로 데려갈 수도 없고 ㅠ

  • 15. ㅇㅇ
    '17.11.18 5:49 PM (203.229.xxx.147) - 삭제된댓글

    더이상 갸웃하지 말고 월요일 당장 세브란스로 가세요
    정신병은 하루라도 빨리 치료 들어가야 하고
    첫치료에서 완치해야지
    입퇴원 반복하면 치료 불능됩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철저히 따르시고
    약이든 입원이든 섣불리 도중에 중단하지 마세요
    정신병은 이걸 반복하면 안돼요

  • 16. 당장
    '17.11.18 5:50 PM (118.32.xxx.250)

    병원가서 약물 치료 받아야해요

  • 17. ...
    '17.11.18 6:01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게 아니라 환청이나 알수없는 감각때문에 굉장히 불안한 상태라는 걸 아셔야해요
    병원에 안가겠다는것도 두려움의 일종이에요
    “지금 뭐가 가장 불편하니 숨쉬는것도 힘드니 병원에서 이 불편함을 도와줄수 있대.
    병원에서 도움받으면 (00이가 가장 불편해하는 00증상) 00함이 없어져서 니가 하고싶은걸 할수 있게된대”
    하고 조근조근 설득해보세요. 아이가 병원에 가겠다고 하면 응급실로라도 가서 진료 받으시구요
    대게 정신건강의학과 가자고 하면, 난 아프지 않아 난 괜찮아 도움따윈 필요없어. 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신발신고 따라나서면 반은 지난거에요

  • 18. 송이
    '17.11.18 6:16 PM (118.32.xxx.70)

    주위의 누가 욕을 한다 내 흉을 본다 내 물건을 훔치려한다 어디 다녀왔는데 길가던 사람이 나를 보고 쑥덕였다 하는 말들이 모두 환청과 망상이더라고요. 모르고 들으면 진짜인줄알고 속아서 저 사람이 예민한가보다 하고 넘기는데 방치하면 그게 폭력성으로 드러나서 그제야 깨닫고 강제로 병원에 끌고가게 되더라고요. 조현병이 아니라도 정신상담받아보세요.

  • 19. ...
    '17.11.18 6:20 PM (211.172.xxx.154)

    조현병이라기 보다 조울증...

  • 20. ㅌㅌ
    '17.11.18 6:28 PM (36.38.xxx.162)

    음성증상중의 하나가
    안씻고 청소안하고 돼지우리처럼 지내는거랍니다
    아이가 안씻고 뭐라고 지시했는데 까먹고 안하고..
    이게 초기증상이라고 알고있어요
    여기서 진행되면 환청 환각이 생기고..

  • 21. ....
    '17.11.18 6:29 PM (110.70.xxx.186)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오는것 같아요 공격적이되는 사람도 있고 겁에 질린모습을 하고 누군가 자기를 괴롭힌다는 경우도 있고 환청 증상까지 나타나면 뭐 확실히 조현병인거고 그외에는 그냥 피해망상등 다른 정신질병일 수 있어요

  • 22. ㅡㅡㅡ
    '17.11.18 6:49 PM (175.193.xxx.186)

    댓글보고 사람잡지 마시고 신경정신과 데려가세요

  • 23. 하루빨리
    '17.11.18 7:09 PM (124.50.xxx.151)

    병원데리고가세요. 사촌오빠 운동도 잘하고 공부잘하는 모범생이었는데 중학교때 이상해지는거 방치했다가 완전 폐인됐어요. 초반에 적극적으로 치료받았음 괜찮아졌을거같은데 고등학교 자퇴하고 나서는 정신병원 입퇴원 반복한지 20년넘었어요.
    돈도 엄청많은집이라 안해본거없이 다 했는데 치료시기놓지니 안되더라구요

  • 24. ...
    '17.11.18 7:20 PM (182.225.xxx.22)

    사춘기와 병의 경계를 잘 알아차리기 힘든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도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일단 병원에 한번 가 보시는게 나을듯한데
    아이가 안간다고 하니 힘드시겠어요. ㅠㅠ
    도움은 안되는 댓글이지만, 기운내시라고 댓글 달아요...

  • 25. ..
    '17.11.18 8:44 PM (223.38.xxx.24)

    많은 친척 중에 대를 이어 중간중간 섞여 있는데
    저는 이렇다할 전조증상은 모르겠어요.
    원래 날때부터 기질적으로 좀 까다롭고
    그다지 사회적이지는
    않지만 ....딱히 이거다하기가 애매해요.
    사춘기가 되야 드러나더라고요.

  • 26. ㅇㅇ
    '17.11.18 9:22 PM (203.226.xxx.97) - 삭제된댓글

    병원에 어떻게 갈지ㅠ

  • 27. 병원에
    '17.11.18 9:56 PM (178.190.xxx.250)

    차타고 가세요. 택시를 타든지요.
    지금 병원 못데리고 가면 큰일나요.
    초기에 잡아야죠. 답답하시네요.

