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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인간관계에 능숙한지 알아보는 기준~~

개똥철학 조회수 : 14,690
작성일 : 2017-11-18 07:32:28

.남한테 작은 요구 요청 부탁을 잘 할수있는가?

.남이 자꾸 내게 그렇게 요청 부탁하는 것을 쉽게 금방금방 잘 처리할수있는가?


. 내가 작게 서운하거나 기분나쁜일들을 그때그때 표현할수있는가? (쌓아두지않고 그때그때 적절한 타이밍에 잘 해소하는가)

.남이 내게 서운하다거나 기분나쁘다하면. 거부감이나 화부터 나지않고. 자연스레 잘 처리(?)하는가?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면 달래주고 공감하면서 쉽게 대화로 풀수있는거.)

.누가 나를 향해 얼토당토않게 비난하거나 욕하면 , 그러거나 말거나 할수있는가?


.집단에서 남들과 다른 나의 욕구 감정 취향 판단이 있을때 나는 표현할수있는가? (내가고집쓰는거말고. 나는 조금 색다른 부분을 가진 이런 사람이라고 남한테 자신있게 내보일수있는거)

.어느상황에서 나와는 다른 욕구 감정 취향 판단을 표현하는(내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 어떤 사람을 그럴수있다며 존중할수있는가? 내기준과 다르다며, 그사람을 좀 이상하다며 배척하지 않을수 있는가? (그를 무조건 포용하거나 받아들이라는게 아님. 저런사람도 있을수있다고 생각하여 거슬려하거나 문제삼지 않을 수 있는 것.)

. 꼭 필요하다면 쓴소리 싫은소리도 할 수 있는가?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여서 글 올려봅니다.
제가 느낀건 이런걸 잘해야 인간관계가 원만한것같더라고요 이런게 생각보다 많이 어렵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75.223.xxx.9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ㅋ
    '17.11.18 7:35 AM (165.123.xxx.208)

    저 글 쓰신 것들 완전 잘해요. 서운한 것 있으면 그 때 그 때 슬쩍 슬쩍 말해서 없애버리고요 ㅋ 누가 서운해하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한동안 눈치보고 막 슬슬 기고 그 사람의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신경쓰려고 노력해요.
    친화력 갑이라는 이야기 무지 많이 들어요 ㅋㅋㅋㅋㅋ

  • 2.
    '17.11.18 7:38 AM (118.34.xxx.205)

    전 서운한거 표현을 못하겠어요. ㅜ

  • 3. 맞아요
    '17.11.18 7:54 AM (222.152.xxx.2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써 주셨네요.
    친화력 갑님 부럽네요.
    둥글둥글 부드럽게하면서 할말 다 하고 싹싹 넘어가는 거.

  • 4. 원글
    '17.11.18 7:57 AM (175.223.xxx.96)

    첫 댓글님 보이지 않는 로또에 당첨되셨군요
    정말 부럽습니다 !

  • 5. 진진
    '17.11.18 8:03 AM (121.190.xxx.131)

    누가 나를 얼토당토 않게 비난하거나 욕해도 사실 그러거나 말거나 할수 잇어야하는데요.
    왜냐면 욕하는건 나한테도 그 빌미를 제공한게 있을 수 잇겟지만 ( 이건 내가 완벽할수 없으니까 패스할수 잇슴) 욕을 하는 상대방의.시선에도 문제가 잇으니...

    충분히.그러거나 말거나 할수 있어야하는데..사실..저는 그게 제일 안되네요.
    대신 열 받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마찰을 일으키는건 좀 자제가 되요..

    그 다음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게 어이없고 억울함을 좀 호소하긴합니다..

