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지인 생일 초대를 받았는데 도저히...살게 없네요..
예산은 20만원 안쪽이였어요..
백화점에서 한우 봤더니 조그만거 두개 들어서 34만원인거 보고 깜놀...
화장품 향수는 남의 집 남자한테 선물하는거 아니라는 댓글을 보고 이것도 패쓰.
머플러는 이분이 명품을 많이 하시는 편이라...매년 버버리 머플러 하고 다니시는거 남편이 봤다고 해서
명품을 사드릴 형편이 안되니..그냥 머플러도 있으니 패쓰..
등산화도 추천받았는데 등산화는 사이즈가 브랜드마다 조금씩 차이나고 해서 패쓰..
몽블랑 벨트를 할까 하다가......페레가모 벨트를 차고 다니신다길래 이것도 패쓰.ㅠ_ㅠ
그래서 정말 정말 머리를 쥐어짜며 생각한게 그냥 먹고 치우는걸로 하자..
전복이 어떨까 ..싶은데.....
어떤가요? 전복 받으면 손질해야 해서 부인이 싫어할까요?
몇년전 사모님이 유방암 걸리셨고 얼마전 완치 판정 받았습니다..
아..고민고민되네요.
이분들께 고마움을 많이 받아서 케잌외에 선물도 꼭 사주고 픈데...생각이 안나네요..
홍삼은 작년에 드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