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낳으란 얘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스트뤠스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17-11-13 01:15:19
우리 시어머니요. 진짜 쫌..ㅠㅠ
시누 애들 봐주면서 맨날 힘들다힘들다하시며 제앞에서 시누 흉을 그렇게 보셔놓고 저보고 애낳으면 봐줄테니 낳으라고.....ㅡㅡ
본인 아들이 안낳겠다는데도 매번 애듣는데서 누구 외로워서 안된다고 불쌍하다고....에후..
저 그냥 좋게좋게 웃으며 말했는데 담에는 애앞에선 그러지 마시라고 한마디해도 될까요?
돈이 없는데 어떻게 낳냐고 해도 될까요?
시댁갈때마다 스트레스에요. 진작 낳았으면 벌써 컸을거라나..애가 혼자 크나요ㅠㅠ
노후대비는 커녕 맨날 돈없다 힘들다 하시면서 왜 애를 자꾸 낳으라는건지...
밑에 글처럼 본인들이 보태줄 돈이라도 있어서 그러는거몈 이해라도 가겠어요. 진짜 시댁가기 싫어요ㅜㅜ
IP : 211.109.xxx.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11.13 1:19 AM (118.217.xxx.229)

    안 생긴다 하세요

  • 2. .........
    '17.11.13 1:28 AM (216.40.xxx.221)

    돈이 없다고 죽는소릴 하세요.

  • 3. 시간
    '17.11.13 1:31 AM (211.46.xxx.42)

    10년즘 지나니 더 이상 언급 안하시네요
    무응대가 답입니다

  • 4. 흐흐
    '17.11.13 1:33 AM (118.220.xxx.62)

    저도 비슷했는데
    제 나이사십 넘어가고 시엄니도 나이드시고 기력 딸리시니 암말 안하싶니다.
    작년에 남편 잠깐 실직했었는데
    그 이후로는 하나라서 다행이리고까지. ㅎㅎ
    그냥 네~하고
    넘기세요.
    원래 노인들 할말없으멸 애낳으라고 하더라구요.

  • 5. 그리고
    '17.11.13 1:34 AM (216.40.xxx.221)

    일종의 종족번식 본능인거에요.

  • 6. ....
    '17.11.13 1:37 AM (123.213.xxx.82)

    자기들 아이 키울 때만 생각만 하니까 요즘 세대들 아이 하나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고 얼마나 키우기 힘든줄 모르는거죠
    하나 키우고 노후 준비하기도 힘든 세상인데ㅜㅜ

  • 7. ...
    '17.11.13 1:48 AM (112.144.xxx.206)

    병원가봤더니 남편이 불임됐다고 부부가 입을 맞춰서 어머님께 전하세요
    그럼 더는 말 못하실거에요

  • 8. 그런집
    '17.11.13 2:13 AM (49.167.xxx.47)

    애가 안생긴다고 하면 시댁은 무조건 며느리 탓해요 그리고 둘째 계속 이야기하면 기가 쎈분이시면 남편 벌어오는 돈으로 애 못키우신다고 하면되요 남편이 적어도 500이상 벌어오지 않는한. 남편이 돈 잘버신다면 시댁이 할 말이 있으실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믄 쎄게 이따위로 벌어와서 못산다 요런 뉘앙스로 말해요

  • 9. 좋게좋게
    '17.11.13 8:03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본문에 나와있네요
    좋게 좋게 말하니까 계속 하지요

    돈없다고하면
    자기 먹을거 가지고태어난다 하고
    보태줄것도없으면서 계속 세째타령하던
    우리시어머니 제가 이제늙어서 못낳아요
    시누이부터낳으면 생각해볼게요 해도
    멈추지않더군요

    해결은 그말 나올때 무표정으로
    입다물고 조용히 몇년있으니 덜합니다

    때로는 대화보다 침묵이 낫더군요

  • 10. 무시가 답
    '17.11.13 8:20 AM (182.239.xxx.166)

    노친네들 그냥 넋듀리예요
    했던 말 또하고또하고
    스트레스 받아 생길 애도 안 생가겠다고하세요

  • 11. ...
    '17.11.13 8:29 AM (211.58.xxx.167)

    병이 있어서 못낳는다고 하세요

  • 12. 대답
    '17.11.13 8:41 AM (223.62.xxx.57)

