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학년 남자아이 친구관계..어떡해야할까요. 제발도움좀..

슬피 조회수 : 6,146
작성일 : 2017-11-14 13:48:03

초등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좀 말르고 덩치가 큰편은 아니라 왜소해 보입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싶은데 성격이 문제인지 아이들이 호감가질만한 아이가 아닌지 어쩐지..

친한친구도 없고.. 자기자신도 자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발음이 쪼끔 부정확한 문제도 있고..

아뭏튼 .. 아주 내성적인 아이도 아닌데..

내아이가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건지 ...


제가 뭘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릴수있도록 하는 방법 , 아이 성격을 좀 개선하는 방법이나,

말을 잘 하는 방법등.. 어떤게 좋을까요?


요즘 부쩍 학교에서 공중전화로 전화를 합니다. 울면서...


친구가 때렸다..   친구들이 놀린다.. 등등

너가 바뀌지 않으면 어느학교가도 똑같다.. 울면서 이제부터 학교에서 전화하지 말아라.

하고 화내고 끊어버렸습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속상하고.. 그래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6.44.xxx.8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옹
    '17.11.14 1:51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놀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학교 친구들이 많이 가는 태권도 보내는게 좋던데요. 저희 동네 태권도에서 주말에 이벤트로 아이들 데리고 놀아주기도 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거기서 같이 놀면서 끝나고 친구들 데리고 집에 오기도 하고 그래요.

  • 2. 나는나
    '17.11.14 1:52 PM (39.118.xxx.220)

    아이한테 화내지 마시고 담임선생님한테 학교생활 어떤지 상담 좀 해보세요. 친구 엄마들한테도 물어보시구요. 아이가 민감한 걸수도 있지만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괴로운 상황일 수도 있잖아요. 아이가 힘든데 엄마한테라도 위로받고 힘을 낼 수 있어야죠. 좀 보듬어 주세요.

  • 3. 토닥토닥
    '17.11.14 1:53 PM (1.227.xxx.5)

    엄마도 아이도 둘 다 토닥토닥........
    속 많이 상하시죠. 그래도 괜찮아요, 아이는 금방 큽니다.
    그 나이대 아이들 특별한 친구의 개념은 없어요. 자주보는 친구가 단짝 친구가 되는 거죠.
    아이가 체구가 작고 왜소하면 치이기도 쉬워요. 방과후 축구 프로그램이나 태권도 학원 같은 곳에 보내보세요. 교실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한번 더 만난 친구는 좀 더 가깝게 느끼거든요. 고맘때 애들은 그것만 해도 얘랑 나랑은 특별한 절친이야, 라고 생각하고 서로 친하게 지내요.
    엄마가 일하는 엄마인 것 같으신데... 그럼 주말에(주로 토요일)에 주변 놀이터 가서 앉아계셔 보세요.
    아이랑 비슷한 성향의 애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 애들하고 좀 더 친할 수 있게, 집에 데리고 와서 밥도 먹이셔도 되고, 그게 부담되면 자잘한 간식거리(낱개 포장되어 있는 과자나 하리보 젤리 같은 거 있잖아요) 잔뜩 들고가서 또 나눠주고, 그런거 나눠먹다보면 친해지고 그래요.
    어떤 선만 딱 넘어서면 쉬운일인데, 아이가 아직 거기까지 안자라서 그래요. 괜찮아요. 곧 좋아질 겁니다.

  • 4. 나옹
    '17.11.14 1:54 PM (223.62.xxx.146)

    놀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세요. 학교 친구들이 많이 가는 태권도 보내는게 좋던데요. 저희 동네 태권도에서 주말에 이벤트로 아이들 데리고 놀아주기도 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거기서 같이 놀면서 끝나고 친구들 데리고 집에 오기도 하고 그래요.

