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주사 있는 남편......있는분들 어쩌시나요?

나미야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17-11-09 07:41:25
원래 사이가 그리 나쁘진 않아요
근데 술마시고 온날은 자다가 소리를 막 질러요
그래서 각방쓰고요
어제는 겨우 잠들어 꿀잠자는데
술이떡이 되어 제방에 들어와서 행패를 부리고 깨워서 말을시키고

나가라고해도 말도안듣고.....하...이래저래 미치겠는거에요
저를 힘으로 제압할려고 하고 제가 너무 열받아서 발로 밀어내고 소리 질럿다가 그러니...그걸 꼬투리로 사과하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ㅠㅠ초등아들 둘. 자고 있는데 다 들리게요.....
하....정말 일단 저는 오늘부터 투명인간 취급할거에요
주사 있는 인간은 그저 ....살살달래서 내보내세요?
저처럼 이렇게 분노가 치미는분....계시나요
IP : 59.23.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1.9 7:52 AM (211.58.xxx.224)

    이혼안할꺼면 피하세요
    술먹고 들어옴 일단 나오세요 집밖으로
    시비걸 사람 없으면 그러다가 잠듭니다
    차키 챙겨서 차에 가서 계세요
    밤이라 갈데도 없고 ᆢ힘드시겠어요

  • 2. 에고
    '17.11.9 8:40 AM (61.82.xxx.129)

    저도 그놈의 술주사땜에 피눈물 꽤나 쏟았어요
    평소엔 호인소리 듣는 사람이
    술만 취하면 공격적으로 변해서리 ㅠ
    나름 깨달은 노하우는
    술취힌채 들어왔을땐
    무조건 이쁘다 이쁘다 해주기
    그럼 진짜 지가 칭찬받는지 알고 그와중에 방긋방긋 웃어요
    또 윗님 말씀처럼 가끔은 내가 집 비워버리기
    전화 지랄나게 와도 안받고 버티며 하룻밤 지낸후
    다음날 좀깼을때 만나 징벌ㅋ을 내립니다
    요즘은 나이가 들어가는지
    술도 좀 줄고 주사도 거의 안부리네요
    힘내시기 바래요

  • 3. 핸폰으로
    '17.11.9 8:52 AM (203.128.xxx.44) - 삭제된댓글

    동영상을 찍어서 맨정신일때 보여주세요
    스스로 자각좀 허시게요...

  • 4. dd
    '17.11.9 10:24 AM (218.38.xxx.188)

    맨정신일때 각서썼어요 안지키면 백만원빵으로
    그리고 술취해서 들어왔을때 끝까지 자는척하면 되요
    아무리 좋게 시작을해도 술취한사람하고 이야기하다보면 실갱이가 되고 싸움이 되더라구요
    아무리 깨워도 끝까지 데꾸도말고 자는척하세요

  • 5. ,,,
    '17.11.9 4:39 PM (121.167.xxx.212)

    방법이 없어요.
    달래서 재우거나 자는척 해도 소용 없어요.
    혼자 씩씩 거리고 팔자 한탄하고 있어요.
    한번은 나갔다가 잠들면 들어 오려고 했는데
    현관문만 잠그면 되는데 보조키까지 잠구고 집안에서
    깊이 잠 들어서 집전화해도 안 받고 핸드폰도 안 받고
    밤 12시까지 여기 저기 배회 하다가 pc방 가서 밤새우고
    그 다음날 7시에 들어 왔어요.
    정말 지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6312 중1 영어수준이 최하.. 어찌해야하나요? 15 급한불 2017/11/09 2,586
746311 일 잘하는 여자, 살림 잘하는 여자 미스테리 3 제목없음 2017/11/09 3,145
746310 잠옷 다들 입지않으시나요? 10 잠옷 2017/11/09 3,414
746309 日 외무상, 강경화 장관에게 트럼프 만찬 위안부·독도새우 항의 5 쫄리지! 2017/11/09 1,308
746308 부실급식 주인공이 우리 아이 학교랍니다. 12 ahskat.. 2017/11/09 2,240
746307 스케쳐스 운동화가 그렇게 좋은가요~~ ? 31 친구왈 2017/11/09 13,562
746306 고민상담 2 고민 2017/11/09 391
746305 서유럽패키지 옵션 선택 고민이예요 4 가을 2017/11/09 1,319
746304 한끼줍쇼 보니까 잠실이 대세인가봐요 6 ... 2017/11/09 5,550
746303 박기동 지검장이 억울해 해야 할 상황이.. 7 예화니 2017/11/09 1,317
746302 밑바닥인생 이야기 소설추천 .. 2017/11/09 554
746301 중1 딸아이 수족냉증 어떻게 할까요? 11 수족냉증 2017/11/09 2,037
746300 김정숙여사는.. 역대급영부인이지않나요! 39 ㅡㅡ 2017/11/09 6,246
746299 이름 추천 좀 해주세요. 5 우아 2017/11/09 456
746298 우주,그리고 우리에 관해서 글쓰신 분 감사함으로 2017/11/09 469
746297 한끼줍쇼 집 구조 18 한끼 2017/11/09 8,865
746296 집에서 구스패딩 입으시는 분 계세요~ ? 7 강빛 2017/11/09 1,617
746295 몸이 찌뿌둥하고 쑤실 때 어떻게 푸시나요? 16 2017/11/09 3,419
746294 스타일러 저렴하게 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사과 2017/11/09 2,129
746293 한샘, 현대카드…‘직장 내 성폭행’ 한참 뒤 폭로되는 이유는? oo 2017/11/09 603
746292 화교들은 의대약대치의한의대 좀 쉽게 들어가나요? 8 화교 2017/11/09 4,224
746291 소금에절여진 톳..어떻게 요리해서 먹으면될까요 3 마트에서산 2017/11/09 527
746290 빌라주차여쭤요 3 질문 2017/11/09 713
746289 뉴스공장 김성태 저 입 좀... 17 고딩맘 2017/11/09 2,948
746288 유리그릇 버리기? 6 점셋 2017/11/09 6,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