  • 6. 흠흠ㅋ
    '17.11.18 8:15 AM (165.123.xxx.208) - 삭제된댓글

    오와 감사합니다. 원래 좀 외향적이고 사람 좋아하는 성향이기도 하지만, 또 여중 여고에서 닳고 닳면서 더 많이 체득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써주신 것에 제가 무척 중요하는 것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서운한 것 표현하기 내 진심 말하기 등등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가려가면서 해야한다는 거에요.
    특히 10명 중 1명 정도 있는 이상한 사람은 절대 피하고 건드리지도 않는 것 엄청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 이야기하다보면 어 이 사람 좀 이상하다. 싶은 사람이 가끔 있거든요.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제일 흔한
    유형 - 저한테 와서 제 칭찬을 늘어놓으면서 다른 사람 험담을 슬슬 꺼내려고 하는 사람.. 제 경험으로는 백프로 이상한 사람이에요. 아무리 욕 먹어 마땅한 사람을 욕한다 해도 절대 절대 같이 욕하지 않고요, 이런 사람과는 연락은 최소. 정말 백지장 같은 관계만 유지해요. 하지만 대놓고 쌩하게 굴면 되게 무섭기 때문에 만나면 환하게 웃으면서 예의바르게 대해요.

    그리고 이 사람이 이상하다고 하더라도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 절대 안해요. 베프에게도 안하고요 (괜히 이상한 사람 이야기 듣고 베프 귀 더럽히기는 싫으니까요;;;) 누가 와서 이상한 사람 이상하다 그래도 어 그래~? 싱긋 이러고 맙니다. 이상한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누군가가 한다는 걸 알게되면 그 누군가를 집요하게 무섭게 물어뜯더라고요. 어휴 무서워...

    그리고 이상한 사람 피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아니지만, 또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말 순수한 사람, 진심이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 항상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가 먼저 달려가서 치근덕대고 항상 옆에 있고 항상 고맙다고 너 멋지다고 표현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수 년간 소원했다가도 어떤 기회로 연락이 닿으면.. 그 수 년간 각자의 이야기가 쌓여서 몇 시간이고 삶을 이야기하게 되고, 밥 먹지 않아도 배부른 기분으로 포옹하고 인사하고 따뜻한 기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 7. 흠흠 ㅋ
    '17.11.18 8:16 AM (165.123.xxx.208) - 삭제된댓글

    오와 감사합니다. 원래 좀 외향적이고 사람 좋아하는 성향이기도 하지만, 또 여중 여고에서 닳고 닳면서 더 많이 체득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써주신 것에 제가 무척 중요하는 것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서운한 것 표현하기 내 진심 말하기 등등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가려가면서 그 수위를 조절해야한다는 거에요.
    특히 10명 중 1명 정도 있는 이상한 사람은 절대 피하고 건드리지도 않는 것 엄청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 이야기하다보면 어 이 사람 좀 이상하다. 싶은 사람이 가끔 있거든요.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제일 흔한
    유형 - 저한테 와서 제 칭찬을 늘어놓으면서 다른 사람 험담을 슬슬 꺼내려고 하는 사람.. 제 경험으로는 백프로 이상한 사람이에요. 아무리 욕 먹어 마땅한 사람을 욕한다 해도 절대 절대 같이 욕하지 않고요, 이런 사람과는 연락은 최소. 정말 백지장 같은 관계만 유지해요. 하지만 대놓고 쌩하게 굴면 되게 무섭기 때문에 만나면 환하게 웃으면서 예의바르게 대해요.

    그리고 이 사람이 이상하다고 하더라도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 절대 안해요. 베프에게도 안하고요 (괜히 이상한 사람 이야기 듣고 베프 귀 더럽히기는 싫으니까요;;;) 누가 와서 이상한 사람 이상하다 그래도 어 그래~? 싱긋 이러고 맙니다. 이상한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누군가가 한다는 걸 알게되면 그 누군가를 집요하게 무섭게 물어뜯더라고요. 어휴 무서워...

