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대중 대통령이 너무 빨리왔었다는 오늘 유시민의 말
전직대통령들에게 일말의 동요도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저두분은
애석하다 하늘도 무심하다.. 감정적이고 문학적인 사유가 휘몰아쳐서
이성적인 접근이 참 힘들어요
예전 노대통령 장례식때 휠체어에 앉아 조문온 김대통령께서
권양숙여사를보며 어찌나 아이처럼 서럽게도 우시던지.. 그모습 보고
저도 그때 참 많이 울었더랬는데..그러고서 얼마안되어 뒤따라가시고..
잠깐만 티비에 나와도 나올때마다 참 그립네요 두분다
뭐그래도 무심하게 제인생도 사람들인생도 흐를테지만요ㅎ
1. 샬랄라
'17.11.11 12:10 AM (117.111.xxx.15) - 삭제된댓글김대중 대통령이 87년에 잘하셨으면
우리나라 지금보다 훨씬 좋은 나라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2. 샬랄라
'17.11.11 12:11 AM (117.111.xxx.15)김대중 대통령님이 87년에 잘하셨으면
우리나라 지금보다 훨씬 좋은 나라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3. 저도
'17.11.11 12:13 AM (210.96.xxx.161)두분이 우리나라 역사상 민주주의 근간을 마련하신 한획을 그은 분이십니다.
4. 그냥
'17.11.11 12:15 AM (180.69.xxx.213)김대중 대통령은 무에서 유를 이룬 분이죠.
5. ...
'17.11.11 12:15 AM (96.246.xxx.6)독재에 부역하던 것들이 아직도 시퍼런데 그만큼 하면 잘하신 겁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기에 오늘 날
문재인 대통령이 저만큼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중 그가 민주주의 불모지에서 암살위협과 투옥으로 민주주의 토양을 다진 겁니다.
보좌관은 정보부에 끌려가 이빨까지 생으로 뽑히는 고문을 당했습니다6. 라라
'17.11.11 12:25 AM (125.176.xxx.253)그 분이랑 동시대를 살았다는 자체로
영광입니다. ㅠㅠ 하늘에서 평안하시길....7. 그냥
'17.11.11 12:33 AM (180.69.xxx.213) - 삭제된댓글김대중 대통령이 다리를 절었던 것도 갑자기 트럭이 공격해서 부딪치고 피하다 생긴
부상이구요, 일본에서 중앙정보부요원들에게 감금 체포되어서 현해탄에서
배로 묶여서 끌여올 때 살해당가히 직전 미국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목숨구했구요.
80 년 광주 항쟁 때는 체포되어 사형선고 받았구요. 뭐 감옥과 가택연금은 일상사였고.
이후 미국으로 망명하게되었을 때 미국 티비 프로그램등에 100 차례 가까이 출연하여
영어로 토론 대담프로 나왔고, 그래서 왠만한 지식층인 미국인들은 김대중 대통령을
잘 알죠. 이전 오바마 정부 때 부통령인 바이든이 제일 존경한다고 말한 인물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었으니까요.8. 그냥
'17.11.11 12:37 AM (180.69.xxx.213)김대중 대통령이 다리를 절었던 것도 박정희 유신정권시절 갑자기 트럭이 공격해서 부딪치고 피하다 생긴
부상이구요, 일본에서 중앙정보부요원들에게 감금 체포되어서 현해탄에서
배로 묶여서 끌여올 때 살해당하기 직전 미국의 도움으로 구사일생 목숨구했구요.
80 년 광주 항쟁 때는 체포되어 사형선고 받았구요. 뭐 감옥과 가택연금은 일상사였고.
이후 미국으로 망명하게되었을 때 미국 티비 프로그램등에 100 차례 가까이 출연하여
영어로 토론 대담프로 나왔고, 그래서 왠만한 지식층인 미국인들은 김대중 대통령을
잘 알죠. 이전 오바마 정부 때 부통령인 바이든이 제일 존경한다고 말한 인물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었으니까요. 대통령이 된후 여소야대의 힘든 상황에서도 이룬것도 가장 많은 대통령이셨으니`9. 네 물론
'17.11.11 12:40 AM (110.12.xxx.88)정치적인 업적도 역사적이지만 제게 영웅보다는
국민들을 맨몸으로 끌어안고 펑펑울줄아는 분들이셨다는거
모든 업적들이 국민을 위한일 그게 바탕이셨다는게 저한테 정서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일거에요 그냥님 댓글도 정말 유익하네요ㅎ10. .....