    저도 예민한 외동 남아 키우는 지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태권도 축구 같이 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훨씬 좋았구요. 남아들은 경쟁하고 서열을 가르는데 그걸 못 견뎌해서 놀이치료도 다녔었어요. 놀이치료에서 보드게임하면서 지더라도 룰을 지키은 거 친구 배려하는거 많이 배웠고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 5. ...
    '17.11.14 1:54 PM (117.111.xxx.227)

    아흑 제맘이 다 아프네요 ㅜㅜ
    천사 같기만한 아이들중 일부는 왜이리 되바라졌는지

    남자아이는 일단 운동시키세요
    우스갯 소리로 축구 잘하는 아이가 갑이라고하잖아요
    고기 영양제 먹이고 일찍 재워 체력도 좀 키우시고요

    책큰소리로 또박또박 읽는거 시키세요
    친구들이 놀리면 당당하게 받아치는 방법 알려주세요
    뭐 바보같아 이러면 바보눈엔 바보만 보인데 이런식으로

  • 6. ,,,,,
    '17.11.14 1:55 PM (115.22.xxx.148)

    원글님 속상한 마음 충분히 알고도 남지만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아이가 외롭고 힘들어서 그나마 엄마만이 내편이다 싶어 위로받을려고 전화했는데 그렇게 화내고 끊으셨다니 마음이 짠하네요..
    원글님 힘내시고 아이랑 많은 얘기도 나누시고 천천히 천천히 변화시켜나간다 생각하세요

  • 7. ..
    '17.11.14 1:59 PM (125.177.xxx.200)

    저희 아이랑 똑같네요. 여자아이 이지만 친구없고 외로워하고....
    학교생활이 힘들텐데 엄마라도 위로의 말을 해줘야지 저런식으로 답해버리면 아이가 얼마나 슬플까요?
    저희 아이는 올해 처음 친구들이랑 잘 지내게 됐는데 고맙게도 친구가 먼저 다가와서 친하게 굴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잘 지내게 되니깐 학교 가는게 즐겁다기까지 하네요.
    내년에 반이 바뀌면 또 아이가 외롭게 지내게 될텐데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그래서 종종 얘기해요. 너가 먼저 다가가라고..
    니가 먼저 다가가서 친하게 굴어야지 누가 와서 말걸어주기만 바라지말아라... 합니다

  • 8. ㅇㅇ
    '17.11.14 2:00 PM (114.200.xxx.189)

    원글님 속상한 마음 충분히 알고도 남지만 이제 겨우 초등학교 2학년아이가 외롭고 힘들어서 그나마 엄마만이 내편이다 싶어 위로받을려고 전화했는데 그렇게 화내고 끊으셨다니 마음이 짠하네요.222
    그나마 아직 많이 어리네요..앞으로 괜찮아질 여지가 많아요..

  • 9. 원글
    '17.11.14 2:08 PM (116.44.xxx.89)

    어제도 같은반에 좀 강한남자애가 때리고 욕했다면서 울면서 전화와서 토닥토닥 해주고 속상한 마음에 학교로 가서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고, 하소연하고 돌아왔어요. 선생님도 똑같은 말씀이시죠. 애들 다 그렇고, 나아질거다... 요즘 선생님들도 단면만 보고 판단되시지 한아이한아이 깊이있게 보진 못하실거같아요..
    학교에서 울면서 전화하는건 아닌거같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좀 매몰차게 했어요. 너가 이겨내야할 문제다... 너가 바뀌어야한다. 울지말고 강해져라고.. 근데 애도 그러고 싶겠죠.. ㅠ 정말 속상하네요. 전학도 고려중이예요.. 작은학교라 한반밖에없거든요..

  • 10. ..
    '17.11.14 2:12 PM (218.148.xxx.195)

    에고 애들이 때리면 선생님한테 말하라고해야지 엄마가 너무 혼내셨네요..
    전화오면 잘 받아주시고 아프면 보건실가거나 담임샘한테 꼭 말하라고 시키세요..

    글고 운동을 시키시고 단짝 친구를 같은 반 아니더래도 꼭 만들어주세요..

  • 11. 맘아픔
    '17.11.14 2:22 P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

    이제 고2된 아들.. 날때부터 아주 예민한 아이였어요. 기질 자체가.
    그런데 예민한 기질이지만 외향적인 아이여서 좀 덜 힘들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예민하다 보니 어릴 때는 친구 관계가 쉽지 않았죠.
    단짝도 없구요.

    원글님 아이도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아이는 조금만 건드리면 반응이 크게 나오니까
    아이들이 더 장난을 걸고 때로 괴롭히기까지 하는 거 같아요.

