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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의 지옥을 경험해보고 느낀게...

바람이분다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17-11-16 21:47:43

저는 원래 감성적인 부분도 크긴 하지만..

살면서 더욱이 정서적인 부분이 크다는 것을 느끼네요.

몇년전에 어떤 사람 때문에 마음의 지옥을 경험한 후에..

마음에 평화가..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돈도 좋고 물질도 다 좋은데...

마음이 불편하고 괴롭고...더욱이 지옥이면...

맛있는것을 먹어도 무엇을 해도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더라구요...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 평화롭다는 것이...정말 큰 것같아요....


요즘 마음이 편안하고 평화로와서...참 그것이 소중한거구나 라고

퇴근길에 다시 느꼈네요...


몸 편하고 마음 불편한 것보다는 몸이 힘들더라도

마음이 편안한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이런 타입이라면....

배우자를 만나더라도,..제 감성을 잘 읽어주고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나야겠죠?


여튼..마음이 편하고 고요하다는 것은 참 중요하고

감사한 일 같아요...



IP : 110.46.xxx.1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와
    '17.11.16 9:49 PM (211.244.xxx.154)

    어떻게가 빠져있네요 글에.

  • 2. 저도요
    '17.11.16 9:54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

    원글에 격하게 공감해요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어요

    뭘하든 뭘먹고 뭘입고 어디서 살든.
    더 좋고 고급인게 좋은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아니라
    내 마음이 정말 편한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 에 따라서
    더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느낀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 좋은옷, 집 더 맛있는 음식. 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요

    대신 내 마음이 편안한가.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한 상대인가..
    서로 감정을 케어하는 관계인가..
    이런것들이 재력, 직업, 학벌, 교양수준.. 보다 훨씬 중요하게 되었어요

  • 3. 저도요
    '17.11.16 10:16 PM (110.70.xxx.238)

    원글에 격하게 공감해요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어요

    뭘하든 뭘먹고 뭘입고 어디서 살든.
    더 좋고 고급인게 좋은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아니라
    내 마음이 정말 편한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 에 따라서
    더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느낀다는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 좋은옷, 집 더 맛있는 음식. 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요

    대신. 내 마음이 편안한가.
    그와 함께 있으면 편안한 상대인가..
    서로 감정을 케어하는 관계인가..
    이런 것에 더 관심갖게 되었어요

  • 4. 어릴때부터
    '17.11.16 10:26 P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아주 당연한 상식처럼 뼈져리게 느끼면서 컸어요. 한시라도 불평 불만을 멈춘적이 없이 평생 엄마를 괴롭혔던 아빠때문에요. 아빠가 집에있는 한 집에서 행복하다, 즐겁다..라는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그덕에 나쁜사람들의심리나 성격장애, 가정의 영향력 등 정신적 분야에 진지하게 관심가지게 되고 입바른말로 포장하고 속이는게 아닌 진심으로 다가서는 좋은사람을 볼수있는 시야를 가지게해준거..하나는 감사하게 생각해요.

  • 5. 어릴때부터
    '17.11.16 10:29 PM (211.203.xxx.105)

    아주 당연한 상식처럼 뼈져리게 느끼면서 컸어요. 한시라도 불평 불만을 멈춘적이 없이 평생 엄마를 괴롭혔던 아빠때문에요. 아빠가 집에있는 한 집에서 행복하다, 즐겁다..라는 느낌을 가져본적이 없어요. 그래도 그덕에 주위사람을 괴롭히는 사람들의심리나 성격장애, 가정의 영향력 등 정신적 분야에 진지하게 관심가지게 되고 입바른말로 포장하고 속이는게 아닌 진심으로 다가서는 좋은사람을 볼수있는 시야를 가지게해준거..하나는 감사하게 생각해요.

  • 6. ㅇㅇ
    '17.11.16 10:48 PM (180.229.xxx.143)

    저는 저보다 많이 어린 동네엄마한테 일방적으로 몇번 당한후에 위액인지 쓸개즙이 자다가 넘어와서 죽을뻔했어요.그때 수술도 받았는데 마취상태에서 욕을 하도해서 보호자인
    엄마가 민망해했다는....내맘의 평화가 뭣 보다도 중요합니다.

  • 7. 살다보면
    '17.11.16 11:09 PM (218.39.xxx.146)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정말 별의별 인성들을 다 만나게 되네요. 그 고비고비를 넘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결국 묵묵히 견디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점이에요. 때론 마음이 밑바닥으로 가라않고 때론 격하게 끓어오르고. 그렇게 엎치락 뒷치락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든 난 이 상황을 견디고 이겨낼거다 마음 먹으니 결국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더군요. 마음의 평화, 정말 중요한 얘기이지요.

  • 8. 아울렛
    '17.11.17 5:59 AM (218.154.xxx.163)

    본인이 자꾸 맨탈을 강하게 가지려고 노력해야해요 사람이 살면서 사람에게 부대끼고 살아야하니까
    본인이 느끼기에 아니다하면 곧장 스톱하고 더는 진행을 멈추어야해요
    평생을 넘게 살아보니 주위 사람들이 무섭다고 느껴요 그래서 사람 사귀기가 어렵고
    전부터 성격알고 오래 지낸사람 아니고는 인사정도만하지 상대하는것은 절대안해요
    이웃도 정신이상에 악질을 만나면 살기 싫어지고 이사가고 싶어요

  • 9. MandY
    '17.11.17 9:46 AM (121.168.xxx.252)

    모처럼 제맘같은 글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 10. ,,,,,
    '17.11.17 11:10 AM (175.207.xxx.227)

    별의별 인성,,,,

  • 11. .....
    '17.11.24 6:29 AM (221.140.xxx.204)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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