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으로 크신분들 지금 외로우신가요?

Mnm 조회수 : 6,220
작성일 : 2017-11-14 14:20:16
외동을 논할때 주로 클때 형제자매가 없음 외롭고 심심하다를 얘기하잖아요.
전 유년기때보다 크고나서 형제자매의 부재가 주는 영향이 궁금해요
외동으로 중년이나 노년을 보내시는 분들이 주변에 없네요.
친정이나 시댁쪽은 항상 형제 자매끼리 여행다니고 쇼핑하고 사소한일도 나누고하던데....
외동이신분들은 자식 남편이나 친구로도 충분하신가요. 아님 다 자라고 나서도 외로우신가요
IP : 175.211.xxx.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7.11.14 2:22 PM (223.62.xxx.240)

    안외로워요 한번도 외롭다생각한적없어요.
    그렇게따지면 다둥이가족 형제들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가요?

  • 2. 케바케
    '17.11.14 2:26 PM (119.70.xxx.204)

    외로운사람도있고
    있는형제도 없어졌음싶음사람도있고
    그렇죠
    제주위엔 형제랑 수십년간 연락도없이사는 사람
    좀있어요

  • 3. 외동
    '17.11.14 2:34 PM (1.216.xxx.22)

    부모님집에 가면 적적해요.
    뭔가 제가 다 해야하는 이 기분.
    두 분 중 누가 아프거나 돌아가시면
    그 무게감을.... 지금도ㅠ느껴요
    어린시절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없음에ㅜ대한
    나중에 부모님에 대한 기억도

    저도 몇 년 전까지는 외동찬양 했던 사람이고
    아직도 저희 엄마는 와동 낳은 게 젤 잘했다 하시는 분이지만
    제가 아이들을 낳으니까
    참 좋구나... 하셨어요.

    물론 이것은 정상적인 가정을 예로 든 겁니다
    정상적인 가정이 훨씬 많지요
    원수같은 형제 차별하는 부모 말구요

  • 4. ...
    '17.11.14 2:35 PM (117.111.xxx.124) - 삭제된댓글

    친정형제와 사이 안좋아
    진심 외동이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 5.
    '17.11.14 2:38 PM (221.146.xxx.73)

    외롭겠죠. 외롭다는거 인정하고 그보다 장점이 더 크니 외동으로 끝내는거 아닐까요

  • 6. 에휴
    '17.11.14 2:50 PM (110.140.xxx.218)

    형제로 인한 행복의 순위는

    괴로운 형제 < 외동 < 행복한 형제 랍니다.

    괴로운 형제가 있느니, 외동이 나아요. 외동으로 살면서 나에게도 저런 행복한 형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착각하고 사는게 더 행복해요.

    형제 때문에 괴로운적 없으시죠? 없으면 말을 말아요. 친구는 인연 끊어버리고 안 보면 되지만, 나 괴롭히는 형제는 죽는날까지 내 짐입니다. 부모 원망도 필요없어. 부모들이 형제랑 잘 지내라고 낳아준거니, 형제 때문에 괴로워하는 당사자만 나쁜 인간 되버려요.

  • 7. 저 외동이에요.
    '17.11.14 2:58 PM (220.85.xxx.243)

    제 딸도 외동. 후회 안해요.
    인간은 어차피 외로운 거고...
    남편 보니 손해만 끼치는 형제 있는 것보단 제가 낫네요.
    그런데 친정아버지가 괴롭혀요.
    그나마 아버지 똑닮은 형제 없는 것에 감사합니다.

  • 8. ..
    '17.11.14 3:0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외동인데...하나도 안 외로웠는데,
    남들이 맨날 외롭지 않냐구 하는 게 더 이상했대요.
    외롭게 크지 않았는데, 외롭기를 바라는 양.