    엄마 입장에선 너무 안타깝죠.
    당연히 위로해주고 도와주려고 하지만
    엄마도 사람인지라 실망스럽고 걱정스럽고 그러다 지치죠

    근데 저희 아이 보니까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물론 절대 금방금방 좋아지진 않아요.
    한 해 한 해 커갈 수록 조금씩 나아져요.

    저희 아이 지금 친구관계도 원만하고
    학교생활도 스스로 잘 해나가고 있어요. 성적도 나쁘지 않구요.

    엄마가 지쳐도 힘내시구요.
    아이를 책망하는 건 도움이 안돼요.
    감정코칭 이런 책도 보시구요.
    아이를 안심시켜주면서도 독립심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태권도 보내는거 추천해요.
    때리고 방어하는 기술 가르치라는게 아니구요.
    가서 친구도 사귀고 몸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도 발산하구요.
    단체생활도 경험하구요.

    아이한테 테니스, 골프 .. 뭐 이런 기술적인 운동 가르치는 건
    좀 자라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 12. 맘아픔
    '17.11.14 2:24 PM (210.96.xxx.254)

    이제 고2된 아들.. 날때부터 아주 예민한 아이였어요. 기질 자체가.
    예민하다 보니 어릴 때는 친구 관계가 쉽지 않았죠. 단짝도 없었구요.
    그런데 예민하지만 외향적인 아이여서 좀 덜 힘들었던 거 같아요.

    원글님 아이도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 아닌가 싶네요.
    이런 아이는 조금만 건드려도 반응이 크게 나오니까
    아이들이 더 장난을 걸고 때로 괴롭히기까지 하는 거 같아요.

    엄마 입장에선 너무 안타깝죠.
    당연히 위로해주고 도와주려고 하지만
    엄마도 사람인지라 실망스럽고 걱정스럽고 그러다 지치죠

    근데 저희 아이 보니까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물론 절대 금방금방 좋아지진 않아요.
    한 해 한 해 커갈 수록 조금씩 나아져요.

    저희 아이 지금은 친구관계도 원만하고
    학교생활도 스스로 잘 해나가고 있어요. 공부도 잘하는 편이구요.

    엄마가 지쳐도 힘내시구요.
    아이를 책망하는 건 도움이 안돼요.
    감정코칭 이런 책도 보시구요.
    아이를 안심시켜주면서도 독립심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태권도 보내는거 추천해요.
    때리고 방어하는 기술 가르치라는게 아니구요.
    가서 친구도 사귀고 몸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도 발산하구요.
    단체생활도 경험하구요.

    아이한테 테니스, 골프 .. 뭐 이런 기술적인 운동 가르치는 건
    좀 자라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 13. 일단
    '17.11.14 2:35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오면 차분하게 얘기를 들어보시고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세요.
    원글님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수도 있어요.
    요즘 학교에서 때리고 괴롭히는 문제 상당히 심각하게 다뤄요.
    강한아이가 계속 때리고 욕하는데 선생님도 애들이 다 그렇다니 너무 무사안일하시네요.
    계속해서 한 아이가 괴롭힌다면 심각하게 문제제기 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원글님 힘드실테지만 쓴소리좀 할께요.
    아이가 힘들어서 전화까지 했는데 화내고 전화를 끊었다니
    지금은 후회하고 반성하셨길 바랍니다.
    원글님은 아이가 학교를 놀러가는걸로 볼지 모르지만
    아이들 사이의 알력과 해야하는 과제들 속에서 아이는 하루종일 고군분투하는겁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돌아서도 엄마는 아이편이 되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아마 원글님을 닮아서 예민한거일텐데 나 편하고 신경안쓰게 잘지내고 두루두루 원만하게
    지내줬음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보여요.
    자라면서 저런일들 안겪고 넘어가는 친구들 없으면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이 겪는 일들이고
    특히 남자아이들은 서로 부딪히는 과정에서 해서 될 일고 안될 일을 배우고
    사회를 배우는거예요. 원글님이 일단 아이 편에 선다는 마음을 가지셔야죠.

    그리고 여린 아이는 태권도나 그런거 말고 친구들과 하는 소그룹 운동을 시켜보세요.
    축구도 좋고요 생활체육같은거 요즘은 그런거 많아요.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에너지를 얻을겁니다.