    그리고 이상한 사람 피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아니지만, 또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말 순수한 사람, 진심이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 항상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가 먼저 달려가서 치근덕대고 항상 옆에 있고 항상 고맙다고 너 멋지다고 표현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수 년간 소원했다가도 어떤 기회로 연락이 닿으면.. 그 수 년간 각자의 이야기가 쌓여서 몇 시간이고 삶을 이야기하게 되고, 밥 먹지 않아도 배부른 기분으로 포옹하고 인사하고 따뜻한 기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 8. 흠흠 ㅋ
    '17.11.18 8:18 AM (165.123.xxx.208)

    오와 감사합니다. 원래 좀 외향적이고 사람 좋아하는 성향이기도 하지만, 또 여중 여고에서 닳고 닳면서 더 많이 체득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써주신 것에 제가 무척 중요하는 것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서운한 것 표현하기 내 진심 말하기 등등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가려가면서 그 수위를 조절해야한다는 거에요.
    특히 10명 중 1명 정도 있는 이상한 사람은 절대 피하고 건드리지도 않는 것 엄청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조금 이야기하다보면 어 이 사람 좀 이상하다. 싶은 사람이 가끔 있거든요. 여러 유형이 있겠지만, 제일 흔한
    유형 - 저한테 와서 제 칭찬을 늘어놓으면서 다른 사람 험담을 슬슬 꺼내려고 하는 사람.. 제 경험으로는 백프로 이상한 사람이에요. 아무리 욕 먹어 마땅한 사람을 욕한다 해도 절대 절대 같이 욕하지 않고요, 이런 사람과는 연락은 최소. 정말 백지장 같은 관계만 유지해요. 하지만 대놓고 쌩하게 굴면 되게 무섭기 때문에 만나면 환하게 웃으면서 예의바르게 대해요.

    그리고 이 사람이 이상하다고 하더라도 어디 가서 그런 이야기 절대 안해요. 베프에게도 안하고요 (괜히 이상한 사람 이야기 듣고 베프 귀 더럽혀지게 하기는 싫으니까요;;;) 누가 와서 그 이상한 사람 이상하지 않아? 그래도 어 그런가~? 싱긋 이러고 맙니다. 이상한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누군가가 한다는 걸 알게되면 그 누군가를 집요하게 무섭게 물어뜯더라고요. 어휴 무서워...

    그리고 이상한 사람 피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아니지만, 또 제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정말 순수한 사람, 진심이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 항상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가 먼저 달려가서 치근덕대고 항상 옆에 있고 항상 고맙다고 너 멋지다고 표현하고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수 년간 소원했다가도 어떤 기회로 연락이 닿으면.. 그 수 년간 각자의 이야기가 쌓여서 몇 시간이고 삶을 이야기하게 되고, 밥 먹지 않아도 배부른 기분으로 포옹하고 인사하고 따뜻한 기분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 9. ...
    '17.11.18 8:37 AM (223.33.xxx.44)

    주옥같은 글이네요.
    오늘부터 연습하려 합니다.
    인간관계가 내가 편해야 맺어지는거지 상대 배려만 하면 노예근성이죠.
    원글님 심리 전공하셨나요?
    아님 다독을 하셨는지
    이런 인간관계 센스는 어떻게 생각하셨는지요?
    궁금합니다@ _@

  • 10. 근데
    '17.11.18 8:49 AM (119.70.xxx.204)

    기분나쁜거 웃으면서 살짝얘기했는데
    삐져서 연락안오더군요
    나만한다고되는것도아니에요

  • 11. 흠흠님
    '17.11.18 9:05 AM (121.160.xxx.222)

    너무 방어적이신거 아닌가요 ;;
    어떤 집단 안에 짱돌이 하나 있고 그사람때문에 모두 고통받고 있는데
    저인간이 나만 괴롭히나 내 눈에만 이상한가 싶어서 옆사람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봤을 때
    어 그런가? 글쎄? 하고 모른척하면 참 얄밉고 또다른 상처가 되더라고요.
    본인께는 안전할지 모르지만 현재 고통받고 있는 다른 사람에 대한 보이지않는 비난이 되어요.
    권장할만한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2. 흠흠
    '17.11.18 9:21 AM (107.77.xxx.12)

