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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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몸은 건강한데 누워계신분 계세요..?
우울증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7-11-15 13:59:04
이렇게 날이 밝고 좋은데..
마음의 병을 장기로 앓고있어
이 좋은날. 침대에 누워있어요 ㅠ
몸은 건강합니다.
운동부족이 문제겠지만요.
얼마나 이런날이 지나가 밖에 나가고 싶어질까요?
과연 그런 날이 오긴 올런지..;;;
정말 열심히 살았었고 성취하는것도 즐겼는데
이젠 힘도 안나고 그냥 다 싫네요
심지어 미혼인데 이러고 있어요
지금 혹시.. 저 같은분도 계시려나요?
IP : 175.223.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17.11.15 2:00 PM (49.167.xxx.131)저요 ㅠ 맬 밤마나 내일 운동해야지 결심하곤 ㅠ 흔들의자에서 텔비나보고있어요
2. 언니요
'17.11.15 2:04 PM (175.116.xxx.169)언니가 우울증 심해요
대기업 퇴사하고 2년 반...언니나이 40대 중반인데 전화했더니 오늘도 누워있다네요
누워서 드라마 본데요 목소리 너무 나빠요.일주일 이상 집밖에 안나간 모양이더라구요
조카들도 있어요
에효......3. ...
'17.11.15 2:37 PM (222.236.xxx.215)오랜기간 누워지내다 요 며칠 겨우 일어나 앉아 있네요.
이제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해서요
겨우겨우 용기내어 보지만 두려움이 밀려오네요4. 오늘 놀이터에서 만난 분
'17.11.15 8:40 PM (39.118.xxx.233)머리가 하얘서 어르신인줄 알았는데 얼굴이 젊어서 깜짝 놀랬어요
어디가 아프시냐고 물어보니 아픈데 병명이 안나와서 약을 못받으신데요
허리가 아프셔서 목발짚고 계셨구요
건강한건 늘 감사할 덕목입니다.
걷기 운동하세요
몸에도 좋고 생각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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