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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복 선물로 받는다면 좋으세요?^^: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7-11-15 12:06:36

50대 지인 생일 초대를 받았는데 도저히...살게 없네요..

예산은 20만원 안쪽이였어요..


백화점에서 한우 봤더니 조그만거 두개 들어서 34만원인거 보고 깜놀...


화장품 향수는 남의 집 남자한테 선물하는거 아니라는 댓글을 보고 이것도 패쓰.


머플러는 이분이 명품을 많이 하시는 편이라...매년 버버리 머플러 하고 다니시는거 남편이 봤다고 해서

명품을 사드릴 형편이 안되니..그냥 머플러도 있으니 패쓰..


등산화도 추천받았는데 등산화는 사이즈가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나고 해서 패쓰..


몽블랑 벨트를 할까 하다가......페레가모 벨트를 차고 다니신다길래 이것도 패쓰.ㅠ_ㅠ


그래서 정말 정말 머리를 쥐어짜며 생각한게 그냥 먹고 치우는걸로 하자..


전복이 어떨까 ..싶은데.....


어떤가요? 전복 받으면 손질해야 해서 부인이 싫어할까요?


몇년전 사모님이 유방암 걸리셨고 얼마전 완치 판정 받았습니다..


아..고민고민되네요.


이분들께 고마움을 많이 받아서 케잌외에 선물도 꼭 사주고 픈데...생각이 안나네요..


홍삼은 작년에 드렸거든요

IP : 182.216.xxx.2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15 12:09 PM (175.113.xxx.17)

    번거로워 일부러 사먹지는 않지만 선물들어오면 이때나 먹지하며 좋아하며 먹어요 ㅋㅋ(전복을 좋아하기때문에)남편은 평소에 안하려는거 먹을기회가 생기니 더 좋아하고요 ㅋㅋㅋ

  • 2. 몽블랑
    '17.11.15 12:10 PM (222.236.xxx.145)

    벨트, 머플러
    여러개여도 좋아요

  • 3. ...
    '17.11.15 12:16 PM (49.166.xxx.14)

    전복괜찮아요
    이럴때 선물로 들어와서 먹는거죠
    갯수적더라도 크기 대자로 골라서 선물하세요
    저는 옥돔세트 백화점에서 20만원대(3-4마리 들어있는거) 선물한적있어요

  • 4. ...
    '17.11.15 12:43 P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

    전복은 손질이 힘들지만 선물로 좋죠.
    큰 전복 사세요.

  • 5. ...
    '17.11.15 12:47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큰 전복 좋죠. 저라면 열자마자 활짝 웃을것같아요

  • 6. ..
    '17.11.15 12:48 PM (220.122.xxx.150)

    사모님이 아프니...옥돔 하세요.
    전복 손질 힘드니.

  • 7. 20만원
    '17.11.15 12:49 PM (121.145.xxx.100)

    벨트도 안될거같은데요;;;;혹시 넥타이는요???(이것도 호불호긴 하지만ㅠ)
    아님 백화점에있는 브랜드 차(허브차나 중국보이차종류)로 샘플러같은심플한것도 괜찮을거같구요
    아님 커피잔셋트는 어떠세요???

    지인은 남자분이신거같은데 그래도 사모님이 계신다니,ㅎ
    전복은ㅎㅎ 손질도 손질이고ㅠㅠ 벨트나 넥타이 카드지갑 명합지갑 이런건 선물드려도 교환도 가능하니
    저같으면,ㅎㅎㅎ가격대에 맞춰 명함지갑도 괜찮을거같아요^^

  • 8. ..
    '17.11.15 1:23 PM (180.230.xxx.38)

    물건은 취향타요 더균다나 멋쟁이신거 같은데 주고도 욕먹을..
    먹고 치우는게 나아요
    저는 좋은 선물해야할때 신라호텔 부페 이용권 선물하는데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부인이 아픈데 전복 들어오면 난감할듯..
    고기도 뭐..그냥 홍삼을 또 하셔도 좋을듯해요 매일 하나씩 짜먹는거 좋았어요 안먹으면 선물해도 좋구요

  • 9. ..
    '17.11.15 2:13 PM (49.173.xxx.33)

    부페 이용권 좋네요!

  • 10. 전복 손질이 어렵나요..?
    '17.11.15 2:14 PM (211.37.xxx.76)

    그냥 껍질 숟가락으로 발라내고, 프라이팬에 버터칠해 구워먹으면

    끝 아닌가요? 손질이 복잡하면 비추고, 선물 오면 전 너무 좋을 듯요.

    없어서 못 먹죠. 그것도 아니면 뷔페이용권 찬성이요.

  • 11. 전복손질 어려워요
    '17.11.15 2:32 PM (220.122.xxx.150)

    우리 가족 전복 좋아해서 ...손질이 어렵죠.
    칫솔 새것으로 전복살에 있는 검정색 싹싹 씻어내야해요. 숟가락으로 발라내서 전복 이빨(송곳니 처러생김)2-3개 제거해야해요.

  • 12. ,,,
    '17.11.15 2:45 PM (121.167.xxx.212)

    떼어 내는것이 힘들어서 깨끗히 씻어서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 해요.
    살미 잘 하는 분이면 좋아 할것이고
    직장 생활 하거나 살림 취미 없는 분이면 고마워 안 할거예요.

  • 13. 님이
    '17.11.15 3:04 PM (182.239.xxx.162)

    손질해서 전복 장조림 만들어 드리세요

  • 14. 원글
    '17.11.15 4:11 PM (182.216.xxx.214)

    음 전복 손질이 그렇죠 ㅜㅡㅜ 전복장조림은 엄두가 안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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