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졸업후 20년 공부하다 45살에 사시합격...
30살 결혼..
결혼하고도 15년 사시공부만 하다 올해 최고령으로 합격..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분은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데..ㅡ.ㅡ;/
이게 최선일까요?
http://v.media.daum.net/v/20171109023106406?f=m
1. ㄷㄷㄷ
'17.11.9 7:02 AM (175.223.xxx.175)2. 부인
'17.11.9 7:09 AM (112.163.xxx.122)부인이 대단 하네요
존경 스럽네요
제가 느끼기엔 남자 집이 좀 사는 거 같아요
매달 돈 걱정 없게 생활지 지원 했을 거 같아요
물론 부인분 직장도 좋지만...3. 저도....
'17.11.9 7:11 AM (211.245.xxx.178)꿈을 포기하지 말라기에는 진짜 최선일까 싶네요...
옆에 있는 가족들도 꿈이 있었을텐데요.
내 꿈을 위해 주위사람들의 희생이 담보되어있어야한다는건데, 마냥 응원만 하기도 어렵겠어요.4. ............
'17.11.9 7:1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이번에 불합격했으면 어쩔.
꿈도 좋지만 인생 걸고 도박하는 거 같아서..5. ....
'17.11.9 7:14 AM (123.213.xxx.82)이런 사람 많을거에요
그나마 이 사람은 합격 했으니 다행이지...6. ..
'17.11.9 7:16 AM (218.237.xxx.58)과거시험 70넘어 합격한 이야기 들은적 있는데..
그 동안 가족들의 고생은 머..7. 퓨쳐
'17.11.9 7:32 AM (114.207.xxx.67)이십년을 하건 삼십년을 하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주변이 받아들이고 본인도 좋다면 그 누구도 뭐라할 권리가 없네요.
그걸 인생 낭비네 뭐네 하는 말을 앞세워 사시를 없앴지요?
지들은 그거 통해 신분 상승하여 대통령 국회의원 해먹으면서.
지금 같이 로스쿨제였다면 가난한 고졸, 데모만해서 제적 당하거나 학점 바닥인 인생들은 영영 구제불능인 인간 천지였을 겁니다. 기업체 취직도 안돼, 공무원은 더 안돼.
그런 인간들이 저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사다리를 걷어차?
새누리도 차마 눈치보느라 못하는 짓을 지들 손으로 했어요.
역사가 그들을 뭐라할지....8. 그러면
'17.11.9 7:51 AM (221.146.xxx.232) - 삭제된댓글모해요
주위사람 별로 안 기쁠거 같은데
남자가 부자라도 여자가 돈 벌고 다닌거에요
혼자서 뭔고생이래요
주위사람 개고생 피말리는거9. 저분이야
'17.11.9 8:15 AM (175.223.xxx.179)사법고시가 끝이 아니고 나중에 연수원생활거쳐 변호사나 법조인될꺼 까지 고려했으니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희망고문을 할수 있는거죠.
사법고시 합격안했느면 저런 이야기할수 있었을까요10. ᆢ
'17.11.9 8:40 AM (211.47.xxx.198)사람이 어떻게 똑같을 수 있을까요
대부분 고시생들은 해보다 안되면 그만둡니다 왜냐면 꼭 가고싶은 길이 아니고 이 길 말고 다른 길도 있으니까요
근데 저 분은 평생이 걸리더라도 그 길을 가고싶었던 거겠죠
아예 고시공부 안해본 사람이나 빠르게 합격한 사람 입장에서야 저 사람 인생이 안타깝다거나 한심하다 느낄지 모르지만
중간에 다른 길로 간 사람들 중 생각보다 다수가 그 때 몇년 더 해볼걸 하며 후회합니다
중간에 다른 길로 가서 일을 하게 되었다해서 뭐가 다를까요
그냥 돈 버는 기계생활을 할 뿐이지 다른 특별한 인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왕 한 번 사는거 자기 하고싶은일 하며 사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그게 얼마나 걸리더라도..11. 직장다님서
'17.11.9 8:45 AM (211.36.xxx.199)준비한거 아닌가요? 직장 다님서 준비한거면 퇴사하고 연수원에서 2년 월급받음서 공부하고 변호사 되면 좋은거고..
만약 아님..진짜 고시낭인..12. ....
'17.11.9 8:46 AM (1.233.xxx.138) - 삭제된댓글특이한케이스네요 어떤 소신이 있었나보네요
1차합격한 장수생들 거의대부분 로스쿨로 건너갔거든요
나이많아도 1차합격여러번하고 서울권 대학출신이면 로스쿨 가요13. 직장다님서
'17.11.9 8:46 AM (211.36.xxx.199)설마 공부만 했을까요? 저 나이까지?
14. 주변이
'17.11.9 8:53 AM (223.62.xxx.99)도와준거니까 저렇게 함부로 꿈을 포기하지말란 말은 안했음 좋겠네요 이분이 자기 생계 자기가 책임져가며 공부한거면 모를까..
15. gma
'17.11.9 8:58 AM (118.220.xxx.166)애들 영어과외 이런거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무작정..사시에만 올인하기에도 부담스러운 나이잖아요
16. ㅅㅈㄷ
'17.11.9 8:58 AM (211.36.xxx.199)기사 읽어보니..공부만 한것 같네요..흠...
