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소중하고 좋아서 며느리한테 살갑다는 글 읽으니 너무 낯설어서요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17-11-08 17:28:15

시어머니가 저를 힘들게 할 때마다 소중한 아들을 뺐겼다는 심정 때문에 미운가 부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지 하고 살았었거든요

아래 딸 아들 차별한다는 글에 달린 리플들 중에

아들이 귀해서 며느리한테도 잘 한다는 거 보니 그런 집도 있구나 싶네요

전 꼭 남편 없는대서만 잔소리하고 저한테 심하게 굴고 친정 이야기도 듣기 싫은 소리들 해서

정말 짜증나거든요.

IP : 121.162.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8 5:35 PM (220.78.xxx.36)

    그런집은 대신 딸을 홀대하고 천하게 대접해요
    며느리는 사랑 받으니 기분 좋고 스트레스 없겠지만 딸은 완전 천덕구러기에 며느리가 받는 스트레스 그대로 받습니다.

  • 2. 설마
    '17.11.8 6:07 PM (114.204.xxx.212)

    인성 나름이지 며느리 대우한다고 딸을 천하게 대할까요

  • 3. 솔직히
    '17.11.8 6:13 PM (175.209.xxx.57)

    아들이 귀하고 며느리가 맘에 드니까 잘하는 겁니다.
    아들,아들 하는 시어머니도 맘에 드는 며느리한테는 잘해요.
    물론 괜찮은 며느리인데 트집 잡는 싸이코도 있지만 많진 않아요.

  • 4. 저요
    '17.11.8 6:44 PM (59.15.xxx.87)

    저희 시어머님 아들이 너무 귀해서
    아들아들 하시고 며느리인 저한테 잘해주시는데
    누나인 형님은 엄청 홀대하세요.
    함정은 그 아들 성격이 워낙 ㅈㄹ맞아서
    잘못했다가는 날벼락 맞아요.
    제가 보기엔 아들이 무서워서
    제게 잘못했다가 날벼락 맞을까봐 그러신것 같아요. ㅎ

  • 5. ...
    '17.11.8 6:52 PM (220.78.xxx.36)

    아들이 귀해서 그런거지 며느리가 마음에 들어 잘하는건 아닐꺼에요
    그냥 아들이 귀하니 같이 사는 여자 비위 상하게 해서 자기 아들한테 잘 못할까봐 그런것도 있어요
    그리고 며느리한테도 잘하고 딸한테도 잘하는 엄마들도 있지만
    대부분 속사정이 딸과 아들 차별이 좀 심한집일겁니다.
    그집 딸들이 아마 많이 속 썩었을꺼에요

  • 6. 시어머니
    '17.11.8 7:14 PM (168.70.xxx.34) - 삭제된댓글

    하늘이 내린 시어머니, 정말 훌륭한 아들 낳아 저 주시고도 저한테 매일 미안하다 성질나쁜 아들 비위 맞추느라 힘든다 고맙다.
    내가 대신 너한테 더 잘할께 하시는 분.
    아들을 너무 사랑하고 하늘같이 여기시는데 며느리인 저는 그 아들 위에 있는 존재처럼 대해주세요. 저한테 잘해야 저도 남편한테 아이들한테 잘한다는 것도 아시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시어머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2066 남편 월급이 올랐는데 용돈도 올려야겠죠? 2 ㅡㅡㅡㅡ 2017/11/25 1,898
752065 우울증약 드시는 분 계세요? 3 ... 2017/11/25 1,315
752064 간편 우울증 없애는 방법이라네요 12 기역 2017/11/25 7,236
752063 재수생딸 쿠션 사고싶어하는데요 지성피부 중간톤 화사한 쿠션 추천.. 5 .. 2017/11/25 1,292
752062 맛있는 간장 좀 추천해 주세요 6 간장 2017/11/25 1,618
752061 2017 mama 방탄수백만표가 삭제되었는데 21 mama 2017/11/25 3,075
752060 파리바게뜨, 근로감독 당시 '불법파견 증거인멸' 의혹 2 샬랄라 2017/11/25 709
752059 생애 첫 집을 살 거 같아요 3 ... 2017/11/25 1,845
752058 로렉스 아님 까르띠에 9 시계 2017/11/25 3,746
752057 신촌역서 서강대까지 걸어갈 수 있죠? 9 하이 . 2017/11/25 1,729
752056 이해찬 의원, "저는 특수활동비를 많이 쓸 수 있는 위.. 8 ㅇㅇ 2017/11/25 2,531
752055 내가 그렇다는데, 아니 너는 그렇지 않다는 사람 심리는 뭐예요?.. 15 이해불가 2017/11/25 2,904
752054 bbq치킨이 오후 2시부터 하나요. 4 . 2017/11/25 1,133
752053 아기들 환장한다는 트리바고 광고.... 12 .. 2017/11/25 7,418
752052 '신이 삶의 비밀~~'을 작성하신 진진님및 관심있는 분들 2 샘물 2017/11/25 1,636
752051 수면제 벌써 내성 생긴 건가요? 4 ... 2017/11/25 1,260
752050 걸스데이 혜리는 배우로 나와도 얼굴이 엄청 예쁘네요... 19 ㅇㅇ 2017/11/25 7,320
752049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11.24(금) 3 이니 2017/11/25 599
752048 논술 수험표 문의합니다.. 2 아기사자 2017/11/25 904
752047 생리양이 너무 많은경우, 그날마다 산부인과애서 철분주사를 맞는.. 5 잘될꺼야! 2017/11/25 3,249
752046 감사원, 방통위에 이인호 사실상 해임요청..KBS 정상화 물꼬 6 샬랄라 2017/11/25 1,015
752045 스타벅스 디카페인 정말 맛없네요. 7 2017/11/25 2,781
752044 여자아이 애정결핍, 사춘기 특징 2 ... 2017/11/25 3,721
752043 이국종교수님ᆢ환자치료하다 빚이8억 이라는데ᆢ 8 2017/11/25 4,516
752042 날씨어떤가요?(서울) 3 써니이 2017/11/25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