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tree1 조회수 : 2,796
작성일 : 2017-11-16 11:09:33

이거 보신분 많은가요??

만화잖아요

엄청나게 유명한 만화요

어디서 상도 받고

어제 봤어요


처음에는 정말 유명하다길레 참고봤어요

그런데 중반되니까

왠걸요

일반 영화보다 재미있었어요

그림도 많이이쁘구요

오글거리지도 않구요


아무튼

산뜻해요

그러면서 메세지 강력하게

어떤 메세지를 의식적으로뭐라 말할수는 없는데요

그냥마음으로 알거 같은..


너무 보고있는데

행복하고 소중하고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마음이 힘드신 분들 한번 봐보세요^^

다시보고 싶고 그래요..

아무튼 기분이 만화다 보니까

환타지가 강력해서

막 씻은듯한데

그러면서

수준이 있는 작품이라서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줘요


강력 추천해요

다른분들도 다 추천하고

정말 인생 최고 명작

이런분들 많았거든요

그이유를 좀 알거 같애요


뭐 그렇게 작품이 지적으로 훌륭하다 이런거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아요...


지적 배경이 ㅁ ㅏㄶ을거에요

그러니까 좋겠죠

그게 만화라서 드러나게그리지 않았을뿐이겠죠


그래서명작인가 봐요

이분이 원래 엄청 유명한 분 아닙니까

지금으니 이분의 다른 유명만화

모노노케히메를 보는데

3분만에 홀릭했어요

ㅎㅎㅎㅎ


제 취향에는 이게 잘 맞는거 같애요

만화가 너무 설레요

ㅋㅋㅋ

IP : 122.254.xxx.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1.16 11:11 AM (121.168.xxx.41)

    정말 산에서 도 닦고 내려오셨나봐요

  • 2. ㅇㅇ
    '17.11.16 11:12 AM (49.142.xxx.181)

    재미도 있고 나름 감동도 교훈도 있지만 너무 일본색이 강해서 약간 거부감 스러운게 있죠.
    지브리 영화가 다 그래요.
    센과 치히로 재밌게 보셨다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도 보세요. 그것도 재밌습니다. 같은 지브리 영화고요.

  • 3. ㅇㅇ
    '17.11.16 11:15 AM (175.223.xxx.235)

    유명하다 싶은건 하나도 안봤나봐요?

  • 4. ...
    '17.11.16 11:17 AM (117.111.xxx.121) - 삭제된댓글

    온갖 신들이다 다 나오고
    실제로 일본은 그렇게 신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어느책에서 보니 쌀알 한올한올에도신이 있다고 믿는다던데
    전 영상과 음악이 인상에 남지
    다른건 그닥

  • 5. hap
    '17.11.16 11:17 AM (122.45.xxx.28)

    뒤늦게라도 보셨다니 다행이죠.
    미야자끼 하야오 작품은...소장할만 하죠.
    우익에 반대하는 소신 의견도 피력하시고
    아이들이 토토로 보느라 밖에도 안나갈 정도로 팬이라고 어떤 부모가 말한것에
    아이들은 그 나이때 만화를 보게 하는 것보다 밖으로 내보내 놀게 해야 한다고도 하신 분
    은퇴를 선언하셨음에도 번복하고 작품을 만들게 하는 팬층이 두텁죠.
    최근작이 벼랑위의 포뇨였던거 같은데
    토토로부터 두루 다 찾아보세요.
    일본 가서 지브리스튜디오 박물관 갔다오는 덕후 되는 거 금방입니다.

  • 6. ...
    '17.11.16 11:19 AM (211.243.xxx.175)

    저도 여러번 봤어요 요새 새로나오는 지브리 작품은 예전거에 비하면 별로더라구요

  • 7. ...
    '17.11.16 11:22 AM (203.244.xxx.22)

    전 제가 대학 때 일본 애니나 드라마 홀릭이라 많이 봤는데, (그렇다고 일본 우익은 아닙니다;;)
    지금은 아이한테도 보여줘요.
    일본색이 좀 있긴한데
    어지간한 시리즈물 만화 보다 내용이 아주 이쁘거든요.

  • 8. 저는
    '17.11.16 11:35 AM (125.252.xxx.6)

    토토로가 너무나 이쁘게 잘 만들어진 영화같아요
    애들이랑 같이 보는데 매번 볼때마다 같이 봐서
    저도 한 20번 봤어요 ㅎㅎ

  • 9. 이 분
    '17.11.16 11:40 AM (73.193.xxx.3)

    작품들 대부분을 좋아하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저는 별로였어요.
    다른 것보다 일본색이 더 많이 느껴져서 제가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저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의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더 재미있었어요.
    천공의 성 라퓨타도 많이 알려진 작품인데....한번 보셔도 될 듯 해요.

  • 10. 정말 재미있죠..
    '17.11.16 11:50 AM (121.130.xxx.196)

    오래전 개봉할때 대여섯살된 아이들과 봤는데, 숨소리도 안내고 봤어요..
    흥미진진, 만화책도 사서 너덜댈때까지 읽고, 토토로도 재미있지만 센과치이로는 수작이예요..

