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는
'17.11.15 11:53 AM
(110.47.xxx.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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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워낙에 가부장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국민 세뇌 드라마여서 더 그랬을 겁니다.
가부장제는 군사부일체라는 미명하에 권력자에 대한 복종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가부장제를 탄탄하게 유지할 필요가 없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마처럼 의연중에 세뇌 시키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죠.
2.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는
'17.11.15 11:54 AM
(110.47.xxx.25)
워낙에 가부장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국민 세뇌 드라마여서 더 그랬을 겁니다.
가부장제는 군사부일체라는 미명하에 권력자에 대한 복종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가부장제를 탄탄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마처럼 의연중에 세뇌 시키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죠.
3. ..
'17.11.15 11:55 AM
(175.223.xxx.249)
그렇죠
나이 들어서 예전 드라마나 만화보면 다시 보이더라구요
저는 요즘에 애들 둘리 보여주는데.. 길동이랑 길동이 아내가 대단해요.. 시누 애(희동이) 자처해서 봐주는 것도 대단하고..
둘리가 참 얄밉더라구요 ㅎㅎ
4. K티비
'17.11.15 12:01 PM
(175.209.xxx.34)
290번에서 매일해요.밤10시쯤
5. 윗님 ㅋㅋ
'17.11.15 12:02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희동이는 시누 애가 아니고요.
길동이 처남 애에요. 그러니까 길동이 부인 남동생 애.
길동이가 처남네 애인 처조카 희동이를 키워주고 있는 거죠.(대인배)
길동이도 알고보면 괜찮은 사람이고 고충많은 아저씨죠.
..이상 둘리를 어릴때부터 열심히 본 사람 ㅋㅋ
6. K티비
'17.11.15 12:02 PM
(175.209.xxx.34)
아..k채널이네요.국화방송.진짜 나이들어 예전 들마보면. 다시보인다는거. 공감해요.
7. ?.
'17.11.15 12:02 PM
(180.66.xxx.164)
그시절 시골에 사시는 친척어른들 말씀이 복길네 집이 딱 현실성있다고 했어요~~~ 시골가면 옆집같은집이요~~~~
8. 고길동 혼자 벌어
'17.11.15 12:13 PM
(1.238.xxx.39)
자기네 식구에 둘리, 도우너, 또치까지 먹여 살리니ㅠㅠ
특히 둘리랑 객식구들 식탐 쩔어서 모든걸 아작 냄.
제가 알기로도 미국 간 고모네 애로 아는데요,희동이가?
어린 맘에도 미국 가면 데려가지 왜 엄마 얼굴 잊어버리게 친척집에 맡겼나?했거든요..
9. 희동이
'17.11.15 12:18 PM
(114.204.xxx.4)
길동이 여동생 아기맞아요
그러니까 고길동 부인 박정자로서는 시누 아기죠
어느날 길동 씨가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희동이가 있기에
왜 아기가 와 있냐고 물으니 박정자 여사 왈
“고모 부부가 유학 가면서 맡겼다”라고 해요
여기서 고모는 시누를 말하는 거고요
말도 안 하고 애를 놓고 가는 게 어딨냐고 화내는 길동에게 정자 씨가
“아기가 있으면 제대로 공부할 수가 없대요”하고
시누 쉴드까지 칩니다
정자 씨 완전 보살..ㅋㅋ
확실히 읽은 기억이 나요
둘리 애정해요
10. 윗님ㅋㅋ
'17.11.15 12:23 PM
(211.223.xxx.123)
-
삭제된댓글
음 버젼별로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건 애니메니션..80년대 90년대 초반까지 많이 본.
둘리랑 애들이 동물원도 가고, 타임코스모스 타고 둘리엄마시대로도 가고
또치 서커스단에서 탈출해서 오고 마이콜 이사오고 라면노래로 대회나가고
그 에피들 있는거요. kbs에서도 여러번 일요일에 방영한^^
희동이가
고길동을 고모부(꼬모부~) 라고 불러요.
길동이 부인에게는 꼬모~ 라고 부르고요.
11. ㅋㅋㅋㅋㅋㅋㅋㅋ
'17.11.15 12:25 PM
(223.39.xxx.56)
댓글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원일기 복길이엄마 얘기에서 갑자기 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나요 ㅋㅋ
아, 저도 ktv로 요즘 서울의 달, 전원일기 아주아주 잘 보고 있어요.
그나저나 서울의 달 이대근, 백윤식은 정말 다시봐도 대박 캐릭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길동이가 불쌍해보이면
'17.11.15 12:37 PM
(210.183.xxx.241)
어른이 된 거래요 ㅋ
둘리에서 가장 불쌍한 역할이 길동이에요.
13. ㅎㅎ
'17.11.15 1:00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맨날 젖꼭지 빨고 다니는 아기 말이 맞을까요,
어른 말이 맞을까요?
철수 엄마가 고모라고 했어요.
아마 어른들이 고모, 고모부라고 하니까 희동이가 배워서 아무한테나 고모 고모부 하는걸 수도 있고
어디서는 겹사돈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서 둘리가 철수한테 오빠라 하고 영희한테 언니라고 하는거 보면
애들은 호칭을 남이 부르는대로 따라 부르는 설정을 넣은게 아닐까 싶네요
14. ㅇㅇ
'17.11.15 1:01 PM
(211.184.xxx.105)
저는 그래도 식구 많은 김회장집보다
오순도순 복길이집이 더 행복해 보여요
어렸을 때는 김회장네가
지금은 복길이네가 더 좋아보여요
15. ㅎㅎ
'17.11.15 1:01 PM
(175.223.xxx.21)
맨날 젖꼭지 빨고 다니는 아기 말이 맞을까요,
어른 말이 맞을까요?
