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언니와 연 끊고 사는 분 계신가요?
가족이니 참고 살자 싶어서 견디길 30년.
저도 결혼을 하고나니
더이상은 못 참겠네요.
매사에 부정적인 성격과
저에 대한 질투..와 시기..
저만 참으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표면적으론 사이가 아주 좋은 자매에요.
동생인 제가 뭐든 다 참으니까요.
예를들면
식당에 갑니다.
언니가 -여기 진짜 맛없다.했을때
응, 맛없네~하고 넘어가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거기서 제가
-아니 괜찮은데? 라고 언니와 반대의 말을 하면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입이 싸구려라 모른다. 어릴때부턴 넌 그렇더라.
니가 뭘 알겠니 ㅉㅉ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것에 제 자존심을 뭉갭니다
저도 아이도 있고 33살 성인인데요.
옷을 사러 갑니다.
-이거 별로다. 그렇지?
-아니.난 이쁘다 이거. 살래.
너 몇번이나 입나보자. 엄청 뚱뚱해보여.
남들이 욕할껄. 야 그냥 가.
제 생각은 루저고
본인말이 최고입니다.
이게 매사에 이런 식입니다.
저도 남들 이목도 있고 해서
나만 참으면 되지 했는데
더이상은 제가 죽을 것 같아서요.
얼마전에도
제 자존심을 엄청 긁어서
그런식으로 말 좀 안하면 안되니?하니
니가 병신 같아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왜 나한테 푸냐?
성격진짜 뭐같네. 라고 하더군요..
아 쓰다보니 더 미치겠네요.
인연을 끊어도 될까요?
무슨 이런일로 인연까지 끊는걸까요.....
인연은 끊지말고 자주 안보고 연락 안하면 될까요.
1. ......
'17.11.16 5:17 PM (114.202.xxx.242)옷을 같이 사러다니고, 식당엘 같이 다니고 이러니 힘들죠.
연까지 끓으면서 스트레스 받을필요는 없어요.
적당히 거리 유지하고, 딱 명절날만 일년에 두번 만나고 그렇게 살면 되는거죠.2. ...
'17.11.16 5:18 PM (122.38.xxx.28)연을 끊는것이 어떤건지...걍 같이 쇼핑도 하지말고 음식점도 가지 말고 호응..불호응도 하지말고..형식적으로 대하세요. 굳이 물어보면 대충 말하고 넘어가세요.
3. 원글
'17.11.16 5:19 PM (114.204.xxx.68)그렇죠?
지금 같은 동네억 살고있어서요......
조카들끼리도 친하고 잘 맞고 해서 비슷한 곳으로
이사왔는데 애들 유치원 보내놓고 낮에 계속 만나다보니
정말 힘들어서 이사를 갈까했어요.....4. 그냥 사세요
'17.11.16 5:19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30년을 듣고 사셨는데 새삼스럽게 지금 무슨 연을 끊어요.
님은 못끊어요....5. ,,,,
'17.11.16 5:19 PM (222.236.xxx.4)친구도 아니고 그런걸로 연을 끊나요..???? 윗님처럼 적당한 거리 유지하고 명절에만 만나면 되죠....
6. 원글
'17.11.16 5:21 PM (114.204.xxx.68)지금 생각으론 번호도 지우고
다시는 보고싶지 않아서요..
근데 또 오바인거 같기도 하고요.
이제 언니 얼굴만 보면 정신까지 아득해져서ㅠㅠㅠ7. ...
'17.11.16 5:21 PM (122.38.xxx.28)넘 가까우면 아무리 피해다닌다고 해도 스트레스 받겠네요. 이사가는게 낫겠어요.
8. 원글
'17.11.16 5:24 PM (114.204.xxx.68)이사를 가더라도 애들 학교가기전에 이사해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이 급하기도 하고요
인연을 끊지않으면 이사갈 명분도 없고ㅜ
윗윗님..저는 이대로 살아야한다니...죽을 것 같은걸요.......
솔직한 심정으로
번호도 지우고 언니따윈 처음부터 없었던거야하고
살고싶어요.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궁금해서 글 썼고요..9. ㅠ
'17.11.16 5:25 PM (49.167.xxx.131)저요ㅠ 진짜 이기적이고 옆에서 엄마가 쓰러져도 자기만생각 집안식구 다 등졌어요 오빠도 엄마도 언니 안보고 살아요ㅡㅠ
10. ,,
'17.11.16 5:26 PM (118.40.xxx.79)몇번을 끊으려고 했는데도
잘안된 상태였는데
언니가 먼저 뭐 이젠 느네(친정엄마포함) 다시
얼굴 볼 일이나 있겠니?
