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살이 없으니 정말 보기 싫어요.

에휴 조회수 : 2,795
작성일 : 2017-11-07 16:10:03

저희집 식구들이 좀 그런편인데

살이 잘 안쪄요.

먹기는 엄청 먹어요.

근데 소화기관이 별로인가 봐요.

 

소화를 너무 잘 시켜서  살로 갈 시간을 안주는 거 같아요.

 

조금만 먹어도 살로 간다는 분들은 저희같은 체질 엄청

부러워 하시더군요.

근데요.  20-30대까진 살이 좀 없어서 그냥 괜찮았어요.

 

40대부턴  살이 넘 없으니까

진짜 초라해보이고요.

안보이는 몸이야 옷으로 가린다지만

얼굴은 정말 대책 없네요.

 

초라해 보이는 건 둘째고

얼굴에 살이 없으니 길어지고 말상에 남상까지 되어서

그전에도 사진찍는 거 싫어했는데

이젠 사진 못 찍겠어요.

 

사진 찍으면 얼굴이 엄청 길고 말상, 남상..

아....

 

 

 

 

IP : 121.137.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11.7 4:20 PM (180.211.xxx.88) - 삭제된댓글

    제 얘기네요
    요즘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요
    너무 고민하다가 방금 필러 상담했어요
    제 주변엔 그 흔한 필러도 맞으신 분이 없는지
    인터넷 글들만 읽고 하려니 너무 막연하네요
    조금만 더 고민하다가 내일 맞을까 싶어요

  • 2. 전 얼굴 살 뿐만아니라
    '17.11.7 4:26 PM (122.36.xxx.91)

    눈까지 움푹 꺼짐이에오 옷사러 가서도 제얼굴 보기 싫어요
    사진 안찍은지 한참 됐어요
    근데 나이도 많은 친구들 사진찍는거 되게 좋아하네요 ㅠㅠ

  • 3. 두번 머겅
    '17.11.7 4:38 PM (125.184.xxx.67)

    그리고 먹고 또 먹고 두번 먹으세요.
    배불러도 먹으세요
    배부르다가 그만 먹으니까 살 안 찌는 거에요.
    인간의 장기 중에 가장 유연성이 좋은 장기는 위에요.
    더 집어 넣을 수 있으니 메뉴 바꿔 가면서 먹어보세요.

    살찌는 사람 이유 있듯이 살 안 찌는 사람도 이유 있어요.
    많이 먹는다는 거 님 생각이에요.
    남들은 더 먹고 계속 먹고 배부른데도 미련하게 또 먹어요.
    힘껏 먹다보면 살 쪄요.

    그러면 초라해보이는 것도, 얼굴살 없는 것도 해결입니다.

  • 4. 저랑반대
    '17.11.7 4:39 PM (218.50.xxx.154)

    저는 얼굴부터찌고 늘 달덩이라 사진찍기싫어요. 얼굴살좀 빠졌으면....ㅠㅠ

  • 5. 저두요
    '17.11.7 4:46 PM (115.137.xxx.76)

    얼굴보면 진짜 참 빈티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얼굴형은 달걀형이고 다른곳주름은 없는데 팔자라인이 패였어요ㅠ
    요즘 사람들보면 광대나 광골이 살짝 넙직한 얼굴이 넘 부러워요
    연애인들봐도 그런얼굴들이 잘되더군요
    화장으로 가리는것도 이젠 너무 지겹네요

  • 6. 음..
    '17.11.7 4:50 PM (14.34.xxx.180)

    지인이 정말 뼈에 피부만 발라져 있는 상태로 보일 정도로
    얼굴이고 몸이고 살이 없어요.

    사람들이 처음보면 이디오피아 난민처럼 보인다고 대단한 걱정을 하거든요.

    하지만
    이분이 프렌치 시크~패션을 연출해요.
    옷을 다양하게 입고 색상도 과감하게 입고 또 디자인이 들어간 옷을 입거든요.

    얼굴에 살이나 몸에 살이 없는분들은
    패션에 힘을 줘야합니다.
    심플한 옷입으면 더더더 초라해 보여요.

    화장도 피부화장보다 그냥 눈에 조금 힘을 주는것이 좋구요.
    눈에 힘을 주면 엄청 시크~해 보여서 진짜 매력적이고 멋져보이거든요.