  • 11. 점점
    '17.11.16 12:02 PM (211.225.xxx.140) - 삭제된댓글

    어떠분이신지 궁금합니다
    연령도 성별도 ‥ 혹시 그동안 이런 매체를 경험하지 못하다가 이제 막 즐기시는 분인가요?
    예전 일본 문화 수입 금지 시절에도 다들 숨어서 비디오도 보고 그랬는데 저는 그때 그시절 러브레터를 줄 쫙쫙가는
    비디오를 서울문화관인가 하는 곳에서 보고 충격 받았어요 너무 아름다워서요
    이와이순지, 미야자키 하야오 제 20대를 풍요롭게 만들어준거 같아요

  • 12.
    '17.11.16 12:2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글쎄요. 지브리만화 좋아하지만 쎈과치어로는 별로였어요. 상징과 비유가 많이 들어간게 좀 그래요.
    토토로, 벼랑위의 포뇨, 갓파쿠와 여름방학을
    요 세개 추천합니다^^

  • 13. ...
    '17.11.16 1:08 PM (203.244.xxx.22)

    센과 치히로는 6살 아이가 어려워하긴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가오나시 캐릭터를 좋아해요-_-;; 애들의 취향을 알수 없다는...
    포뇨도 어른,아이 다 재밌게 본거같네요.

  • 14. 지금
    '17.11.16 1:31 PM (14.32.xxx.94)

    지브리 영화음악 듣고 있는데...
    난 첨 상영할때 아이들과 봤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소장용도 사고 했다니깐요.

  • 15. 아이하고
    '17.11.16 1:42 PM (124.5.xxx.71)

    극장에서 봤었어요.
    극장에선 화면이 커서 더 생생한 것 같아요.

  • 16. ^^
    '17.11.16 2:54 PM (222.106.xxx.129)

    극장에서 개봉할때 봤는데 센=치히로가 너무 순수하게 착해서 감명받았었어요. 저도 저렇게 착하게 살아야지 했다는^^

  • 17. ..
    '17.11.16 3:13 PM (220.90.xxx.232) - 삭제된댓글

    음악이 너무 좋지 않나요? 일본색있어 싫다시는분들 있는데 전 그래서 좋던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보다 전 이게 더 좋더라고요. 저 영화보고 일본 온천마을이 너무 가보고 싶더라고요. 근데 어디선가 봤는데 저기 모티브가 된 온천숙박업소?가 실제는 성매매업소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 18. ..
    '17.11.16 3:15 PM (220.90.xxx.232)

    음악이 너무 좋지 않나요? 일본색있어 싫다시는분들 있는데 전 그래서 좋던데. 하울의 움직이는 성보다 전 이게 더 좋더라고요. 저 영화보고 일본 온천마을이 너무 가보고 싶더라고요. 근데 어디선가 봤는데 저기 모티브가 된 온천숙박업소?가 실제는 성매매업소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일본이 만화는 정말 세계 최곤거 같아요. 서정적이기도 하고 독특한 애기에 독특한 그림 음악. 전 영화도 일본영화 유명했던것들 좋더라고요. 오뎅끼데스까 그것도 좋고 죽은 엄마가 비오는 날 다시 돌아온다 뭐 이런류의 환타지 영화도 좋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979 병원서 실습중인데.환자분 이럴땐 어찌할까요? 9 이럴땐 어찌.. 2017/11/16 2,430
748978 예상대로 엠비가 버린 이동관 나오네요 ㅋ 7 고딩맘 2017/11/16 3,510
748977 판교.분당.용인.. 가족모임하기 좋은 곳좀 9 ㅇㅇ 2017/11/16 1,828
748976 알타리 샀는데 내일 담아도 될까요? 15 ... 2017/11/16 1,953
748975 코스트코 양재점에서 스타벅스 크리스마스블랜드 원두 판매하고 있나.. 2 코스트코 2017/11/16 1,808
748974 엄마가 차갑고 모성부족인 경우는 외할머니쪽도 그렇지않나요? 8 .. 2017/11/16 3,244
748973 초4, 게임 인터넷 안되는 휴대폰 추천해주세요 2 스마트폰안돼.. 2017/11/16 1,076
748972 이 패딩코트 특이하게 예쁘지않나요 46 .. 2017/11/16 21,163
748971 레깅스 입고 다니시는 분들은 본인 뒷모습 거울로 봤음 좋겠어요... 79 .. 2017/11/16 28,231
748970 라인코트 문의 1 ㅇㅅ 2017/11/16 677
748969 오늘의 구속영장 심사 - 전 국정원장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2 ㄱㄱ 2017/11/16 532
748968 본인 맥뛰는 소리가 들려요 7 ㅁㅁㅁ 2017/11/16 1,648
748967 당신이잠든사이에서 이변 여친 3 궁금 2017/11/16 1,523
748966 손석희.뉴스룸.은 오늘도 옳다 5 끝까지고맙다.. 2017/11/16 1,921
748965 용인수지나근교맛집 2 맛집 2017/11/16 1,019
748964 나또 운다 5 .. 2017/11/16 1,943
748963 중2아들 부끄러워 같이 못다니겠어요 65 나무 2017/11/16 26,255
748962 자유당 한번도 안찍은 제가 자랑스러워요. 22 문지기 2017/11/16 1,343
748961 에고..sbs아나운서 울음 참는데 저도 힘들었네요 12 ㅜㅜ 2017/11/16 13,490
748960 5시이전까지 적당히먹고 6시이후부터는안먹으면 체중이 줄까요 7 잘될꺼야! 2017/11/16 2,332
748959 우리집 강아지들!! 6 우리집 2017/11/16 1,764
748958 우리 지진피해자를 위해 모금할 방법 없을까요?? 4 정혜진 2017/11/16 899
748957 당시 명박이 다스 덮어준 검사들... 7 zz 2017/11/16 2,382
748956 상담사들 홈페이지나 사이트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1 표정 2017/11/16 592
748955 포항 수험생들 맘이 안쓰럽네요 9 뱃살겅쥬 2017/11/16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