    윗 댓글님 맞아요 ㅠㅠ 제가 좀 많이 방어적이에요. 대신 어 그래~?만으로 그치지는 않고요, 이상한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힘들어하는 일이 최소화되게 좋은 사람 편들어주고 분위기 조성도 하고 나름 최선은 다합니다.
    하지만 시원하게 배척하거나 쫓아버리거나 그러지는 않아요. 비겁한 면이 분명하다는 것 인정합니다.

  • 13. 꼬마버스타요
    '17.11.18 9:51 AM (180.70.xxx.208)

    해당사항이 거의 없네요
    그래서 관리자급 되고 팀원들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관뒀어요.
    저는 딱 혼자 일하는게 좋은데...
    주위에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좁지만 진짜 진국인 친구들은 열명정도 되니까...복잡하지 않고 내시반 가지면서 살기는 딱 좋은거 같아요.

  • 14. 여중고대
    '17.11.18 9:58 AM (110.70.xxx.36)

    흠흠님. 한번 어디서 만나면
    우리 데칼코마니 찍어놓은것 같을 사람들이에요 ~
    친화력갑 방어적 대놓고 비겁함을 쿨하게 인정 ㅋㅋ
    40%의 여인들은 저대목에서 발끈하고
    30%의 여인들은 삭제하거나 숨는데
    비겁하단 단어를 스스로 꺼내내셨네요. 쿨내 진동 ㅎㅎ
    한번 만나고싶을정도에요. (1.4후퇴때 헤어진동생??)

  • 15. 저장하고
    '17.11.18 10:06 AM (118.217.xxx.229)

    읽어 볼게요

  • 16. MandY
    '17.11.18 10:11 AM (121.166.xxx.44)

    맞는 말씀 같은데요^^

  • 17. 고집안피우는 선에서
    '17.11.18 10:32 A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내의견말하고 다른부분 인정하고 존중하는건 잘하는데 감정적으로 서운한마음 말하기, 쓴소리를 못해요.. 남과 어떤 개인적인 일에 복잡하게 관여되거나 특히 나쁜 이미지로 엮이게 되는걸 좀 두려워해요. 차라리 그냥 잘 알수없는 사람이라던지, 어째든 좋은이미지로만 남고싶은 마음이 있어요.ㅜ

  • 18. 저는
    '17.11.18 10:36 A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고집안피우는 선에서 내의견말하고 다른부분 인정하고 존중하는건 잘하는데 감정적으로 서운한마음 말하기, 쓴소리를 못해요.. 남과 어떤 개인적인 일에 복잡하게 관여되거나 특히 나쁜 이미지로 엮이게 되는걸 두려워하는게 있구요. 차라리 그냥 잘 알수없는 사람이라던지, 어쨌든 좋은이미지로만 남고싶어하는 마음이 좀 있어서..ㅜ 내면이 강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기란 참 어려운것 같아요.

  • 19. 저는
    '17.11.18 10:39 AM (211.203.xxx.105)

    남 험담 절대 안하고 고집안피우는 선에서 내의견말하고, 다른부분 인정하고 존중하는건 잘하는데 감정적으로 서운한마음 말하기, 쓴소리를 못해요.. 남과 어떤 개인적인 일에 복잡하게 관여되거나 특히 나쁜 이미지로 엮이게 되는걸 두려워하는게 있구요. 차라리 그냥 잘 알수없는 사람이라던지, 어쨌든 좋은이미지로만 남고싶어하는 마음이 좀 있어서..ㅜ 내면이 강하면서 좋은 사람이 되기란 참 어려운것 같아요.