    얼굴에 살이없다~~고 고민하지말고 패션, 화장을 바꿔보세요.
    진짜 멋질겁니다.

  • 7. 음님
    '17.11.7 5:05 PM (115.137.xxx.76)

    조언 고맙습니다. 화장 더 포인트 주어 해볼께여
    근데 얼굴 얍실하고 눈도 안크고 파부도 까맣고 정수리도 볼록하지않은 생김샌데 앞머리 잘르면 어울릴까요? 앞머리 고민 몇달째네요

  • 8. 원글
    '17.11.7 5:05 PM (121.137.xxx.231)

    아뇨.. 많이 먹는다는게 제 생각도 있지만
    제가 먹는거 주변에서 보면 다들 놀라요.
    다른 사람에 비해 두배는 먹거든요.

    패션쪽에도 신경쓰지만요.
    솔직히 옷으로 감춰지는 건 한계가 있어요.

    얼굴살 없음....

    필러나 보톡스 이런게 또 일시적인 거라서 그건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ㅜ.ㅜ
    그냥 살아야 하는데
    그냥 사진을 포기해야겠죠. ㅜ.ㅜ

  • 9. ……
    '17.11.7 5:28 PM (125.177.xxx.113)

    잠을 많이주무세요

    살걱정 없으면 밤참도 하시고요

    콩류 많이드세요
    매일 된장국이나 청국장찌개 두부 일단 결이고와져요

    그리고 슬픈영화보시고 우세요
    제 경험상 울면 피부가 좋아지더라고요~ㅋㅋ
    그리고
    하루 10시간 주무시면 얼굴살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71 드디어 갤럽조사 전화 받았어요. 5 처음 2018/01/24 1,164
771870 베트남 여자한테 호구 취급 당했어요 당했어요..... 14 -- 2018/01/24 8,356
771869 아이폰6 쓰시는 분 계시나요? 한가지만 테스트 부탁드려요 17 아이폰 쓰시.. 2018/01/24 1,911
771868 마요네즈 강된장 1 맛있어 2018/01/24 1,248
771867 식중독이면 음식점에 책임 물 수 있나요? 5 에고 2018/01/24 1,486
771866 어제 불청에 김도균씨 정상 비정상하는거 ㅋㅋ 3 ㅋㅋㅋ 2018/01/24 3,435
771865 중학생 딸아이가 쓸건데 아크릴 화장품 정리함 괜찮나요? 10 아크릴 화장.. 2018/01/24 1,273
771864 정현 잘한다 9 4강가즈아 2018/01/24 2,038
771863 와우! 정현 가즈아!!! 6 호주오픈! 2018/01/24 2,172
771862 MB의 비참한 말년, 결국은 그 스스로 자초한 일 15 summit.. 2018/01/24 4,670
771861 현시점에서 나의원 사무실앞 7 나주어없음 2018/01/24 1,515
771860 오늘 노회찬ㅎㅎㅎㅎ 21 뉴스공장 2018/01/24 5,072
771859 성분 분석 의뢰? 어디로 하는지 아시는 분 6 happy 2018/01/24 732
771858 간이사업자 부가세신고 3 눈눈 2018/01/24 1,848
771857 중 2아들과 휴식 1 나는 갱년기.. 2018/01/24 746
771856 조선일보 전광판 문통 생일광고.swf 28 저녁숲 2018/01/24 3,355
771855 오늘같은 날 세탁기 돌리시나요..? 14 rachel.. 2018/01/24 4,145
771854 어? 문제인 지지율 왜이럼 60% 붕괴네 37 넌소미 2018/01/24 4,685
771853 정현 앞서가네요 ~ 5 고딩맘 2018/01/24 1,240
771852 공승연 너무 예쁘지 않나요? 3 ㅇㅇ 2018/01/24 1,887
771851 올해 미세먼지 3만톤 줄인다..중국발 대책 '본격화' 2 자바국물들보.. 2018/01/24 954
771850 연말정산 할때요... 2 ... 2018/01/24 640
771849 립밤 성분 좋은거 어떤건가요? 8 스윗 2018/01/24 1,945
771848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게 잘못된 거는 아니죠? 9 ㅔㅔ 2018/01/24 1,365
771847 16년 해지된 신한카드 18년 청구서 1 보리 2018/01/24 2,576