하고 말하길래 알았다,하고 완전 정리해버렸네요.11. 나그네
'17.11.16 5:27 PM (121.130.xxx.220)연 끊으셔도 될듯...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런말듣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만나나요
연락안하고 전화안받고 명절때도 피하세요.. 다른 식구들이 뭐라하거나 말거나 그냥 나편한대로 신경끊고 사세요12. 원글
'17.11.16 5:29 PM (114.204.xxx.68)윗님 저도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
이렇게 살다가 저를 갉아먹는거 같아서요
살면서 한두번쯤 생각나겠지만
지금보다는 낫겠지요..얼굴보는 하루하루가 지옥이니까....13. 언니가 아니라 웬수
'17.11.16 5:36 PM (1.237.xxx.175) - 삭제된댓글저희 언니도 답없는 스탈이라
돈도 안쓰고 대접은 받아야하고 칭송도 받아야하고 자기 말이 다 옳아요.
주위에 사람하나 없습니다. 학교동창 . 대학동창. 직장동료. 남편. 자식도 없고
오로지 친정 엄마 한명이 대인관계. 제가 그나마 맞춰주다가 한계에 와서
원하는 것 들어주지 않으니. 저능에라는 둥. 못배웠다는 둥. 사람은 배워야한다는 둥.
외국박사 출신 시간강사. 나이 오십넘었어요.
그래도 언니라 못끊고 있었는데 ..얼마전 파르르 떨면서 인간말종이라 막말하길래 결국
인연 끊어버렸네요. 미친 ㄴ 다시는 안볼꺼예요14. ㅡㅡ
'17.11.16 5:37 PM (222.99.xxx.43)그런 사람이 언니라는 이유만으로
넘 당하고 사셨네요. 언니 아니였음 쳐다도 안봤을 ㅆㄱㅈ네요
님 정신건강 위해 이사하시고, 적당히 거리 두세요
저는 반대로 동생이 넘 힘들어서 거리 둡니다.
내 정신건강 내가 챙깁시다15. ㅇㅇ
'17.11.16 5:38 PM (121.175.xxx.62)얼른 이사가세요
이 세상 누구라도 내 자존감을 파헤치는 사람은 멀리 해야합니다
가족이 주는 상처가 원래 가장 지독하고 치명적이예요16. ㅇ
'17.11.16 5:43 PM (211.114.xxx.195)저런성격 짜증나긴하죠 자주만나질 마세요
17. 이사가세요
'17.11.16 5:44 PM (223.62.xxx.33)언니랑 정신적으로 또 물리적으로 떨어져야 님이 힐링됩니다 조카들이랑 맞는게 대수인가요 이사가서 학교 들어가면 친구 사귀게 되고 잘지내요 넘 걱정마시고 이사갈 동네나 알아보세요 남편직장가까운 곳이면 이유대기도 쉬울거구요 안그럼 애들 학군따라 이사한다는 이유를 대도 좋고 암튼 얼른 멀어지시길
18. 저 정도면
'17.11.16 5:49 PM (211.36.xxx.243) - 삭제된댓글그냥 안보고 살다가 집안일 생기면 한두번 보세요.
원글 언니와는 비교 안될정도로
갑질하고 막말의 끝 언니있는데 안보고 살아요.19. 인연 끊었어요
'17.11.16 6:02 PM (116.122.xxx.229)저랑 잘맞는 언니랑 여겼는데 들통날 거짓말 하고
엄마가 큰병 걸려 형제끼리 돌아가며 간병하자했더니
자기는 못한다고 일년 넘게 엄마한뎌 연락끊었어요
엄마는돌아가시고 장례식에서 지남편 울 형제랑 욕설 싸움하더니 마지막 가는길인 화장터에도 안오고
절에서 하는 49제에도 지 개인 일 바쁘다고 안왔어요
스트레스받느니 원글스스로 연끊었다 여기고 사세요
전 전화차단하고 얼굴 안봅니다..20. ㅇㅇㅇ
'17.11.16 6:07 PM (14.75.xxx.27) - 삭제된댓글같이다니지마세요
같이가자고하면 집에일있다고 못간다고 하시고
옷도 혼자 가서사세요21. 인연
'17.11.16 6:08 PM (116.122.xxx.229)근데 제언니같은 인성 가진 사람들이 가면 쓰고 사회생활한다고 생각하면 소름 끼쳐요
장례식에 온 언니 지인들 사정도 모르고 너랑 너 남편이 고생많았겠다고 얘기 하는데 정말 상 뒤엎고 싶었어요
지자식들 앉혀놓고는 너는 뭐가 되라 어쩌라 얘기하고있는데 너무 뻔뻔하고....보고 듣는 목소리 마저 살의를 일으킵니다
다 잊어야 제 정신건강에도 좋겠죠22. ㅇㅇ
'17.11.16 6:40 PM (222.106.xxx.234)저도 멀리 떨어져 삽니다
제 자존감 도둑이거든요ㅜㅜ23. 전
'17.11.16 6:45 PM (218.237.xxx.58) - 삭제된댓글끊었어요..