  • 14. ..
    '17.11.14 2:54 PM (122.40.xxx.125)

    너가 바뀌어야한다..이건 초2한테 너무 추상적인 해결책이에요..구체적으로 아이가 친구들이랑 놀때 관찰해보세요..그리고 엄마가 구체적으로 코치해주세요..제가 볼땐 남자아이들은 무조건 서열이 정해지는데..내가1등이 아닌걸 먼저 인정해야 되요..물론집에선 1등이지만요..그다음은 1등이 아니라도 내자리 내위치를 찾는거에요..축구나 유머 공부등 내가 잘하는게 있으면 좀더 유리해요..요즘 아이들 보면서 어른의 사회생활 축소형같아요..

  • 15. ㅇㅇ
    '17.11.14 3:10 PM (49.169.xxx.47)

    제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그친구 아이도 님아이같아서요) 그친구 아이는 뭔일이 있는데 얘기를 안하더래요 그래서 뭔가 속상한일있구나...그런식으로 계속 위로해주자 아이가 울면서 털어놓더래요 정말 화가 나고 속상했지만 벌어졌던일을 세세히 묻고 아이가 상황을 얘기하고.. 그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해라..세세히 코치해주었어요.엄마가 책임지겠다 하다못해 째려보기라도 해라.. 그리고 격투기학원 보냈구요..하루아침에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방어는 한다고해요..그래도 원글님아이는 전화라도해서 도움을 요청했네요 제친구 아들은 실토하는데 몇주가 걸렸는데요ㅜㅜ속상하시겠지만 위로 잘해주세요 내편이 없다고 생각하면 괴로울거같아요

  • 16. 원글
    '17.11.14 4:42 PM (116.44.xxx.89)

    모든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들 학원 안보내고 엄마랑 데이트하자고 회사로 오라고 해서 꼭 안아주었어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그래..미안하다구 했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968 오늘 경북 구미.jpg 13 퍼옴 2017/11/14 2,586
747967 부동산 호가 너무 올리네요 8 부동산 2017/11/14 3,920
747966 MBC, KBS 없어도 된다 7 ,,,, 2017/11/14 1,034
747965 비행소녀보는데 3 지금 2017/11/14 1,365
747964 토즈슈즈 3 붕붕 2017/11/14 1,571
747963 공기가 맑고 하늘은 파랗고 4 살것같음 2017/11/14 792
747962 MB "내 좌우명은 '정직과 성실'" &quo.. 23 샬랄라 2017/11/14 1,790
747961 추우니까 운동가기 싫어요 11 어쩌 2017/11/14 2,158
747960 초등2학년 남자아이 친구관계..어떡해야할까요. 제발도움좀.. 14 슬피 2017/11/14 6,146
747959 네일 아트사나 호텔 프론트 직원이 4 아님 2017/11/14 1,128
747958 책을 읽고 reflection report 는 어떻게 써야하나요.. 6 .... 2017/11/14 584
747957 왜 플라스틱 주걱을 쓸까요? 4 젊은주인 2017/11/14 2,398
747956 괴물이 된 기부 천사 19 ??????.. 2017/11/14 7,176
747955 일제 보온병 가격이요 2 나마야 2017/11/14 933
747954 이사람 저사람 마음이 다 이해가 되는 나 8 내가 제일 .. 2017/11/14 1,326
747953 이젠 롱패딩 유행인가... 31 ㅇㅇ 2017/11/14 7,321
747952 여사님 사진 찾아서 필리핀언론 뒤지는 문꿀오소리들 14 눈에익은원피.. 2017/11/14 2,359
747951 [길고양이] 만화가 강풀의 길고양이공존 후원 마켓 2 길고양이 2017/11/14 676
747950 유기수저는 어떤 걸로 골라야 할까요? 2 해피송 2017/11/14 1,033
747949 다이어트 어떻게 해야 해요? 8 슬퍼요 2017/11/14 1,845
747948 관변단체들, '친정부 데모' 대가로 거대 이권사업 개입 11 샬랄라 2017/11/14 746
747947 위례랑 판교 이미지요.. 16 00 2017/11/14 4,316
747946 아줌마의 삶은 참 허무한거 같아요 26 11월 2017/11/14 8,914
747945 택배 앱 쓰니 편하네요.. 2017/11/14 713
747944 도배업 어떤가요 3 햇살 2017/11/14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