  • 28. 아이가 완강히 거부하면
    '17.11.18 10:22 PM (122.44.xxx.243)

    데려갈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가 늦어지면 고치기 너무 힘든 병도 맞구요
    일단 병원에 가야 낫습니다.
    빨리 가면 감기처럼 지날 것도 시간을 끌면 평생을 병원에서 보내기도 합니다

  • 29. 급한대로
    '17.11.18 11:46 PM (61.80.xxx.114)

    부모만이라도 의사샘 만나서 약 처방해 먹이세요
    약먹고 편해지는걸 느끼면 병원 가겠다 할수 있어요
    절대 시간 끌면 안돼요

  • 30. 환자 안보고
    '17.11.19 12:55 AM (178.191.xxx.11)

    어느 의사가 정신과 약을 처방해주나요? 말도 안돼는 소리.
    강제입원 시켜야죠. 구급차 불러서.
    아니면 건강검진 받아야한다고 속이든지.

  • 31. 글쎄
    '17.11.19 9:34 AM (112.221.xxx.186)

    안들리던 벌레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조현병이 시작된거라고 들었어요 원래 사람이 청력이 나이 들수록 감소되는데 더 좋아지면 그건 환청의 시작이래요

  • 32. ..
    '17.11.19 9:40 AM (211.207.xxx.113) - 삭제된댓글

    증상보니 병원에 가서 외래 볼 게 아니라 보호병동 (폐쇄병동)
    입원시켜야 할 수준인데요.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이 젤 나은데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안일하게 생각지 마시고 얼렁 조치를 취하세요.
    안가려고 하면 사설앰블러스 불러서 강제로 델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늘상 겪는 사람들이라서 돈만 쥐어주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지만 초기에 잡아야해요.
    그리고 폐쇄병동에 가란 이유는 24시간 수련의등을 통한 면밀한 관찰이 가능하고
    그에 맞게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약은 본인 맞는 걸 신속하게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 33. 부모 상담만으로
    '17.11.19 9:41 AM (61.80.xxx.114)

    약 처방 받아서 먹였는데요??!!!
    알고 가르치세요
    남의 자식이니 강제 입원 쉽게 얘기하는거지 내 자식이 뭔가 이상하게 느껴진다는 생각만으로 구급차 출동시켜 안가겠다는 애를 강제로 입원 시키기가 쉬운줄 아세요?
    정신병이라도 진짜 정신병자 취급해서 인격 무시하는 행동 했다가 더 큰 상처를 줄수가 있어요
    최대한 부모가 의견을 존중해주고 잘 설득하는 방법을 생각해 내세요
    본인이 가장 힘들어하고 있을테니 약 먹이면서 먹으면 좀 편안해질거라 말씀하시고 다음부턴 꼭 같이가야 약 처방해준다고 하더라..고 말씀해주시면 따라 갈 확률이 커요
    약 한번 먹어보면 안먹었을때 불안감을 본인이 더 잘 알게 되거든요
    본인이 힘든걸 부모도 같이 힘들어하고 있다는걸 느끼면 부모말에 따르지만 정신병으로 몰고가버리면 절대 따르지 않아요

  • 34. ..
    '17.11.19 9:44 AM (211.207.xxx.113) - 삭제된댓글

    증상보니 병원에 가서 외래 볼 게 아니라 보호병동 (폐쇄병동)
    입원시켜야 할 수준인데요.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이 젤 나은데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안일하게 생각지 마시고 얼렁 조치를 취하세요.
    안가려고 하면 사설앰블러스 불러서 강제로 델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늘상 겪는 사람들이라서 돈만 쥐어주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지만 초기에 잡아야해요.
    그리고 폐쇄병동에 가란 이유는 24시간 수련의등을 통한 면밀한 관찰이 가능하고
    그에 맞게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약은 본인 맞는 걸 신속하게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막상 가보심 폐쇄병동이 그렇게 넋이 다 나간 사람들만 있는 곳이 아니란 걸 아시게 될겁니다.
    가족을 몇 년전에 아산병원 폐쇄병동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거기 입원 환자 중 고등학생 나이 애들도 여럿 있더라고요.
    부모의 적극적인 보살핌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 35. ..
    '17.11.19 9:44 AM (211.207.xxx.113) - 삭제된댓글