'17.11.11 12:48 AM (222.101.xxx.27)외국에선 만델라급 대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깎아내리려 안달...
노벨평화상이 그렇게 쉬우면 로비했다 나불거리지 말고 어디 자기네도 좀 받아보라고 하고 싶어요.11. 샬랄라
'17.11.11 12:49 AM (1.237.xxx.22)샬랄라//역대 대통령들 전부다 에 해당하는 하나마나 한 소리하네요. 김대중대통령이 신입니까?
그 분이 지금의 문통을 있게 만드신 분입니다
항상 당신의 글은 구립니다12. 샬랄라
'17.11.11 12:51 AM (117.111.xxx.15)저는
87년 대통령선거 단일화 못한거 죽을 때까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13. 삼냥맘
'17.11.11 12:54 AM (125.178.xxx.212)맞아요..
원래 나쁜 놈들도 용서못하지만 정말 김영삼이 젤 용서 못하겠다는...배신자같으니.14. 그니까요
'17.11.11 1:00 A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맞아요. 샬랄라 김영삼이 배신 했었죠
15. ㅇ
'17.11.11 1:10 AM (211.114.xxx.195)김대중대통령님 그립네요ㅠㅠ
16. 그 프로
'17.11.11 1:17 AM (221.144.xxx.238)보면서 눈물이.
ㅠ.ㅠ17. ㅇㅎ
'17.11.11 1:21 AM (222.99.xxx.43)노무현님처럼 김대중님 영화는 없나요?
영화 만들면 좋겠네요~18. 아쉬움
'17.11.11 1:31 AM (211.108.xxx.4)우리나라 근대사가 바꿜수 있는 길목여서 판단의 실수로 단일화 실패로 노태우정권 탄생과 삼당합당을 만들어냈죠
수많은 업적 고난과 역경을 걸어왔지만 단일화 실패는 우리나라에게 너무 큰 고통을 남겼어요
유시민씨가 그랬죠
4번째 도전해서 결국 대통령으로 당선 됐지만 인간으로써 이해할수 있는건 한계가 있었다구요
그때의 판단착오가 이나라에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왔나요?
진정한 민주주의.국가를 생각했다면 개인의 욕심버리고 87년에는 2인자로 도왔어야 옳았어요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사셨고 대통령되시고도 잘하셨지만
87년의 단일화 실패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몇십년을 후퇴해버렸고 지금도 몇십년째 지역주의로 싸우고 있는 큰 원인이 되었어요
그때 김영삼에게 힘을 실어주고 전두환 노태우 및 5공세력들 싹쓸어내린후 차기를 노렸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어찌되었을까요?19. ==
'17.11.11 2:05 AM (220.118.xxx.157)김대중 대통령 당시 계단 몇 개도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다리 상태가 아니라
가시는 곳마다 도로며 복도를 다 편평화 작업했다고 합니다.
박정희가 그토록 악랄하게 고문했어요. 단순히 교통사고 정도가 아니었죠.
당시에는 극비 사항이었고 이제 돌아가셨으니 저도 이렇게 씁니다.
87년 당시에는 저도 디제이를 이해하지 못했고 정계은퇴한다더니 다시 돌아와서 잠시는 미워도 했어요.
하지만 그 이후 그가 얼마나 힘겨운 싸움을 얼마나 오랫동안 해왔는지 알게된 이후로는 그리 되지 않더군요.
제 나이도 적지 않지만 디제이와 같은 시대를 살았다 한들
나는 그의 100분의 1도 아니 백만분의 1도 따라잡았을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20. ==
'17.11.11 2:07 AM (220.118.xxx.157)김대중에 대한 영화는 KT 라고 납치사건을 주로 다룬 다큐영화가 있습니다.
21. pp
'17.11.11 2:13 AM (1.237.xxx.22)평생 독재자 한테 핍박받고 싸운 김대통령 때문에 민주주의가 살아남은게 아니고 후퇴했다고요?