언니의 끝임없는 질투 와 게으름, 욕심..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 둘을 혼자 키우는데.. 형부원망을 햇는데 언니를 겪어보니... 조금은 이해갑니다.24. 연 끊었어요
'17.11.16 6:53 PM (112.164.xxx.219)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자존감 도둑..
물론 집안 대소사에선 얼굴 봅니다
언니랑 연끊고 나서 내 인생이 신기하리만큼 활짝 폈어요25. ....
'17.11.16 7:23 PM (175.223.xxx.164)적당한 거리유지가 좋을거같고
그 과정에서 세상사람들과 적정거리 유지하면서 사는 법 배울수
있으니
좋은쪽으로 생각해보세요.
안맞는다고 연 끊는 것도 친구사이에서나 가능하지
가족사이에 그런걸로 연 끊으면 오버같아요.
같이 밥먹지말고 같이 쇼핑다니지 마요.
정보 공유도 하지말구요.
품평 들을 기회 자체를 그냥 피하세요.
간단하잖아요..26. 음
'17.11.16 7:29 PM (112.153.xxx.100)입맛이나 취향이야 다를 수도 있는데
왜 같이 다니셔 온갖 스트레스받으시는지 ㅠ
제가 아는 집도 그런 경우 있는데..그 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돈 다대고, 그것도 많이 미식가에 완전 멋쟁이거든요. 결국 언니말이 맞아 그 동생은 상당히 스트레스 받아도 같이 어울리긴 하더라구요. ㅠ27. 원글
'17.11.16 7:46 PM (114.204.xxx.68)저랑 비슷한 분들 있으시니 마음이 조금 낫네요
동변상련ㅠㅠㅠ
일단 연락을 안하고 있긴해요.
몇번은 의도적으로 안 받기도하고
바쁘다고 피하기도 해봐야겠어요..
정말로 제 자존감도둑...가져간 내 자존감 찾아오고 싶어요..28. 동주맘
'17.11.16 8:05 PM (125.143.xxx.104)병생겨요
안보고 유령취급하는게 상책
이기적으로사세요
아니면 큰병걸립니다
갑상선질환와요29. 정리한지
'17.11.16 8:44 PM (218.154.xxx.163)22년되는데요 아주나쁜년이였거든요 내여동생도 엄마라는 여자도 다인연 끈엇어요
아주좋아요 신경안써서 돈도 안뜯기고 아주징그러워요 절대 안보고 살거에요30. 보지마세요
'17.11.16 11:50 PM (213.33.xxx.99)전생의 악연이 가족으로 태어나는 경우 많아요.
인연 끊어도 다 잘 살아요.
악연은 끊어내야 해요.31. gfsrt
'17.11.17 9:21 AM (27.177.xxx.105)조목조목 카톡 써서 보내세요.
그리고 물과기름이니 명절에만 보고 살자하세요32. 뭘그리 어렵게 ᆢ
'17.11.17 11:15 AM (211.104.xxx.217)연끊는다기보다 자주 보지마세요
안맞다면서 같이 옷사러가고 밥먹으러가고 ㅠ
왜그러는지요? ㅠ
저도 저희언니랑 진짜 안보고 싶을정도로 안맞아요
5분거리에 살아요
굉장히 남 평가잘하고 부정적이고 저랑은 너무 안맞아요
저는 거의 안봐요
일있을때나보고 같이 쇼핑 밥먹는거 안해요
같이 다니는것도 싫고 ᆢ
친정엄마 생신때나 보고 그래요
연끊는다는건 진짜 돈관계 엉키거나 머리끄댕이잡고
싸우지 않는이상 불가하잖아요
자주 보지를 연라하지를 마세요
저는 5분기리에 살아도 일년에 두세번 보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