    증상보니 병원에 가서 외래 볼 게 아니라 보호병동 (폐쇄병동)
    입원시켜야 할 수준인데요.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이 젤 나은데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안일하게 생각지 마시고 얼렁 조치를 취하세요.
    안가려고 하면 사설앰블러스 불러서 강제로 델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늘상 겪는 사람들이라서 돈만 쥐어주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지만 초기에 잡아야해요.
    그리고 폐쇄병동에 가란 이유는 24시간 수련의등을 통한 면밀한 관찰이 가능하고
    그에 맞게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약은 본인 맞는 걸 신속하게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막상 가보심 폐쇄병동이 그렇게 넋이 다 나간 사람들만 있는 곳이 아니란 걸 아시게 될겁니다.
    가족을 몇 년전에 아산병원 폐쇄병동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거기 입원 환자 고등학생 나이 애들도 여럿 있더라고요.
    부모의 적극적인 보살핌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 36. ..
    '17.11.19 9:52 AM (211.207.xxx.113)

    증상보니 병원에 가서 외래 볼 게 아니라 보호병동 (폐쇄병동)
    입원시켜야 할 수준인데요.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이 젤 나은데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안일하게 생각지 마시고 얼렁 조치를 취하세요.
    안가려고 하면 사설앰블러스 불러서 강제로 델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일을 늘상 겪는 사람들이라서 돈만 쥐어주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지만 초기에 잡아야해요.
    그리고 폐쇄병동에 가란 이유는 24시간 수련의등을 통한 면밀한 관찰이 가능하고
    그에 맞게 환자에게 맞는 약을 찾는데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약은 본인 맞는 걸 신속하게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막상 가보심 폐쇄병동이 그렇게 넋이 다 나간 사람들만 있는 곳이 아니란 걸 아시게 될겁니다.
    가족을 몇 년전에 아산병원 폐쇄병동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거기 입원 환자 중 고등학생 나이 애들도 여럿 있더라고요.
    부모의 적극적인 보살핌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윗분 댓글처럼 얼르고 달래서 해결 될 상황이 아님은 원글님이 더 잘 아실겁니다,
    힘드시겠지만 간과하지 마시고 현명한 판단 하셔야 앞으로의 고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37. 무슨
    '17.11.19 9:55 AM (122.36.xxx.93)

    여기서 어떡게 가야될지 ? 그러고 계시나요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도 바로 입원해서 환자의 상태 병원에서 체크합니다
    아직 어리니까 그만큼 희망있어요
    용기내셔서 냉일 당장 가세요

  • 38. 아름다운삶
    '17.11.19 10:32 AM (182.216.xxx.163)

    정신과에서 일하고 있어요. 대학병원정신과로 당장 데리고 가세요. 저는 만성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대학병원에서 수련받았는데 대학병원이 초기치료에 제일 좋아요. 윗분 말씀대로 수련의들이 24시간 관찰하고 환자에게 맞는 약물 찾기 좀 더 수월하구요. 만성병원 폐쇄병동이랑 환경도 많이 달라서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그런 이상한 폐쇄병동 아니에요. 증상 보니 폐쇄뱡동 입원이 필요할것 같은데요. 당장 데려가세요. 조현병은 만성화 되면 평생 입퇴원 반복하면서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고 살아간다 생각하심되요. 물론 재활받으면서 살아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어려워요. 심하면 자살로 끝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데려가나요. 라는 질문할때가 아니에요. 온 가족의 삶이 피폐해지는 병이에요. 초기에 맞는 약물 찾아 치료받는게 중요해요

  • 39. 아름다운삶
    '17.11.19 10:34 AM (182.216.xxx.163)

    그리고 혹시나 상담이나 가족들이 사랑으로 보듬어준다고 낫는병 절대 아닙니다. 뇌에 문제있는 병이에요. 약을 꼭 복용해야만 치료할 수 있는 병이에요. 상담 종교 이딴 말도 안되는 얘기는 절대 듣지 마세요. 참고로 저도 기독교입니다.

  • 40. 첫댓글
    '17.11.19 11:10 AM (58.236.xxx.65)

    아주 사람 잡을 소리 하시네, 가정의 사랑이 치유책이면 세상에 숱하게 있는 조현병 환자는 가정의 사랑이 없어서 그지경인건가요? 조현병은 약을 먹어야만 낫는 병이에요. 남편분이나 주변의 힘 좋은 남자분과 얘기해서 하루 날 잡아서 두 분이 같이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는게 어때요? 정 안되면 어머님이라도 병원에 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 받아보시는 게 좋겠네요.

  • 41. 그리고
    '17.11.19 11:15 AM (58.236.xxx.65)

    제가 아는 언니가 결혼이후 조현병 증세가 나타나서, 본인이 낳은 딸이 박찬호 자식이라며 이상한 소리를 하고다녔다더군요. 그래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하고 제법 고생 좀 했다더라고요. 그런데 지금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파트타임 일도 하면서 그런데로 문제없이 지내고 있어요. 아이와의 관계도 같이 영화도 보러다니고 원만한 것 같고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무 생각말고 치료에 전념하시면 아드님도 괜찮아질거에요.

  • 42. 부모
    '17.11.19 7:06 PM (178.191.xxx.11)

    상담만으로 정신과약 처방은 불법입니다.
    의사면허 박탈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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