    살다보니 노인네들의 얼척 없는 말에 대답이라고 해준게 잘못이더군요. 갈수록 양양이라고 대답을 하고 또 하고 정성껏 해줄수록 농도깊은 사생활 침해가 훅 들어옵니다.
    대답을 하지 말아야해요. 예의없고 그런거 아니구요.
    그냥 그 말하면 아무말 하지 말아야해요.
    침묵을 견디는 자가 승자입니다.
    대꾸 몇번 안하면 며느리 가슴만 새가슴인가요.
    어짜피 똑같은 사람이라 내가 기분 상하게 했나. 첨엔 펄펄 뛰며 화낼수도 있지만 무응대엔 답이 없을겁니다.

  • 13. 간단하게
    '17.11.13 8:47 AM (203.128.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즉 어머니 아들이 수술해서 묶었다고 해요
    그 간단한걸 왜 그리 스트레스를 받으시는지....
    단 남편이나 님이 둘째생각 죽어도 없을경우에요....

  • 14.
    '17.11.13 9:19 AM (115.137.xxx.76)

    윗님 방법 좋네요 묶었다고 하세요

  • 15. 원글
    '17.11.13 9:53 AM (211.109.xxx.76)

    고맙습니다 댓글. 전 사실 겉보기와 달리 성격있는 편이라 지금 버는 돈으로는 둘째못길러요 앤드 무표정으로 1단계하고 그래도 안되면 2단계로는 남편 묶었다고 해야겠네요. 휴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ㅎ

  • 16. 난임의 최대적은
    '17.11.14 11:12 AM (14.52.xxx.212)

    그렇게 주변에서 끝없이 관심가지면서 물어보는 거라고 하세요. 정말 남의 인생에 입좀 대지 말았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0947 서울대 발표났나요? 홈피가 안열려요. 4 ... 2017/12/21 3,005
760946 강남권 아파트 분양 궁금한 점 있습니다. 00 2017/12/21 1,326
760945 고등선택 극과극 도와주세요 7 어디로 가얄.. 2017/12/21 1,046
760944 헬스장 선택... 어디가 좋을까요? 10 운동 2017/12/21 1,263
760943 [칼럼] 안철수 몰락은 언론권력 몰락의 시작 9 ㅇㅇㅇ 2017/12/21 1,839
760942 명동성당 크리스마스 미사 분위기 어떤가요? 혼자 가두 되요? 6 부끄 2017/12/21 2,042
760941 어쩌다 어른 혹시 추천하시는 강연인 있으신가요? 6 ... 2017/12/21 1,225
760940 동생 과외샘이 형을 흉 비슷하게 봤어요 16 ㅇㅇ 2017/12/21 3,359
760939 간단한 국 추천좀 해주세요 ㅠㅠ 40 .... 2017/12/21 4,128
760938 한국일보..이것들뭔가요 ㄴㄷ 2017/12/21 454
760937 아이들 미디어 노출.. 괜찮을까요..? 3 .... 2017/12/21 785
760936 현재의 오유사건 26 ... 2017/12/21 5,743
760935 필요없게 된 김치통 10 묻습니다. .. 2017/12/21 3,243
760934 팥 찜질주머니나 안대 만들건데 5 혹시 2017/12/21 1,773
760933 여직원들 사이에 왕따가 된 듯해요 17 ... 2017/12/21 6,365
760932 고속터미널 4 1234 2017/12/21 864
760931 어떤 동네나 그 지역이 잘 맞는다 안맞는다 느낀 적 있으신가요?.. 9 동네 2017/12/21 1,609
760930 2600명만 더하면 8만..홍보합시다. 5 기자단.새청.. 2017/12/21 465
760929 교대 수시나 정시로 들어가기 많이 힘든가요? 13 교대 들어가.. 2017/12/21 3,611
760928 영어해석 질문 입니다 4 궁금 2017/12/21 467
760927 예비고1 방학에 2 2017/12/21 718
760926 짜증내는 아들..보기도 싫으네요 8 ㅡㅡ 2017/12/21 4,994
760925 빅뱅콘서트티켓양도 7 ** 2017/12/21 1,232
760924 20대 중반 여대생~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0 ........ 2017/12/21 1,100
760923 외교부 트위터..."종현을 추모하는 해외팬들".. 6 ㄷㄷㄷ 2017/12/2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