  • 9.
    '17.11.14 3:06 PM (121.168.xxx.236)

    괜찮다고 살았는데 아버지 돌아가시니
    그 장례식장에서 너무 버겁더군요..
    남편이니 사촌이니 다 결국 남이고
    깊은 슬픔을 온전히 나눌 상대가 없었어요..
    혼자 남으신 엄마도 다 제 몫이고.. 그게 가장 두렵고 외동인 아이에게도 그 순간이 예정되어 있으니 정말 미안합니다.

  • 10. ...
    '17.11.14 3:10 PM (198.200.xxx.176)

    장례식장에서 한번 버거운게
    형제자매 잘못 만나서 평생 반목하는것보다 백배는 낫습니다
    제가 그 산 증인입니다

  • 11.
    '17.11.14 3:16 PM (121.168.xxx.236)

    윗님 그런 말씀 마세요.
    형제 있는 집이 다 그런 것도 아니고요..외동인 집도 부모랑 사이 안 좋은 집 많이 봤구요...논리가 안 되는 말씀입니다.
    대부분의 집들은 죽네사네 해도
    평범한 길을 가지 않나요.

    아버지 형제도 어머니 형제도
    그렇게 살갑진 않았습니다. 서로 안 좋은 집도 있었구요.
    하지만 애사에는 다들 조용히 각자 할 일을 해주셨어요.

    장례식장에서 한번이라니요..부모 잃은 슬픔이 그날 하루만 지나면 괜찮아지나요? 아무리 얼굴 안 보인다지만 너무 하시네요..

  • 12. 외동은
    '17.11.14 3:17 PM (180.151.xxx.61) - 삭제된댓글

    애초부터 외동으로 태어나 외동으로 자라서 별생각이 없는데
    주변에서 외롭냐 외롭냐 하는거 같데요

  • 13. 외동은
    '17.11.14 3:19 PM (180.151.xxx.61)

    애초부터 외동으로 태어나 외동으로 자라서 별생각이 없는데
    주변에서 외롭냐 외롭냐 하는거 같데요 외동인 지인분이

  • 14. ...
    '17.11.14 3:26 PM (198.200.xxx.176)

    세상에 부모 안잃는 자식이 있나요???
    아니 그럼 다들 부모먼저 보내지 자식부터 가요??

    나쁜일은 나한테 안생길거라고 가정하고
    늘 좋은케이스만 가정해서
    형제자매는 늘 본인에게 득이된다 생각하시는거 보니
    참 일차원적인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형제자매라도 사이 안좋은 집도 많은거 모르시나요?
    아버지나 어머니도 살갑지 않다는분이 부모도 못하는걸 형제가 뭘 해줄거라고 기대하시는지..

  • 15. ...
    '17.11.14 3:27 PM (198.200.xxx.176)

    대부분 평범하니깐 평범한 인성으로 돈이나 유산 문제가 걸리면 싸우는겁니다
    그리고 결혼하면 다 본인 가정 있을텐데 외동은 무인도에 사나요

  • 16. 000
    '17.11.14 3:34 PM (122.34.xxx.123)

    사람마다 성격도 다 다르고 집안환경도 다 다른데 이런 질문에 정답이 있을까요
    제생각엔 받을 유산있고 부모사랑 듬뿍 받는 외동이 제일 부럽네요

  • 17.
    '17.11.14 3:36 PM (175.195.xxx.186)

    님 형제가 어떤 진상인지 전 모르니 여기다 화풀이 하지마시고요.

    세상에 그럼 형제있는 사람들 집은 다 콩가루겠으니 다 외동으로 자라라고 하시죠.
    누가 일차원적인지 모르겠네요.

  • 18. ...
    '17.11.14 3:41 PM (39.7.xxx.185)

    피곤해요 인간관계
    아무도 없었음 좋겠어요
    어려울때 도움받으려면 필요하다는건 옛날 말인거 같아요

  • 19. 보통
    '17.11.14 4:01 PM (118.127.xxx.136)

    보통 일반적인 가정은 성인되서 결혼하면 각자 살죠.
    형제가 다 짐이 되나요? 그건 아니죠

    장례식장에서 병원에서 함께 겪는 감정 공유할수 있는건 형제 자매뿐인건 맞아요. 남편과 부인은 당연히 그 감정을 공유할수는 없죠. 그건 사실이에요. 겪어보면 알죠.