철수 엄마가 고모라고 했어요.
아마 철수엄마나, 철수 영희가 고모, 고모부라고 하니까 희동이가 배워서 아무한테나 고모 고모부 하는걸 수도 있고
어디서는 겹사돈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서 둘리가 철수한테 오빠라 하고 영희한테 언니라고 하는거 보면
애들은 호칭을 남이 부르는대로 따라 부르는 설정을 넣은게 아닐까 싶네요
16. 우와
'17.11.15 1:04 PM
(175.223.xxx.24)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는
워낙에 가부장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한 국민 세뇌 드라마여서 더 그랬을 겁니다.
가부장제는 군사부일체라는 미명하에 권력자에 대한 복종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가부장제를 탄탄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마처럼 의연중에 세뇌 시키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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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님 저도 완전히 동의해요!!!
17. ㅇㅇ
'17.11.15 1:14 PM
(73.254.xxx.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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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는 희동이가 길동이네 아이인 줄 알았어요.
희동이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었군요.
18. ..
'17.11.15 1:28 PM
(1.238.xxx.165)
전원일기 요즘 볼때마다 복길이가 진짜 복길이같아요. 연기도 복길이 같이하고.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궁금하네요. 나이가 30대 중반좀 넘었을거 같은데
19. ᆢ
'17.11.15 1:28 PM
(119.198.xxx.248)
-
삭제된댓글
옛날드라마에 농촌배경 이니 더 가부장적인 부분이 많죠
70대80대 부모님 사는거 어렸을때 부터 봤으면
남성우월주의가 팽배해 있었음을 아마 알겁니다
도시에서도
1980년대때 맞벌이를 했다한들 누구 이름으로 집명의
했어요? 90프로 이상 남편명의 였겠죠
1990년대 부터 조금씩 인식이 변했고 1990년 중후반
부터는 맞벌이 안하는 와이프 이름으로도 집명의 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저희집도 남편외벌이 였는데
1990년 중반에 결혼해 1990년 후반에 집장만 하면서
집명의 제 이름으로 했어요
그 이후 이사를 하면서도 집명의 제 앞으로 했구요
지금도 여전히 그렇구요
제가 50세인데 저희부모님대만 하더라도
와이프이름으로 집명의,논밭명의로 한다는건 어림도 없었어요
와이프가 내이름으로 하면 어떨까, 하고싶다..이런 얘기도
아에 하지도 않았고 하고싶어하지도 않은거 같구요
이런 부모님 세대로 세월이 변하니 언젠가 부터 달라졌구요
예전에는 그랬다는 얘기지요
하면서
20. 글쎄
'17.11.15 1:39 PM
(112.221.xxx.186)
전 다르게봐요 둘리가 지금 말하자면 입주 베이비시터인데 둘리친구들이 나쁜거지 둘리는 밥값했어요 집 무너뜨린거빼고요 요즘 입주 베이비시터분한테 돈많이 줘야하잖아요 만화보면 둘리가 희동이 돌봐줘요 길동이 부인은 다른집안일 하기바빠요
21. ㅇ
'17.11.15 1:40 PM
(116.125.xxx.9)
김혜자네 집이 시골의 일반적인 집 아닌가요?
복길이네 집은 너무 가난하던데요
어릴때 큰집 시골인데 기억해보면
양옥집??? 짓기전엔 김혜자네 집 비슷
딴집들도 그랬던거같아요
너무 어렸을때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22. ㅇ
'17.11.15 1:42 PM
(116.125.xxx.9)
90년대에 누가 저런 시골 전통가옥에 살아요
종이로 문을 바른 집
그럼 나무때서 밥하는 집이잖아요
아궁이 있고
너무 시대에 뒤쳐진단 느낌도 들었어요
23. 애엄마
'17.11.15 3:05 PM
(168.131.xxx.81)
전원일기는 1980년에 시작했어요. 일용이 결혼할 때면 초기지요.
그리고 제가 80년대 학번인데요. 그 때에도 여성농민회가 만들어지면서 문제삼은게 밭일은 여자몫이고 현금수입원인데 그걸로 돈 모아놓으면 남편 이름으로 땅을 사서 밭일하고 살림까지 죽도록 하면서 자기 재산은 하나도 없는 문제를 '여성문제'로 삼았습니다.
요즘 농촌으로 시집온 동남아 며느리들에게 시어머니가 왜 농사일 안하느냐고 하면, 며느리들이 다른 집에 가서 일하면 돈을 주는데 자기 집에서 일하면 남편과 시부모가 다 가져가고 돈도 안주니까 안한다는 대화가 많거든요. 시부모는 이거 다 모으면 이집 재산이 너희 것이 되는데 왜 그걸 모르냐고 답답해하고.
그거 보면서 80년대하고 기본 마인드는 변화가 없네. 그러니 농촌으로 시집가려는 여자가 있겠나 생각했어요.
24. 제일
'17.11.15 5:49 PM
(213.33.xxx.231)
학대받은 여자죠. 주인공이 아니라.
개처럼 일해도 누구 하나 존중해주는 사람없고 다들 무시하고 욕하고.
외모가 못생기고 억척같이 나오는데 식구들이 전부 착취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