15년..흠..아니 20년이네..
아무리 꿈이 좋다고 해도 이건 아닌듯..고시낭인이네..17. ..
'17.11.9 9:04 AM (112.152.xxx.176)직장 다니다가 이 길이 아닌가벼 그만두고 공부한거면 인정
이것만 20년 했다면..음..그닥 감동적이진 않고
집에 돈이 많았나보네 싶음18. ㅌㅌ
'17.11.9 9:12 AM (42.82.xxx.128)저렇게 사회생활도 안한 사람이
과연 판결을 잘내릴지 걱정이네요19. ..
'17.11.9 9:15 AM (112.218.xxx.220) - 삭제된댓글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문제로 며칠 시끄러웠는데,
저 분 부인이 현대카드 기업문화팀 차장이라고 자세히도 써놨네요.
그게 눈에 딱 들어오네요. 부인이 대단하긴 합니다.20. 201208
'17.11.9 3:04 PM (210.19.xxx.110) - 삭제된댓글남편 친구가 저 정도는 아니지만 40살 다 돼서 겨우 사시 합격했어요. 그런데 그 뒤로도 정말 안 풀리더군요.
없는 돈 다 끌어모아서 서초동에 개업했는데, 경력도 인맥도 없는 변호사에게 사건이 제대로 들어올리 없고,
그래도 변호사니까 자동차며 골프며 품위유지비 들고, 사무실 개업하느라고 대출 받고...
게다가 이 사람은 운 좋게도 아내도 변호사였고, 남편보다 훨씬 빨리 시험 합격한 경우였는데도 정말
잘 안 되더군요.
하다하다 안 돼서 부부가 같이 남편 고향인 지방으로 내려가서 개업했는데, 불과 얼마 안 돼서 아내가
그 젊은 나이에 사망했어요. -_-;; 사망원인은 알 수 없지만 왠지 자살이 아닐까 싶은....
사시라는 것이 합격만 한다고 무슨 일확천금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업그레이드 된 전쟁터에서 싸울
자격이 주어지는 것 뿐이예요. 그런데 겨우겨우 피투성이인채로 전쟁터에 입성했더니 이미 거긴
나보다 더 젊고, 돈 많고, 학벌, 인맥 좋고, 이미 혈투 중이더라는....21. .....
'17.11.9 7:29 PM (211.218.xxx.109)201208님...
원글에 대한 의견만 밝혀주시고 사례는 지워주시면 안 될까요.
그 여자분 제가 아는 분 같은데 가슴 아프네요.
여기가 법조인 커뮤니티는 아니지만 법조계 분들도 많이 있을텐데
세상 좁아서 대충 들으면 다 알거든요.
좋은 일도 아니고 예로 거론되는게 안 좋은 일 같아서요.22. 211.218.xxx.109
'17.11.9 8:02 PM (121.129.xxx.73) - 삭제된댓글어디 그런 경우가 한 사람의 케이스만 있겠어요???
냅두세요.
의사든,고시든
패스만 하면 다 떼돈버는 줄 아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23. .....
'17.11.10 12:33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사시패스한 사람이 저사람 하나는 아니잖아요
젋은나이에 사시패스한 사람도 있고 적당한 나이에 패스한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화 될수없는 글이네요24. ㅋㄷㅋㄷ
'17.11.10 1:02 AM (122.36.xxx.122)합격한게 어디야
저사람이 알아서 살테니 걱정마세용25. //
'17.11.10 1:30 AM (118.47.xxx.216)그걸 인생 낭비네 뭐네 하는 말을 앞세워 사시를 없앴지요?
지들은 그거 통해 신분 상승하여 대통령 국회의원 해먹으면서
그런 인간들이 저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사다리를 걷어차?
새누리도 차마 눈치보느라 못하는 짓을 지들 손으로 했어요.
역사가 그들을 뭐라할지....
22222
사시 폐지 로스쿨 쉴드 치고 싶어하는 것 같은 글이 여럿 보이네요26. 정년깸에
'17.11.10 3:25 AM (182.239.xxx.240)3급때 퇴직하는걸꺼요?
15년 남은거 아닌가27.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하여
'17.11.10 5:09 AM (42.147.xxx.246)남이 뭐라고 할일은 아니지요.
부인이 직장생활을 하는 걸 보면 그 가정이 굶을 일은 없었을 겁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건 복받을 일입니다.28. 저는
'17.11.10 7:29 AM (223.62.xxx.89)타인의 삶과 노력에 대해
인생 낭비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참 웃기네요.
젊은 나이에
원하지도 않는 직장에 취업해서 월급받고
꿈을 잃고 살아가도
남들 보기엔 멀쩡한 삶으로 보이는건가요?
이십년 아니라 오십년을 공부에 매달리더라도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주변 사람들이 그 노력을 응원해준다면
그걸
타인이 못하게 방해해야 할 권리가 있는건가요?
지금처럼
젊은 나이가 지나면,
법조인에 대한
꿈과 기회가 다 사라져버리는
로스쿨 제도같은
제도가
과연 옳은 일인가요?
자기들이 그동안
밟고 올라온 사다리를
실컷 이용하고나선,
그 사다리를 없애버리고
다른 사람들은
이용도 못하게 만드는
그 심보를 솔직히 이해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