    그런데 또 그 슬픔 겪고 나면 각자 길 가는거죠.

  • 20. ..
    '17.11.14 4:44 PM (116.47.xxx.59) - 삭제된댓글

    외동딸은 하나도 안쓰럽지않은데 울집강아지는 혼자있음 넘 짠해요. 제가 강아지 보듯이 할머니들이 제 외동딸을 저런맘으로 안쓰럽게 보나? 하는 생각은 해본적있어요.
    제 친정은 딸만 넷인데 챙겨야할것들이 너무 많아 버거울때있어요. 심지어 엄마가 저한테결혼 10년차인 동생집가서 청소좀해주라고 몇번말하길래 막 머라했더니 그뒤로는 안하더라구요. 큰딸인제가 동생들에게 베푸는게 보기좋은가 막 이거저거 하라고해요.

  • 21. 제발
    '17.11.14 4:54 PM (116.41.xxx.20)

    형제 자매 10이 있어도 사람은 모두 혼자에요.
    부모님 아프실때 혼자 병수발 한다지만 본인도 자라는 동ㅈ안 혼자 좋은거 새것 부모님 사랑 독차지하며 산거잖아요.
    게다가 제일 결정적인것은 유산도 혼자 몰빵이구요.

  • 22.
    '17.11.14 5:08 PM (121.135.xxx.27)

    주변을 보면
    다 이제 결혼해서 형제 최소 한명에서 두명은 기본으로 있는데 그리 사이좋은사람은 자매들 빼곤 없더군요 특히 남매사이는 결혼하니 이건 뭐 여자들은 오빠나 남동생 시누이 올케에게 불만이 많고 사이가 좋지 못한집이 대다수고
    그 윗세대분들도 유산분쟁때문에 사이안좋은집 생각보다 참 많더라구요

  • 23. lemon
    '17.11.14 5:16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친정형제와 사이 안좋아
    진심 외동이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 22222

  • 24. sany
    '17.11.14 5:38 PM (58.148.xxx.141)

    자식입장ㅡ부모님과관련큰결정을할때
    부모님아프실때
    돌아가실때
    부모입장
    부모와아이사이가안좋은경우
    부모가아이하나라 너무목매고
    집착할때

  • 25.
    '17.11.14 5:39 PM (223.33.xxx.77)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외동인데 대학생인데
    지금까지는 외동이라 좋다하네요
    하나도 안외롭다 합니다
    친구들도 부러워 하구요
    앞으로야 외동이든 다둥이든 누구든 모르는 거고
    오늘 현재까지는 그렇습니다

    본인이 괜찮다,좋다 하는데도 아니다 어쨌다 저쨌다 하는
    사람을 대할때면 아~이 사람은 안괜찮고 안좋길 바라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 26. 남매
    '17.11.14 5:42 PM (210.123.xxx.76)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때까지만 좋았던거 같아요 그것도 맨날 싸우면서,, 어릴때는 혼자 집에 있음 무섭고 외롭고 할 수 있는데 좋았죠 그런데 남매는 친구같이 되기 힘들어요 원수되긴 쉽구요. 중고등 이후부턴 각자 친구 사귀느라 대화도 잘 안하구요. 성인되고부터는 실리를 따지기 시작해요. 형이나 누나가 도움이 된다싶으면 잘하고 아님 쓰레기취급하고 유산 뺏길까 누가 집에 돈 더 쓰는거 같으면(유학 결혼) 난리나죠.
    부모입장에선 좋은거 같았어요.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역할이 있더라구요.
    전 하나만 낳을껍니다.