  • 20. 늘고민
    '17.11.18 10:40 AM (223.38.xxx.26)

    관계에 취악한 한사람 여기요~~^♡♡♡

    이런 글 넘 좋사와요

  • 21. 단풍
    '17.11.18 10:42 AM (1.229.xxx.197)

    저에게 가장 부족한 면들이네요 글 감사합니다

  • 22. say7856
    '17.11.18 10:48 AM (121.190.xxx.58)

    저도 글 저장합니다.

  • 23. ...
    '17.11.18 11:05 AM (222.239.xxx.231)

    인간관계 나와 남의 욕구 지혜롭게 처신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네요

  • 24. 인간관계
    '17.11.18 11:26 AM (121.145.xxx.241)

    글 저장합니다.

  • 25. ㅠㅠ
    '17.11.18 12:33 PM (211.36.xxx.56)

    저는 읽으면서 절망 연속이다가
    그나마 마지막 두개에 예스해서 그나마 살고 있나봐요

  • 26. 흠흠입니다
    '17.11.18 1:00 PM (108.16.xxx.64)

    여중고대님... 어.. 언니?
    저는 첫째인 줄 알고 크긴 했는데 혹시 진짜 이산가족..?
    발끈이라니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맞는걸요 ㅠㅠ 그래서 저 마음에 안들어하는 친구들도 꼭 있었어요. 쟤는 가식이다, 진실한 척 하는데 그냥 척하는 거다 이렇게요. 어떤 면에서는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또 막상 제 절친들은 저를 처음에는 가볍기만 한 사람으로 봤다가 서서히 서로를 알아가게 된 친구들이에요. 저는 또 그렇게 자신의 불편한 심사를 전혀 숨기지 않고 (또는 못하고) 드러내는 사람들 제가 갖지 못한 부분을 갖고 있어서 좋아하고 또 존경해요.
    저도 어딘가에서 만나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27. qkqkaqk
    '17.11.18 2:58 PM (49.174.xxx.243)

    전 인간관계에 아주 능숙하지 않네요. ㅠㅠ

  • 28. 리오리오
    '17.11.18 3:00 PM (1.236.xxx.22) - 삭제된댓글

    내가 인간관계에 능숙한지 알아보는 기준이라ㅎㅎ흥미로운 글이네요.8가지 문항 중 4개밖에 체크못했지만 인간관계로 힘든적이 거의 없네요. 쓴소리를 잘안하는 타입인데 이유가 쓴소리를 해야할만큼 상대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없고 너는너구 나는 나라는 취존(?..)의 마인드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입니다. 꼭 해야하는 쓴소리가 과연 성인대 성인의 관계에서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상대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이상말이죠

  • 29. 밀크티
    '17.11.18 3:01 PM (1.236.xxx.22)

    내가 인간관계에 능숙한지 알아보는 기준이라ㅎㅎ흥미로운 글이네요.8가지 문항 중 4개밖에 체크못했지만 인간관계로 힘든적이 거의 없네요. 쓴소리를 잘안하는 타입인데 이유가 쓴소리를 해야할만큼 상대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없고 너는너구 나는 나라는 취존(?..)의 마인드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입니다. 꼭 해야하는 쓴소리가 과연 성인대 성인의 관계에서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ㅎㅎ상대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이상말이죠

  • 30. 원글이
    '17.11.18 3:09 PM (175.223.xxx.40)

    윗님 취존(?)의 마인드.. 라는게 뭔지 궁금해요

  • 31. 재밌네요
    '17.11.18 3:19 PM (220.122.xxx.184)

    저장해볼게요

  • 32.
    '17.11.18 3:25 PM (211.178.xxx.164)

    인간관계ㅈㅓ장해요

  • 33. 공감
    '17.11.18 3:25 PM (182.222.xxx.194)

    저장합니다.

  • 34. 인니댁
    '17.11.18 5:02 PM (114.124.xxx.40)

    취존은 취향존중을 말하는거 아닐까요?

