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상에는 다양한 취향과 다양한 생각이 있다는걸 인정하기만 해도..

오랜 친구 조회수 : 718
작성일 : 2017-11-12 00:25:28
40년된 오랜 친구들과 여행을 갔어요.
여행지는 날씨좋고 경치도 좋고 다 좋았는데...

여행기간이 조금 길어지니..
사람으로부터 피로감이 생기네요.
사총사라 불릴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는데
살다보니 형편이 다 달라지고 어렵다가 잘된친구도 있고, 잘살다가 좀 어렵게 된 친구도 있어요.

어렵다가 좀 잘 된 친구는 물론 자기가 성공?한것에 대한 자부심에서 하는 얘기겠지만, 다 자기의 취향이 옳고, 자기의 생각이 옳고,
중간 중간 자신의 성공에 대한 자랑이 넘쳐나고..

저는 예전에 걱정없이 살던것에 비해서는 형편이 조금 어려워졌는데, 친구의 자랑이 여행중 좀 불편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집안 인테리어는 예전부터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집을 잘 꾸미는 것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인데 제가 그걸 놓치고 있다는듯이 이야기하고 자신은 얼마나 그걸 잘해내고 있는지 이야기합니다.

제가 아마 그.친구보다 경제적으로 낫다면,그건 니 취향이지..하면서 가볍게 넘길일인데 제 열등감이나 질투심때문이었는지...자존심이 많이 상했습니다.

돈이 많아도 집안 꾸미는거 취미없을수도 있고,
돈이 많아도 여행가는거 별로 좋아하지.않을수도 있고
돈이 많아도 조용히 지내는거 좋아할수도 있는데..

제가 형편이 안좋아져서 그런지, 친구의 이야기가 너무 불편했어요
IP : 121.19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7.11.12 12:36 AM (39.118.xxx.211)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 다르지요
    그친구는 지금 그주제에 빠져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하세요. 저였어도 원글님입장이라면 조금 속상했을거같아요. 너무 친한 친구사이이다보니 편해서 생각없이 쏟아놓는 말들이죠..
    살다보면 삶이란게 또 어떻게 바뀔지
    인생은 아무도 몰라요
    그게 뭐라고요

  • 2. /////
    '17.11.12 6:03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캬,사람으로부터 피로감.
    진짜 적절한 표현같아요.

  • 3. 모든 강요는
    '17.11.12 9:05 AM (59.6.xxx.151)

    자기 확신이 없을때 나오는 거에요
    물론 취향에 관한 ' 모든' 이에요

  • 4.
    '21.9.8 9:4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인간 관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9828 세계를 제패한 조성진과 김연아의 다른 점 8 .. 2017/11/19 5,998
749827 MRI 특약 들어야하나요? 5 실비 2017/11/19 1,541
749826 못된 사람들 너무 많네요 5 ..... 2017/11/19 4,131
749825 맛있는 술 추천해주세요~(종류 상관없음) 19 ... 2017/11/19 3,608
749824 생선을 기름에 구을 때 바질 넣으니 좋아요. 4 깡총 2017/11/19 2,283
749823 코믹하고 달달한 드라마 8 늙어서 2017/11/19 3,151
749822 온수매트 소음이 궁금하신 분이 계신가요? 9 온수매트 2017/11/19 3,189
749821 조언 구합니다. 전 학부모고 아이의 친구가 본인 페북에 저를 가.. 16 2017/11/19 5,502
749820 안아키 맘닥터 밑에 오셨네요 2 2017/11/19 2,756
749819 서운한 감정이 사그라들지 않아요. 5 이틀째 2017/11/19 2,522
749818 그알 안아키 한의사님은 한의계의 이단아가 아닙니다. 31 그것이알고싶.. 2017/11/19 15,136
749817 층간소음 1 2017/11/19 1,051
749816 마당딸린 신축 1층 아파트 매매 괜찮을까요? 11 ㅇㅇ 2017/11/19 4,326
749815 카카오스토리 (나만보기) 진짜 나만볼수있는건가요? 1 a 2017/11/19 2,576
749814 고백부부를 떠나보내며... 22 이런저런ㅎㅎ.. 2017/11/19 6,335
749813 그알 보니까 김원장이 단체로 한의사들 빅엿먹이네요 11 심각한 상황.. 2017/11/19 6,028
749812 고백부부... 이건 아냐 24 ㅜㅜ 2017/11/19 14,299
749811 쌍둥이칼 정말 좋네요. 16년째 쓰고 있어요. 8 ff 2017/11/19 3,066
749810 목 답답해서 회사 출근할 때는 터틀넥 못 입으시는 분 계시나요 .. 6 ㅇㅇ 2017/11/19 1,544
749809 아이폰 추운날씨에 저절로 밧데리 충전 낮아지면서 꺼지는거 심각해.. 7 와,,, 2017/11/19 1,527
749808 변비약 계속먹음 큰일나나요? 10 저기 2017/11/19 2,701
749807 올드팝송 at seventeen 이란노래 너무좋아요 5 제니스이안 2017/11/19 1,525
749806 오늘 하루종일 먹은것.. 문제 있을까요? 8 안먹어서요ㅠ.. 2017/11/19 2,457
749805 포항 어린이들을 제발 도와주세요.ㅜ 10 방법이.없는.. 2017/11/19 3,897
749804 사골국 3번째 우린것.. 4 제발 2017/11/19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