  • 27.
    '17.11.14 6:11 PM (223.39.xxx.240)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도 외동중년,외동노년은 없어요

    근데 제 외동대학생딸이 50세가 되면 저희부부가 70대후반
    80대초반 입니다
    평균연령은 84세 되지요
    나이오십이면 딸이 자기 가정을 꾸렸든 아니든
    엄마아빠 저세상 간다해서 어찌 되지는 않을겁니다
    여자나이40만 되어도 남편한테 큰소리치고 사는 세상인데..

    외로운건 친구와 애인이나 자기 가정을 꾸리면 되는 거구요
    취미생활,운동등 여가생활 하면 되는거고

    사실 30대,40대,50대 살아보면 애인없어 외롭다, 결혼 하고 싶은데 결혼못해 외롭다, 결혼해서 남편이 있어도 외롭다
    얘기가 많잖아요
    그리고 돈이 없어 고된게 제일 힘들다고 하는 하소연 아닌가요?

  • 28.
    '17.11.14 7:06 PM (223.39.xxx.240) - 삭제된댓글

    평균연령은 84세가 아니라 평균수명은 84로 고침

  • 29. 외동
    '17.11.15 2:34 AM (178.191.xxx.209)

    외롭고 저 윗님 말씀처럼 부모 상 당하면 힘들죠.
    형제 하나라도 있으면 위안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71 입술·턱에 보톡스..성형 스캔들로 얼룩진 '낙타 미모 경연대회'.. ㅋㅋㅋㅋㅋㅋ.. 2018/01/24 1,670
771770 네이버 불매운동 하고 계사나요? 11 kkk 2018/01/24 890
771769 결혼한지 18년, 그동안 참 남편 고마움을 몰랐어요. 24 자유부인 2018/01/24 20,207
771768 대학생 고혈압 7 ? 2018/01/24 2,133
771767 19금)ㅈㅁ스틱 효과 있나봐요. 44 19금 2018/01/24 25,248
771766 새아파트 6개월이상 비워놓는거 괜찮을까요? 8 주부 2018/01/24 2,254
771765 정현이 이길겁니다!! 7 ,, 2018/01/24 1,399
771764 아베가 올림픽 참가할 생각. 7 2018/01/24 1,054
771763 운동강사땜에 마음 상하네요. 20 에효 2018/01/24 5,210
771762 정현..8강 합니다 12 생일선물 2018/01/24 1,675
771761 믹스커피에 에이*는 참 위험하군요 17 뱃살부자 2018/01/24 6,891
771760 체한건지 몸살인지... 병원도 못가는데 어쩔까요 4 ... 2018/01/24 1,266
771759 강남세브란스에서 남대문시장 가는길 6 모모 2018/01/24 852
771758 롱패딩 오리털 80:20 & 거위털 50:50 어느게 나.. 2 롱패딩 2018/01/24 1,701
771757 서울에서 대덕 연구단지 출근시 고속터미널 이용이 가장 좋은가요?.. 15 00 2018/01/24 1,338
771756 문프생신축하 6600원 후원의의미.. 12 ㅇㅈㅇ 2018/01/24 1,990
771755 분당.판교.동천 9 hippos.. 2018/01/24 2,172
771754 기부를 중단하고 싶어요 1 타임 2018/01/24 2,006
771753 국내 호텔에서 벨보이라는 말을 쓰나요? 3 ㅇㅇ 2018/01/24 1,040
771752 문대통령 생신을 축하드리며 우리들 쫄지말자고.... 3 **** 2018/01/24 752
771751 사위, 딸 남친에겐 존대하나요? 10 초보 2018/01/24 2,303
771750 생일 축하 릴레이에 대한 우리 대통령님의 답글 50 82문파1 2018/01/24 4,197
771749 네이버 실검 단어 입력하기! 나름 재미가~^^ 3 ^^ 2018/01/24 498
771748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7 ar 2018/01/24 1,176
771747 놋숟가락, 젓가락 한 벌 가격대 얼마가 적정한가요 4 . 2018/01/24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