  • 35. 민트초코
    '17.11.18 6:18 PM (175.197.xxx.67)

    저장해요 관계

  • 36. ..
    '17.11.19 3:14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능숙한 인간관계..저장해요. 취존 마인드 맞네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점점 삭이고 묵히는 스타일로.. 점점 좁아져 가요.
    삭이고 묵히는 스타일은 안으로 옮는가봐요.

  • 37. ..
    '17.11.19 3:15 A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능숙한 인간관계... 취존 마인드 맞네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점점 삭이고 묵히는 스타일로.. 점점 좁아져 가요.
    삭이고 묵히는 스타일은 안으로 옮는가봐요.

  • 38.
    '17.11.19 3:39 AM (86.245.xxx.181)

    저 거의 대부분 해당될 정도로 평생 편안하게살아왓는데
    저 항목들 거의 대부분에 해당안되는 예민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 한번 잘못만나면,
    제가 특별히 잘 못한 것도없이 똥밟을수도있단걸 알게되더라고요 ㅠㅠ
    사소한 부정적인감정 컨트롤못하고 미친듯이 폭발한 사람 때문에 멘붕 경험한 아줌마였습니다

  • 39. ㅇㅇ
    '17.11.19 4:13 AM (61.106.xxx.234)

    인간관계 저장합니다♥

  • 40.
    '17.11.19 4:23 AM (112.150.xxx.104)

    마음의평화레벨은 또라이를만났을때 시험당하는것같아요
    저도 잘한다고 자부했지만
    의도적으로 흠집내고 시기질투하거나
    저에게 주기적으로 손해를 주는사람들을만났을땐 무너져내렸내요

  • 41. ...
    '17.11.19 5:12 AM (39.7.xxx.138)

    서운해하는 사람달래는거 빼곤 나머지는 잘하는거같은데
    인간관계 신경쓰는게 귀찮아 자발적 혼자놀기 즐기는 편입니다

    눈치도 빠르고 상대방 감정변화 흐름 잘 캐치해요 타고난편인데
    이모든게 금방금방 눈에 다 잡히다보니 정말 피곤해요
    친구중 눈치없어서 인간관계 애정관련 사건 벌어지고 마무리될때즘 알게되는애가 있는데 본인만 몰랐다고 답답해하는데
    저는 그게 더 속편해보일때가 있어서 부러울 정도

    뭐.. 타고나길 좀만 노력하면 인간관계능숙할수있는데.
    신경쓰는게 귀찮아서 자발적 아웃사이더처럼 지내는 케이스도 있네요

  • 42. 오오오
    '17.11.19 7:20 AM (223.62.xxx.36)

    좋은 글이네요.
    맞는 얘기같아요.
    원글님 글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되네요

  • 43. ......
    '17.11.24 6:17 AM (221.140.xxx.204)

    인간관계 글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44. 저장합니다
    '17.12.1 3:49 P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

    저에게 필요한 글이네요

  • 45. ..
    '17.12.1 3:53 PM (118.221.xxx.32)

    인간관계 감사합니다

  • 46. 좋은 글
    '17.12.1 4:55 PM (1.236.xxx.238)

    감사합니다!

  • 47. 반성
    '17.12.1 5:27 PM (73.140.xxx.223)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48. 사회성이
    '17.12.1 7:36 PM (223.62.xxx.149)

    좋은 사람은 모든걸 쉽게 쉽게 잘하더군요.

  • 49. ...
    '17.12.1 7:49 PM (1.231.xxx.68)

    생각이 많아지는 글!

  • 50. ...
    '17.12.1 8:36 PM (115.143.xxx.133)

    저장합니다. 감사

  • 51.
    '17.12.2 1:01 AM (125.176.xxx.13)

    제가 인간관계 잘 못 맺는 이유를 알겠네요

  • 52. sky
    '17.12.2 9:13 AM (1.233.xxx.18)

    인간관계 잘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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