그 다음 10년 후 누가 대통령이 됐는데 그책임을 김대중대통령 한테 뒤집어 씌우시는지 참 안타깝네요.22. ..
'17.11.11 2:2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존경하는 분..
정치가이기전에 민주주의 사상가!!23. 샬랄라님
'17.11.11 2:21 AM (73.193.xxx.3)87년 욕심을 부린 것이 김대중이라는 것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김영삼과 김대중의 막판 로비에서 김대중이 대선 후보 포기하는 대신 당권은 김영삼이 포기하기로 했는데 김영삼이 막판에 그 합의를 뒤집었다는 얘기도 있구요.
당권을 갖겠다는 것은 곧 공천권과 연결되니 김영삼은 다 가지려 했던 게 되구요.
나를 믿으라며 상대를 믿지않은게 되니... 둘 모두의 실패지 김대중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봐요.
김영삼의 삼당합당을 전 야합이라봅니다. 그때 노통이 그 야합을 반대해서 전 노통이 더 믿음이 가구요.
하나회척결, 금융실명제같은 굵직한 정책은 좋다고 보지만 김영삼이 보여준 정치행위는 지지하지않습니다.24. 그것 참 이상하네요..
'17.11.11 2:26 AM (110.12.xxx.88)김대중대통령탓이라니... 당시 노통이 김영삼 면전에서
야합은 안된다고 큰소리지르며 그때문에 당떠난다고 하던거 자료화면으로 수없이 나왔었잖아요 노통다큐에도 나왔고25. 그놈의 선비질
'17.11.11 2:28 AM (124.60.xxx.248)우리나라 사람들 김대중대통령한테 빚 많아요.
샬랄라님은 근대사 다시공부하시길!26. ==
'17.11.11 2:30 AM (220.118.xxx.157)김영삼의 3가지 치적, 금융실명제, 하나회 척결,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는 통쾌하고 박수칠 만 하지만
김영삼의 가장 중요한 과오, 정치인은 다 거기서 거기다, 결국 자기 욕심 챙기려 누구와도 합종연횡한다, 라는 생각을
뿌리내리게 한 점은 용서하지 못하겠습니다.
우리는 자기의 소신을 위해서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누군가가 필요했고
그 모습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27. 샬랄라 ㅋ
'17.11.11 2:35 AM (1.237.xxx.22) - 삭제된댓글당신의 많은글은 공해입니다.
최시원 개 에 대한 댁의 댓글 보고 그동안 찝찝했던
글들이 이해가 되더군요. 누군가의 죽음이 견주가 책임이고 개는
본성에 충실한거다라는 개소리에 경악했네요
당신의 가족이 같은일 당해도 일관성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대중대통령의 대해 공부좀 하시고
비판하시길 바랍니다28. 샬랄라 씨
'17.11.11 2:46 AM (1.237.xxx.22) - 삭제된댓글샬랄라
'17.11.11 12:01 AM (117.111.xxx.15)
누가 뭐라 해도 개는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원 관리하는 사람이 호랑이 우리 문을
실수로 열어놓아
호랑이가 관광객을 물어 죽였을 경우
호랑이는 죄가없고 관리인이 과실치사를
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죄는 견주가 받아야죠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인간 맘대로 처분한다면
저는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에는 개가 사람을 물어 죽이면 견주가
최고 14년 까지 징역산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 그런 개는 안락사 시킨다고 하던데
경제적 형편만 된다면 그런 개들도 죽이지 않고
동물원 같은 곳을 만들어 수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글 쓰신분이 감히 김대중대통령을 폄하시네요
당신의 가족이 같은일 당해도 같은생각이시길29. 샬랄라
'17.11.11 2:51 AM (117.111.xxx.15)73.193.xxx.3님
혹시 착각하신 것 아닌가요30. 샬랄라 씨
'17.11.11 2:55 AM (1.237.xxx.22)샬랄라
'17.11.11 12:01 AM (117.111.xxx.15)
누가 뭐라 해도 개는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원 관리하는 사람이 호랑이 우리 문을
실수로 열어놓아
호랑이가 관광객을 물어 죽였을 경우
호랑이는 죄가없고 관리인이 과실치사를
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죄는 견주가 받아야죠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인간 맘대로 처분한다면
저는 잔인하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에는 개가 사람을 물어 죽이면 견주가
최고 14년 까지 징역산다고 하는데
저는 이런 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경우 그런 개는 안락사 시킨다고 하던데
경제적 형편만 된다면 그런 개들도 죽이지 않고
동물원 같은 곳을 만들어 수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가 무는 것은 본성입니다
최시원 개에 대한.댁의 의견 정말 충격적인데요
그동안 찝찝했던 댁의 많은 댓글들 원글들 이유를
찾은느낌 입니다.
전. 노. 김영삼 다 놔두고 김대중대통령 이 용서가 안되던가요? 윗님들 말씀대로 공부좀 더 하시길31. 샬랄라
'17.11.11 3:01 AM (117.111.xxx.15)전노 이런 것들이 사람입니까
그리고 영삼이 누가 좋아합니까
1.237.xxx.22님
어느 것 어느 것이 제가 쓴글인지 정확히 확인해 보셨나요?32. 샬랄라님
'17.11.11 5:41 AM (73.193.xxx.3) - 삭제된댓글제가 뭘 착각했다는건지 설명이 없네요.
알려주셔야 어느 부분이 착각이라는건지 알수있지요.33. .......
'17.11.11 7:10 AM (121.165.xxx.195) - 삭제된댓글김영삼과 김대중선생을 비교하는건 지금 안촬과 문재인대통령을 비교하는 것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김영삼씨가 훨씬 아깝습니다 저정도로 모자라진 않고 젊은 시절엔 독재타도를 위해 애쓰던 시절도 있었으니요)
안촬하는거 보세요. 저 구태정치 ㅠㅠ
시민들이 깨어나고 정보력이 생기고 sns가 있으니
우리가 기레기들 말을 걸러낼 수 있지요. 그땐 그런게 없으니...
먼저 가신 두 분 대통령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제 그렇게 못지켜드리는 일은 없을겁니다34. 극좌파이신가...극우파이신가...
'17.11.11 8:10 AM (1.230.xxx.163)극과 극은 통한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정치를 얘기하면서 티끌에 집중하면 어쩌나요.35. 쓸개코
'17.11.11 8:30 AM (218.148.xxx.61)김총수는 그러더라고요.
김대중 대통령은 너무 늦게 되셨고 노대통령은 너무 빨리 되었다고.36. 그러면
'17.11.11 9:44 AM (182.230.xxx.146)18대 대선때 후보를 안한테 양보하지 않아서
박이 당선됐으니 책임지라는
그 지지자들하고 다를게 없네요37. ..
'17.11.11 9:48 AM (23.16.xxx.136)김총수는 그러더라고요.
김대중 대통령은 너무 늦게 되셨고 노대통령은 너무 빨리 되었다고. 2222222222222
처음 들은 말인데 정말 공감합니다~38. ...
'17.11.11 10:12 AM (61.74.xxx.85)김대중 대통령 전부터 속으로 좋아해왔지만 주변에 차마 말하지 못했던 1인으로서
유시민씨가 김대중 대통령 정치철학 요약해주고 왜 극과 극의 반응을 일으켰는지 해석하는데
전에 미처 생각지 못했던 걸 시원하게 잘 짚어줘서 너무 좋았고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유시민씨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어요.39. phua
'17.11.11 10:35 AM (175.117.xxx.62)저도 87년 대통령선거 단일화 못한거 죽을 때까지 잊을 수가
없습니다 22240. ..
'17.11.11 11:05 AM (211.117.xxx.177) - 삭제된댓글유시민씨는 타고난 선생이네요..
대국민 교육...... ㅎㅎㅎㅎ
정규교과 다 거치면서도 얻지 못했던 것을
저 사람이 저 포지션에 있어 줘서 얼마나 감사한지..
맞춤옷 입은 것처럼 딱 맞아요..
오래 살아서 좋은 날을 보셨으면 해요.
김총수도.
그런데 MB 왜 출국금지 안해요?41. ...
'17.11.11 11:06 AM (211.36.xxx.192)그분이 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요.
나라와 국민을 향한 진심 만큼은 믿을수 있는 분이고,
혹시 단 한번의 실수라면 이미 두고두고 후회하셨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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